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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싸가지 없고 맞을만큼 잘못된건가요?

 

최근에 고모가 지나가는말로 엄마한테 좋은땅이 있는데라고 몇번 말하셨어요.

그러다 지난주 고모가 우리회사에서 잡은 땅인데

"고모"(원래 분양일하시다가 요즘 부동산일하신다네요)

오늘까지 마감이다. 서로 할려고 지금 난리났는데 너무 놓치기 아까워서

내가 빼놨었는데 오빠네도 사라고.. 내가 직원이라서 살수있는 땅이라고..

총 땅이 1500평짜린데 다 팔고 200평을 내가 잡아왔다고..

아는사람이 100평사고 오빠네 50평사라고..

전남 여수시 율촌에 소재한 땅인데 (여수쪽이 지금 개발때문에 말많잖아요)

시세는 평당 만원도 안되는데 고모가 사라고 하는 가격은 평당 50만원넘습니다.

 

주소지를 보니깐 산중간에 임야땅이구요

근데 그땅이 지금 산을 깍고 있고..

옆에 고속도로가 생기고..

개발지로 풀릴거라고.. 주거지아님 상업지로 풀리는데 그때되면 더 오를꺼라고..

1년뒤에 2배이상은 오르고 대박날꺼라고..

 

그렇게 엄마한테 말을해서 엄마가 돈을 보냈습니다 2,500만원요

처음에는 5천만원 말했는데 엄마가 일단 이정도만 한다고해서..

근데 그날 빨리해야한다고.. 돈 빨리 보내라고 완전 급하게 하는바람에 급하게 보냈구요

 

엄마는 이런쪽에서는 잘모르시니깐 고모말만 그냥 믿고 돈만 보낸거죠..

고모가 어릴때부터 저희집에 도움도 많이 주셨고.. 잘해주셨기때문에 무조건 믿는그런상황.

아빠도 세세하게 안들어보시고 동생인 니가 더 잘알겠지..알아서 해라고 하신상황이였구요

 

저도 돈보내고나서는 대략적인 상황만 알았어요

첨에 아는분한테 (부동산관련일합니다.) 말했더니 듣자말자 하지말라고..하셨어요

근데 난 그래도 고모가 우리 잘되게 해줄려겠지..고모말이 맞겠지..했죠

 

근데 아는분이 그 땅 샀냐고.. 그래서 샀다니깐.. 안타까워하시더니

그럼 자기가 자세히 알아봐줄테니깐 주소랑 다 가르쳐달라고하셔서 알려줬죠

알아보니깐 개발되는 과정이 될려면 실시계획서류가 시청쪽에 먼저 들어가야하는데

그렇게 된 상황 전혀없고.. 옆에 도로가 생기는건 맞는데 큰도로가 생기면 그쪽엔 더욱 개발가능성이 없고.. 산을 깍더라도 그 기간이... 딱 한마디로 기획부동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모한테 제가 전화해서 고모 그거 잘알아보고 하시는거냐고..그랬더니

고모왈 10년넘게된 전통있고 확실한 법인회사고 고모가 다 알아서 하니깐 가만히 있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등기부 등본을 떼봤는데 회사 대표자이름도 아닌 개인이름에 가압류되있는 땅.

그래서 고모한테 등기부등본이 왜 이렇냐고 말했죠..

고모왈 우리회사가 다 절차를 밟고 있고.. 알아서 한다고 내가 도와줄려고 하지..안되게하겠냐고

 

그때부터 전 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세세하게 파고 물으면.. 하시는 얘기가 다 알아서 한다. 절차를 밟고있다.

너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다 이땅샀다. 너보다 더 잘안다. 산을 다 깍고있고 공사를 하고있다.이제 여기가 울산중공업보다 훨씬 커지고.. 광양제철소도 들어오고.. 이런얘기만 하시는겁니다.

 

이쪽으로 잘아시는분이..저한테 하는말이

평당 시세만원땅을 50배이상사는게 말이되냐고.. 개발이 된다고해도 산중턱에 그중에 일부평수만 분할해서 사는것조차 이상하다고.. 1년뒤에 오른다는게 말이되냐고.. 개발이 될려면 뭐든지 최소10년이상인데..기획부동산이라고 당장 빼라고..암튼 이런말들 하셨어요.

