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증나온지 몇년지나지도안았는데 폭삭삭아버린 서울여자예요![]()
이젠 하도주변에서 나이듣고 놀래도 걍시크하게 웃고지나감ㅎㅎ
그래도 마냥 편치는 안음......저도 음슴체로ㄱㄱ
1.
파릇한....고 1때였음
울엄마가 월래 장난끼,애교(?)가 많으심
그래서 가끔엄만데 내 동생같기도하고 귀여움ㅋㅋㅋ
아빠 출장가시면 내방두드리고선
'oo아~~~~~안방에서 자면안되?ㅠㅠ 응?엄마 무서워ㅠㅠ'요러심ㅋㅋㅋㅋㅋ
아빠돌아오면 날 차갑게버리면서 쳇ㅋㅋㅋㅋ필요할때만 찾음ㅋㅋㅋㅋ
암튼.
하루는 엄마랑 백화점에갔음 백화점에 SYST**매장에
엄마가 갑자기 옷구경하더니 뜬금없이 매장언니붙들고 말붙임
나 가리키면서
'얘 몇살로보여요??
" 해맑게웃으심ㅋㅋㅋ
울엄마 저런류의 장난한두번이아니라 난걍 무시했음(나보고 늙은이,할망 등등 놀림)
근데 매점언니 왈 '어려보이시는데요~~~?"
나속으로 헐 말도안댐ㅋㅋㅋㅋㅋ이러면서 속으론은근 좋았음ㅋㅋㅋ
어려보인다긔~~~~~~??????으흐흐흐이리힐이리ㅣ리히히히히히
그렇게 말해준사람 처음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두근두근기대했음ㅋㅋㅋㅋㅋ
매장언니 왈
'24살요'
24살.....
24살......
그럼그렇짘ㅋㅋㅋㅋㅋㅋ기대한내가 드ㅇ신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떄 충격이 아직도가시지않음......내가삭은줄은 알고있었지만 그정돈줄몰랐음
참고로 앞에서 말한거까먹었을까바 말하는데 나그때 17살이었음.........
17 + 7 = 24.................
한두살도아니고......일곱살..........이게 말이나됨???ㅡㅡ
하...................빌어먹을
이마에 여드름도있었는데 왜못알아보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소년기의 상징 여드름ㅠ흐그르그그그그류ㅠㅠㅠㅠ
솔직히 매장언니가 내가손님이니깐 기분맞춰주려고 일부러 더어리게쳐준거아니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밸ㅋㅋㅋㅋㅋ그럼도대체 몇살로 보인거야 실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
26살????28살???......아또슬퍼ㅋㅋㅋㅋㅋㅋ
나얼굴 똥되서 옷이고뭐고간에 매장나왔음
지금 옷이나 고를 기분이아녔음.......
엄마도 좀 이번대답놀라셨나봄 조용히나따라나오셨음ㅋㅋㅋㅋㅋ
한주간 나 안놀리심.......
2.
고2때임 방학때 홍콩으로 엄마랑이모랑 놀러갔음
아빠는 그때바쁘셔서 못가서
영어회화가 그나마젤나은 내가 실질적인 주도권을잡았음ㅋㅋㅋㅋㅋㅋ
내가 리더임ㅎㅎㅎ엄마랑 이모는 언어가통하지안으니깐 벙쪄게셨음
울엄만 홍콩이 밤에는춥다는 앞동아줌마의 궤변을 들어가지오고선 긴팔옷들 잔뜩싸가지고오셔서 씨블씨블거리셨음
발한걸음뗄때마다
'집가고싶어...집갈래..집.집지비지짖비집ㅈ...........계속그러심ㅋㅋㅋㅋ
난엄마말 안듣고 현명하게 나시들챙겼음ㅎ
엄마들이 엄마말들으면 자다가도 떡생긴다 그러시지들안음??
