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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교훈이 없는 가운데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

허무길 |2010.10.16 21:37
조회 61 |추천 0

유명한 설교자 A. W. 토저는 “우리는 하나님이 이미 금지하신 것에 관해서는 절대 인도를 구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또 그분이 이미 허락하셨고 우리에게 명령으로 주신 영역에 있어서도 역시 인도를 구하려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이외의 대부분은 어느 쪽이나 좋아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을 먹든 짬뽕을 먹든, 교회에 갈 때 어떤 색 셔츠를 입든 크게 상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많은 영역에서 우리 스스로 자신의 성화된 취향에 따라 자유를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 속에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를 필요로 하는 인생의 중요한 영역이 분명히 있기에 문제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생의 중차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성경에 구체적인 교훈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학교와 전공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나 배우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 등이 그렇습니다.

사실, 성경은 '철수야, 너는 인천으로 가서 전자공학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라든가 '미영아, 너는 재혁이와 반드시 결혼해야 한단다.'는 식으로 인생의 세세한 영역에까지 구체적인 지침을 말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이러한 영역에 있어서도 특별한 인도를 해 주겠노라고 약속하셨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삶의 영역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 필수적인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1.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명확한 하나님의 뜻에도 순종하지 않으면서 아직 불명확한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할지라도 결국 그는 순종하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아니, 사실 그에게는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이 이미 없습니다. 매일매일 작은 일에 순종하는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영적인 근육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보여 주십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 큰 일을 맡기리라'

 

2. 하나님의 뜻이 어떠하든지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라

 

우리는 흔히 '무엇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지 내가 주님보다 더 잘 알고 있어요'라고 미리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내게 보이신 하나님의 뜻이 '최선의 것'임을 믿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내가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영역 - 어떤 관계, 야심, 조건 - 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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