것도 계약서가 토지매매계약서라고 (걔네들이 만든 계약서)

근데 본인이 가지도 않고. 돈만 보냈는데 계약서가 성립이 되는거냐고..

등기소유건이전도 바로 안되고.. (고모가 작업해서 몇달뒤에 된다고했어요)

 

암튼 이런상황이였는데

제가 엄마한테 다 말하고 고모한테 고모 아무리봐도 찜찜해서 안되겠다고..엄마도 안할꺼라고하고 그러니깐 그냥 땅 다른사람한테 주라고.. 그리고 돈 다시 돌려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잘되게 해줄려고하지.잘못되면 내가 다 책임지겠다면서 그냥 고모만 믿고 가만히 있어라 이러다가

엄마한테는 또 전화해서 돈 억만금을 갔다줘도 안된다고..안해주겠다고 이랬어요.

제가 그냥 안한다고..취소해달라고 계속 그러니깐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하더군요

엄마는 고모한테 싫은소리못하겠다고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셨구요.

그리고 고모가 그냥 기다리라면서..취소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절차를 밟아야되지않겠냐고.. 사회생활해본애가 절차를 모르냐고 신경질내면서 전화끊어버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로 고모 계약자체가 본인이 직접가지도 않은 계약이 성립될수없잖아요. 그리고 취소해도 돈 나오기까지 왜 몇일 걸려요? 바로 된다고 들었는데.. 엄마 몸 안좋은데 신경쓰게 하지말구요 고모 처음부터 안해야 했는데 서로 입장이 다르니 좋게 해결했으면 좋겠어요..연락주세요.. 이렇게 문자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문자로 좀기다려라 고모가 해결해서 넣어줄께 너한테 이일로 전화하기싫다.라고 하셨고 전 답으로 얼마나 걸리는데요? 아니면 회사전화번호를 주세요.. 이렇게 보내니깐

답장으로 내일 돈넣어줄께 걱정마.. 이렇게 왔어요..

 

오늘 소식이 없길래 제가 오늘 1시쯤 문자로.. 고모 아버지 계좌로 넣어주세요 오늘 몇시까지 되나요? 이렇게 말했죠..근데 소식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3시좀넘어서 전화를 했죠.. 고모 몇시까지 되시나요? 이렇게 말씀드렸죠..

그러니깐 온갖 신경질 화를 내면서 내가 빚쟁이냐고.. 어디서 이따구로 행동하냐고..

몇시까지? 시간을 어떻게 딱 정하냐고 소리 완전 지르면서 자기할말만 하고 딱 끊어버리더군요

완전 황당했습니다.

좋은땅이고.. 살사람이 줄섰는데 이렇게 화 낼 이유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문자로

고모가 어제 문자로 먼저 오늘 보내주신다고 하셨고 그리고 안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화낼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좋은땅이고 할 사람 줄섰고.. 지금 계약조차 안된건데 다른사람주고 돈 돌려주면

좋게 끝나는 상황인데 전 고모의 행동과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와서

온갖 신경질에.. 오늘이 다갔냐고? 기다려라고

똑똑한척은 다른사람한테 가서하라고.. 어디서 이따구로 행동하냐고.. 싸가지없다면서..

온갖 소리 다 해대면서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는

딸 교육 제대로 시키라고.. 딸을 어떻게 유별나게 키웠냐고..

** 내 옆에 있었으면 (저를 두고하는말) 머리다뽑아버리고 가만히 안뒀다고 반죽였다고

온갖 G랄 거리면서 전화 끊더랍니다.

 

 

 

제가 잘못된 행동인가요?

제가 싸가지 없고 맞을만큼 큰 잘못을 저질렸나요??

 

제가 저렇게까지 취소하겠다고한건..

아시는분이 지금 당장 돈빼야지..아니면 나중에 더 힘들어진다고..말하더군요..

왜냐면 저희집이 아주 여유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보면 부모님 노후자금이나 마찬가지인데..잘못되면 엄마 지금도 몸 안좋으신데 더 안좋으실께 뻔하거든요..

 

전 말할때도 좋게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이제껏 고모와 정도 있었고.. 두터운사이였으니깐요..

참.. 살다살다 별일이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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