2010년 2월, 국민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겨 주었던 벤쿠버 동계올림픽.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을 위해 가장 힘 쓴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
그리고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서 큰 활약이 돋보였던 곽윤기 선수.
이들은, 이 날만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달렸습니다.
다리가 짓물러져도, 발목에 부상이가도 이 날을 위해 뛰고 뛰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2010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에겐 큰 시련이 닥쳐 옵니다.
쇼트트랙 파문 '강압'에서 '선발전 담합' 으로
이정수 "코치-선수 짬짜미 없어"…조사위 불참
이준호 前코치 “빙상연맹, 이정수 죽이기하고 있어”
이정수 “코치의 강압에 불출전 사유서 작성”...쇼트트랙 나눠먹기식 드러나
쇼트트랙 이정수, 개인전 기권 관련 ‘전재목코치 강압적인 지시 있었다’ 공식발표
“이정수, 전재목 코치에 도와달라한적 없다”
"곽윤기 기자회견도 전재목 코치가 시킨 것"
자, 여기서 중점으로 봐야 할 것. 분명히 선수들은 외압에 대한 내용을 제기 했는데,
점점 내용은 담합으로 일파만파 퍼집니다.
기사에도, 언론에도 어디에도 외부의 강압에 의한 불출전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담합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그들은 그것만을 궁금해 했습니다.
누가 봐도 잘못한 것은 빙상연맹인데 점점 선수들 잘못으로 흘러 갑니다.
그리고 결국.
1년 공동조사위, 전재목 전 코치 영구제명,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1년권고
3년 쇼트트랙 짬짜미 논란 “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3년”
1년 이정수-곽윤기, 3년에서 1년으로 징계 완화
그리고 6개월 쇼트트랙 이정수-곽윤기, 자격정지 6개월로 최종 결론
더이상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선수들 본인과, 선수들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은 함께 노여워하였고, 슬퍼하였으며
같이 울며, 웃으며 선수들의 상황을 더 완화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은 같았습니다. 그들은 이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2010년 겨울의 국가대표는, 2010년 겨울, 더 이상 국가대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는 쉬지않고 달립니다.
이제 유니폼엔 더 이상 태극 마크가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그래도….
다음 선발전을 위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이정수·곽윤기, 메달 포상금도 박탈‘쇼트트랙 파문’ 이정수·곽윤기 올림픽 포상금 제외 논란'쇼트트랙 파문 후폭풍' 이정수·곽윤기, 억대 포상금 못 받아
하지만, 빙상연맹과 문화체육부, 대한체육회.
그들의 검은 내면을 파헤쳐버린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
당연히 받아야 할 포상금과 지원금을 주지 않겠다고 해버립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날만을 위해 몇년을 달리고 달려 다리가 문드러질때까지 연습했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 떨쳤는데,
그들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받아야 할 포상금 마저도 앗아가버립니다.
그들에게 남은 발목의 상처와, 울퉁불퉁하게 변형되어버린 뼈와, 다리, 허리…
온 몸의 통증은,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규정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 지급하지 않는다는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큰 물의를 일으킨 선수.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줄 수 없다는 게 문체부와 체육회의 결론”
이라고 말했다.
규정에도 없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문화체육부와 대한체육회는 자신들 마음대로 당연히 받아야할 포상금을 터무니 없는 이유로 가져가버립니다. 그야 말로 명분뿐인 말입니다.
“1억넘는 포상금… 내게 ‘투자’한 부모님 빚 갚아야죠”
이정수 선수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년동안 뼈빠지게 일해서 2억이란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넌 너무 열심히 일했어. 너무 열심히 일 한 나머지 건드려선 안될 것까지 건드려버렸네. 그러니 월급은 없던걸로 하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였으니 오히려 (낫다고 생각)
나를 마지막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한다.
- 4월 인터뷰 中 이정수-
이정수 선수가 말하지 않았다면, 결코 몰랐었을
빙상연맹과 체육부의 검은 내면을 밝힌 그에게 내린 형벌은 어마어마 합니다.
나는 그에게 더 이상의 벌을 원치 않습니다.
그가 받은 상처는 6개월 동안 태극마크는 물론, 선수의 자격까지 박탈당하는 것,
그것으로도 충분해 차고 넘칩니다.
나는 그저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그의 측근도 아닐 뿐더러, 그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나도 이렇게 안타깝고 슬픈데, 이미 선수가 아니게 된 그들이,
이 기사를 접했을 때의 심정은 과연, 말로 할 수가 있을까요?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의 권리와, 그들의 금메달과 은메달.
그들의 땀을 모두 무시해 버리는 사건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말 뿐인 처사에 이제 우리도 진저리가 납니다.
아무 죄도 없이 징계를 받고, 규정상에도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포상금제외 를 받은 그들에게 큰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정수 선수와 곽윤기 선수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밴쿠버 하늘에, 우렁차게 애국가가 울려퍼졌던, 그 며칠을 기억해 주세요.
이 판 내리지 말아주세요
빙상연맹의 부조리함과 선수들의 억울함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끔 해주세요
+
원글자는 아니지만 덧붙여
징계는 징계고
포상금은 포상금이라고 생각함
포상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이 선수들이 피땀흘려 메달을 딴 것을 부정하는것임?
정말 아이러니함
그렇다면 그 포상금은 어디로 간것임?
판누가 자꾸내리는거야
24시간안지났음
자꾸 그러면 음모론쓸꺼다
판 내리면 꼽등이
凸⊙▽⊙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