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물론 기사님들 다들 바쁘신거 압니다
물량도 엄청나고 한집한집 찾아가서 전해줘야하니 힘드신거 압니다
9월18일 토요일...
저녁10시에 배송오겠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쇼핑몰에 연락해서 추석전에 꼭 받을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저녁10시든 12시든 바쁘시기에 늦은시간이지만 받기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했죠
신랑이 왜 안자냐고 해도 택배기다린다며
물량이 많으니 11시가 넘어도 혹시나하고 기다렸습니다
9월19일 일요일...
어제 문자온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안받네요
일요일이라서 배송안할려나... 그래도 물량이 많고 어제 배송이 안왔으니 오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오후4시이후에 배송이 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할일들을 모두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집이 어디세요? (주택이긴 하지만... 주소는 써있는데 ㅎㅎㅎ)
위치를 설명해드렸습니다
6번종점 옆에 새마을금고 있구요 그맞은편 골목으로 쭉내려오세요...
잠시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오복이불 맞은편 골목인가요?"
새마을금고 맞은편 골목으로 오시라구요...
몇분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집근처에 절이 있습니까? 절쪽으로 가면됩니까?"
새마을금고에서 길건너면 골목있다구요... 그골목으로 내려오시라구요...
이랬더니 본인은 물량이많아 오늘하루 도우러 온사람이고
물건받기 싫으면 추석이 지나서 다른기사님께 받으라고 말을하고 끊어버리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집위치 알려달라해서 알려줬더니...
자기혼자 엉뚱한 말만 하고는
택배를 안갖다주겠다는 소리를하고 끊어버리니...
이번에는 제가 전화를 했는데 첨에는 안받고 끊어버리더군요
두번째 전화를 받더니 한다는말...
집을 모르겠으니 그럼 다른곳 배송부터하고 밤에 갖다 드릴게요
지금 어디신데요? 라고 물었더니 새마을금고 앞이랍니다
몇번을 설명했던 그 새마을금고 앞에서 골목하나 못찾아서 추석지나서 받아라 했다가
나중에 저녁에 다시온다 했다가...
다시 설명해줬습니다
그 새마을금고 바로 맞은편에 골목이 안보입니까?
여러개가 보인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분명 새마을금고 맞은편에는 골목이 하나거든요
새마을금고랑 제일 가까운 골목으로 내려오라고
그 골목 내려오다보면 구멍가게 하나있다고....
제가 그앞으로 나갈테니 내려오라고 했죠
택배기사 드디어 어렵게 어렵게 만났네요
물건을 받으면서 새마을금고 바로 맞은편 골목 내려오라는게 그렇게 찾기 힘드냐고
한번 찾아 보지도 않고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했더니
대꾸도 없이 제앞에서 땅바닥에 침을 ㅊ ㅕ 뱉고 쌩하니 가버립니다
이세키 죽여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직원이면 CJ택배사에 머라하겠구만 1일기사라서 이딴식으로 배송하는것 같은데
보기에 나이는 저보다 어려보이는데 사람앞에서 땅바닥에 침을뱉는 개념없는넘이라
걍 모른척 넘어가기는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