울엄마는 예외임ㅋㅋㅋ
울엄마말은 적당히 필터링해야댐ㅋㅋㅋㅋㅋㅋ
몬가 감이안좋을떄 엄마말따르면꼭 큰 봉변당했음ㅋㅋㅋㅋ
내가 이제 그런촉은 좀발달함ㅎㅎ
아암튼 백화점구경하는데 홍콩백화점대박커서 촌년마냥 구경다녔음ㅋㅋㅋㅋ
마음만은 뉴요커뺨 후려침ㅎㅎㅎㅎ
근데 갑자기
나한테 동남아시계 혼혈?인같은분이 막 광둥어 남발하심 (참고로홍콩 중국어노광둥어씀)
언어는 못알아먹어도암튼 작업이심ㅎㅎㅎ나만의 착각인가??ㅋㅋㅋㅋㅋㅋㅋ
근데난 외국인들 나이를 전혀모르겠음ㅋㅋㅋㅋ(공감???)보기엔 나보다한참 윈데......;;;;;;
암튼 영어로 간지나게 '가족이랑 투어왔다 쏼라솰라'해씀ㅎㅎ
근데 갑자기 엄마가 외국인이 찝적대는줄알고부리나케 뛰어오심ㅋㅋㅋ
엄마괜히 사람 쫓아내는 분위기로
왓?!!!!!!!왓!!!!!
거리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혈님 가셨음ㅠㅋㅋㅋㅋㅋ
버스타서 가이드언니한테 말했더니
여기사람들이 흰여자좋아한다고 "번호많이물어볼지 몰라요~~'이러심
생각해보니깐 그 혼혈인 은근훈훈했음~~
으흐흐흐흘ㄹㅎㅎㅎㅎㅎ나 좀 홍콩에서는 먹히는 훼이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흐흐히리리이잉 나홍콩서 평생살래~~~~~~~~~~~~이랬음ㅋㅋㅋㅋㅋㅋ
나월래 햇빛을 광적으로싫어해서 얼굴이랑몸뚱이는 흼ㅎㅎㅎㅎ
내다리보고 애들이 그 무슨 병실에서 햇빛못본 병자다리같댔음ㅋㅋㅋㅋㅋ
너무희다곸ㅋㅋ근데 다리털은 완전 깜함 꺄올ㅠㅠㅠㅠ완전 대조.......
근데 피부 홍콩가서 많이탓음ㅋㅋㅋㅋ
썬크림특유의 찐득임시러해서안발라서 안챙긴게화근임.....
한국 볕이랑 홍콩이랑 다름ㅠㅠㅠㅠㅠㅠ심히 더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를 예뻐라해주는 홍콩이라조음![]()
자유투어하다가 호텔갈라고 택시잡았음
아저씨 맘좋게생긴 중국인이심ㅎㅎ얼추 영어를하심
홍콩사람들 왠만해선영어 다 통용되는듯.....굳.........
우리가 한국인인거 단번에맞추시더니 안!녕!하세효~이러시고
한국어로말해도 대충뭔지아시고 영어로 우리들 대화에 끼심ㅋㅋ
암튼 갑자기 아저씨가 앞미러로 나보면서 '유얼 뷰티풀~~'이러심
ㅎㅎㅎㅎㅎㅎㅎ홍콩 알랍!!!!!!!!!!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두 유 해브 허스밴드??"
....................
.........읭????????허스밴드??남편???????@?!@????
내나이가 남편가질 나이가 아니자나!!!!!!!!!!!!!!!!!!!!!!!!!!!!!!![]()
노노노학생이라고 강력히말했음.......
아저씨 왈 "오!!칼레지!오케이오케이.......아임 트웨니쓰리~~매리미 매리미~~~'
하...........왜 맘대로 판단하시나...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
유얼 뷰티풀까지만해도 좋았자나아저씨ㅠㅠ나한테왜이래
타국에서 그것도 택시안에서 청혼받을줄이야..............
나나름 내왕자님이 따그닥따그닥말타고와서 청혼해주는그런 드림이있엇음ㅠㅠㅠㅋㅋㅋㅋㅋㅋ미틴ㅋㅋㅋㅋ나름순정파임ㅋㅋㅋㅋㅋㅋ
글고 23살로 안보여!!아저씨도ㅠㅠㅠㅠㅠ(30대인줄...)
암튼 울엄마랑 이모는 웃겨죽겠다고 깔깔대시고..........
내려서도 웃으면서 허스밴드허스밴드 거리심;;
히히말했던대로 사진은 냉큼다시 내립니당~~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