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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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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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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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탄 http://pann.nate.com/b20286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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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외국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는 20대 여자예요.![]()
요즘 백남씨 이야기가 대세이길래
저도 외국에서 있었던 저의 스릴 넘치는 러브 스토리를 쓸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쑈쥐님, 멕킬란님, 디노님 팬임
)
글짓기 잘 말아먹기로 소문난 제가 쓰는거니까 좀 이해 한가는 부분 있어도 봐주세요 ㅠㅠ
이 글은 톡에서 유명한 음슴체로 쓰겠음.
제가쓴 ~했습니다 ~입니다 는 좀 다큐같아서 지루할거같음 ㅋㅋ
먼저 내가 다녔었던 고등학교에 대해 얘길 하겠음.
다들 외국 고등학교 하면 Gossip Girl에 나오는 그런 멋있는 고등학교를 상상함?![]()
우리 고등학교는 시골 / 산골 중턱에 있는 학교였음 ㅋㅋ
(그래서 가끔 곰이나 사슴을 보곤 했음)
제일 가까운 병원이 40분이고, 큰 마트 가려면 적어도 2시간은 가야했음.
학교가 작고, 산골에 있어서 기숙사가 있었음. 전교생이 70명 밖에 없었음
근데 이 학교엔 rule이 많았음.
짧은 치마 입으면 안된다,
나시 입으면 안된다,
쫙 달라 붇는거 입으면 안된다,
파인옷 입으면 안된다... 뭐 이런것들?
이런것들은 나에게 가장 쉬운 rule들 이었음, 왜냐면 난 코끼리 몸매 소유자니까 ![]()
그런데 가장 힘들었던 rule를 언급하기전,
타임머신을 타고 내가 중3때로 돌아가겠음
중 3때 그 고등학교 합격 통지서를 밖고 좋아했었음.
그런데 엄마께서는
“쵸딩아, 그 고등학교에서 남자 사귀면 퇴학당한데” 라고 하셨음. (헐)
난 모태솔로 였었고,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은 날 좋아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지 않던 남자들이
나를 좋아했었음.
날 좋아하던 남자들이 “쵸딩아, 나 너 좋아해
” 라고 말하면
아무리 친했던 남자들한테도 정내미가 뚝뚝 떨어졌었음.
(이 심정 이해하시는 분 없으심? ㅠㅠ)
그래서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었음
어쨋든 난 엄마에게 “ 엄마, 걱정마~” 라고 받아치고 학교에 들어갔지만…..
그랬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었음.
몇 달 뒤 “엄마 ㅠㅠ 나 퇴학 당할거 같아 ㅠㅠ 내년에 못돌아 올지도 모른데 ㅠㅠ”
라고 할줄 누가 알았겠음
이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토니를 만난건 고등학교 2학년 때임.
고1 때는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
( 고 1때 일은 반응이
좋거나 추천수가 많으면 번외로 올리겠음
)
그래서 난 고2때는 마음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했음.
(우리학교는 아까 말씀 드린것처럼 남녀관계에 뭔가 있으면 안됨.
과거에도 퇴학당하는 애들이 수두룩 했었음.
사감과 부사감들이 다 합쳐서 8명이니까 지켜보는 눈들이 많았음.
어느 남자와 여자사이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바로 알아차림.
매의 눈을 가지고 있었음.
특이한건 그냥 친한 남자 여자사이와 좋아하는 남녀사이를 구분한다는거였음.
진짜 그들눈은 .. 하아… ㅠㅠ)
어쨋든
우리 고등학교는 산골에 있는지라 캠프를 자주갔음.
개학하자마자 주말에 가까이 있는 큰 lake로 캠프를갔음.
그곳에서 토니를 처음 본거임.
토니의 첫인상은 날라리 였음.![]()
옷은 그닥 잘입는거 같지는 않았지만 선글라스가 뽀대났음.
여자들 꽤나 울릴 외모의 소유자였음.
난 부끄럼쟁이라서 신입생들한테 인사를 잘 못했었음.
그랬음, 토니는 연하였음. ㅠㅠ (참고로 나는 연하남을 싫어함)
캠프때 밥을 먹는데 내옆에 토니가 와서 앉았음.
난 토니가 무서워서 엉덩이를 슬금슬금 토니 반대편으로 옮겼음. ㅋㅋㅋ
이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음.
개학 일주일후, 수업을 끝나고 저녁을 먹고있었음.
