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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가서 흑인으로 오해받은 남자

흑ㅋ인ㅋ |2010.10.01 00:32
조회 1,378 |추천 12

음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열심히보고

또 글에 관심이있고

또 판에 처음 글을써보는

20살 Supa solo 정말 슈퍼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남정네입니당.


그럼 일단 글을 쓰기전에 음슴체로 먼저 바꾸고
시작해보겠슴

 

필자의 성격을 먼저 말해보자면
남 웃기는걸 좋아함 그래서 되도않는 개그를 많이함
그리고 말이매우많음 또 빠름 매우 FAST SO FAST

 

이러한 전재하에 본론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슴 ㅎㅎ

 

필자는 오늘 친구님들과함께 공강도 있겠다 심심도 하겠다해서

잠실 롯데월드에 놀러가기로했슴
너무 설렜음.
고등학교때는 마치 짜기라도한듯 갈때마다 수많은 인파에 어떤놀이기구를타도

놀이기구를 3시간씩 기다려서 탔기때문에ㅡㅡ 망할
오늘은 한적한 롯데월드를 생각하며 넘넘 기분좋게 집에서 출발을했음 ㅎㅎ 굳
부모님회사에서 할인이되는카드를 받기위해서 왔다갔다 하느라
필자는 약속보다 2시간늦게갔음. 사실 제시간에 보자고하면 30분~1시간 늦는 아이들이라 부담없이 간건데 이게웬걸 벌써다와있었음 오랜만에 일찍온주제에 타박은 ㅎ_ㅎ 
그렇지만 역시 기뻤음 마치 모든 놀이기구들이 날반겨주는거같았음 ^ㅡ^
가자마자 평소에 타고싶었던 것들부터 타기시작해서, 예전엔 수많은 여러분때문에 근처에 가지도못햇던 ㅈㅇㄹㅅㅇ까지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있었음.
여기까진 좋았음.
근데 ㅈㅇㄹㅅㅇ 타고나서부터 속이 놀이기구 그만타라는듯 요동치는거임. 하;
마치 모게임 레이드 뛰다가 원하는템이 나와서 비싸게먹고 그다음주에 기본가에 팔리는 수준으로.
밥은 내겐 영원한 1위였기때문에. 필자는 만능통치약 밥을먹기로했슴.
밥을먹고 좀 쉬니 괜찮은것같았는데 속은괜찮은데 몸이 말을안듣는거임 집에가고싶다고. 막 쏘아붙이는거임
그래도 이기회를 놓치고싶지않다 라는 마음이 강했기때문에 더하기로 밥먹고 친구가 한명 더 추가됫기때문에
더 타야지 하고 몸의 건방진 신호들을 무시했음. 주인은 나야
근데 더 문제가생김
멀미 이후로 놀이기구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레얼; 이런걸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는건가
이상태를 가만히 미니맵을 관찰하듯 보고 오더를 내린끝에

필자는 이렇게 있다간 정말 놀이기구고 뭐고 없다 낼 생일인데 몸살걸려서 아무것도 못할것같다 라는 생각이 마구스치는거임
놀이기구도 놓치기싫고 내몸 망치는것도 원하지않았던터라
정말 고민끝에 한가지 생각을 해냈음
마인드컨트롤을 하는거임!!

필자가 생각한 마인드컨트롤은 놀이기구 탈때 평소처럼 말을 하는것. 물론 많아지겠지만
예를들자면
자이로드롭 올라갈때
"아 지금 자이로드롭 올라가요 아 올라가요 올라가는데 아 아 올라가요 올라 으 호텔이많아요. 많은데 세상에 엄마 진짜 저기 호텔 레이크 보여요 옆에 아 진짜 또 다른 호텔 있네요 엄마 진짜 아 떨어져요 그래 아니 쓰리 투 원 아이곡!!!!"
이런식으로 고래고래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주위건물 이름 다부르면서 소리지름
그냥 말을하면 편했기에 끝날때까지 버텼음 마인드컨트롤이 발동된거임
정말 해보면 아는데여 이렇게하면 안무서움
주위사람들 시선도 있고 말을하고나면 후련해진다고나할까
나만그런가
암튼 이렇게 계속 버티면서 이것저것 타다가
ㅎㄹㅊ ㄹㅂㄹㅅ 이라는 놀이기구를 타게됬음
진짜 본론은 여기서부터임 요놈이 문제였음 ㅡㅡ
필자가 무서워했던건 롤러코스터 따위가 아니엿기에 롤러코스터는 기쁜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했음.
근데 필자가 정말 이상한 버릇이있음.
정말 영어단어는 중학교때 이후로 그냥 교과서정도 읽었을뿐이고 외국인친척이있는것도아니고 영어를좋아하는것도아님 수능때 외국어점수도 뺨따귀맞을 점수였음.
그런데;
흥분하면 왠 외국인이 필자몸에 빙의됨. 이상하게
미친듯이 이상한 영어를 구사하는거임 뜻도없이

그냥 아는단어 모르는단어 외계어 섞어서 막 씀 그것도 매우빠르게
남들이 듣기엔 외국어같음 마치 영어쓰는것같이
솔직히 개그칠려고 한것도 있었음. 앞에서 말했듯이 필자는 남을 웃기는걸 좋아함 이렇게하면 10000000000%웃기때문에 해주기도 함.
근데 필자가 이상하게 롤러코스터만 타면 흥분해서 막 외국인이 자동빙의가 되는거임.
아니나다를까 이번에 탈때도 맨뒤에서 미친듯이 글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평소 흥분되서 웃길려고 쓰는 그런게 아니고 뭐 정말 이상한영어로된 말을 내뱉었음
창피하게.
앞에 커플분들이 앉았는데 남자분이 너무 무서우셨는지 고개를 끝날떄까지 들지를 못하시는거임.
그래서 창피한와중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무사히 어드벤쳐를 마쳤슴
더불어 필자의 영어회화시간도 끝이낫음 휴
애들웃기기위해서 하는짓이였다고 보기엔 좀 과하긴했음 ㅎㅎ;;
그치만 애들이 미친듯이 웃어주기에 기쁜마음으로 나가는쪽(exit)으로 나가고있었슴
그런데 바로뒤에

그 커플분들이 바로 내 뒤에 계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분이
"방금 롤러코스터 탈때 내 뒤에 흑인앉았어? 시끄러워서 웃다가 끝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창피해서 얼른 그자리를 뜰려고했지만

옆에있던 여자분 왈
"아니 흑인말고 왠 멀대같은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심장이 터지는줄알았음 창피해서 민망해서 부끄러워서 x팔려서 ㅠ.ㅠ
놀이공원에 나란놈이 존재하면 안된다.
그리곤 도망자처럼 놀이공원을 도망나왔음. 쫓겨나왓다고 해야되나 쩝..

아무튼 이렇게 놀이공원을 나오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고 판을씀 ㅎㅎ;;

하..
여러분
놀이공원에서 저처럼 이러지마세요 ^ㅡ^ 민폐에여 왕민폐
.
.
.
.
죄송합니다.
글이 좀 길었는데 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여
앞에 커플분께 죄송하고 오늘 저랑 부득이하게 같은 놀이공원에서 같은기구타신분들도 죄송합니다.


ps. 제가 오늘 생일이에요 ㅎㅎㅎㅎ ^ㅡ^ 축하댓글 달아주시면 복받으실거임 뿅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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