한국인 오빠가 친구를 소개시켜준다는 거임. 그래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하는거였음.
난 나의 베프들과 그 오빠가 있는자리로 옮겼음.
근데 토니가 거기 앉아있는거임.![]()
이런저런 대화가 오가고, 한국말로 hello가 뭐냐고 물어봤음.
그래서
나: 안녕~ 이렇게 하는거야
토니: 안뇽? 안뇽?
나: 안녕! 이렇게ㅋㅋㅋ
토니: 안뇽!! 안뇽! J
……하아..
얼굴은 멀쩡한테 안뇽 하는 꼴이 맹구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이후로 날 볼때마다 “안뇽!!!!!!!” 이러고 다녔음 ㅋㅋㅋㅋ
그냥 조용이 인사해도 됬을텐데 주변사람들이 다 돌아볼정도로 크게
“안뇽!!!" 만을 외쳐댔었음
ㅋㅋㅋㅋㅋ
우리 학교는 노작을 하는 학교였음. (채소와 과일을 가꾸고 직접 마트로 판매까지 했음.)
하루에 5시간 수업이있고, 4시간 일을해야했음.
하루는 채소밭에 잡초가 많다는 이유로 전교생이 잡초뽑기에 나섰음.
난 원래 음악실에서 일하던 사람이라 잡초뽑기가 익숙치 않았음.
갑자기 잡초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남..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ㅋㅋ (이 노래 아는분들 없으심? 이 노래 좋음.)
3, 4명이 짝을 지어서 채소밭 1줄에 있는 잡초를 다 뽑아야 했음.
채소밭은 상상할수없을만큼 엄청 넓었음…. ![]()
갑자기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했음.
짝을 나누는데 내 옆에서 얼쩡거리던 토니와 어떤 nerd(조금 찌질한 모범생)와 함께 잡초뽑기짝이 되었음.
하루종일 그 아이들과 잡초를 뽑으면서 얘기를 했었음.
서로에 대해 알아갔었는데,
토니의 미래의 부인 발언드립이 제일 기억에 남았었음
토니: 우리 형하고 누나는 멕시코 사람이랑 결혼해서,
나도 나중에 결혼하면 다른나라 사람이랑 결혼할꺼야
나와 nerd는 “얘 뭐야” 라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 잡초를 뽑았음.ㅋ
나와 토니는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고,
하루는 토니가 나에게 할말이 있다며,
밥먹기전에 강당 피아노가 있는쪽으로 오라고 했음.
멋지게 피아노를 치면서 날 기다리는 토니를 멀리서 바라봤음.
입만 닥치고 있으면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꽃남이었음.ㅋㅋㅋㅋ
나: 무슨 할말이있는데?
토니: 음.. 그게 말이야.. 음..
나: 뭐
토니: 아.. 떨려 죽겠어..![]()
나: 너 괜찮어? 어디 아퍼?
토니: 아니 .. 그게 아니라..
나: 왜그래?
토니:…. 나.. 너 좋아해.![]()
나:……………………………………………………..![]()
할말이 없었음 ㅋㅋ 어떻게 대꾸를 해줘야될지 모르겠음.
난 그당시 토니에게 관심이 없었음. 이상황을 어색하게 넘기지 않기 위하여
이야기 주제를 바꿔야했었음.
나: 어? 밥먹을 시간이네~ 밥먹으러가자
토니:.. 배가 아파.. 밥을 못먹을거같아.
너는 가서 먹어.
나: 그래~
(나란여자 무심한 여자)
난 그렇게 토니만 남겨놓고 식당으로가서 쳐묵쳐묵 했었음.
그런데 친구들이 나보고 토니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난 토니 배가 아프다고 안먹는다고 했더니
옆에있는 nerd가 토니 아까부터 배고팠었다고 했었음.
헐 ㅋㅋㅋㅋ 피아노 치고있는 토니를 나보고 데리러오라고 친구들은 부축였음.
걱정이 조금 되서 다시 강당으로 갔음.
나: 괜찮아?
토니: 아니……
나: 고마워.. 날 좋아한다고 해줘서…….. 암튼.. 밥먹으러가자
토니: 그래!!!!!!!!!!!!!!!!!!!!!!!!![]()
갑자기 배가 나았는지 에너지는 어디서 받았는지 벌떡일어나서 밥을 같이 먹었음.
오늘은 여기서 끝내겠음.
반응이 좋으면 더 올리겠음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