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이상한 교회 책자 주는 여호와의 증인 친구들이 많다죠....
저는 그런 친구들을 그냥 한 방에 별 말 없이 쫒아보냈어요
비결을 알려달라구요!?
후후훟ㅎㅎㅎㅎㅎㅎ
그럼 Start !
때는 바야흐로 어느 일요일 오전이었음
나는 마마님과 더불어 아름다운 수다로 꽃을 피우고 있었음
그때였음
현관에서..... 계십니까?
이러는 꽤 훈남스멜이 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거임.
나님은 궁금증이 발동! 했으나
마마님이 먼저 나가서 그냥 방에 있었음
근데 그 훈남 스멜의 목소리가
"혹시, 집에서 기도 같은 거 하시나요?"
하는 것이 아님???
기도?
기도라고???
나는 순간 분위기를 파악했음
이놈들을 여호와의 증인 녀석들이다!!!
나는 그냥 바로 뛰어 나가서 말했음
"우리집 불교예요. 불교. 알겠어요? 불교라고요. 가세요. 가라구요!"
훈남스멜 목소리의 주인공과 같이 온 어떤 할아버지는
이상하게도 나를 보고 순간 얼어붙었음....
그러더니, 내 말을 듣고 어영부영
"네... 네..;;;;;;"
뭔가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눈초리로 나를 보고 그냥 가버렸음.
그때 내 상태가 어땠냐면....
시험기간이라서 그냥 머리는 올빽, 안경쓰고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해서 샀는데,
진짜 쌍거지 같아서 밖에선 입을 수 없는 가디건,
늘어날대로 늘어난 잉글랜드 츄리닝 바지,
뉴코아에서 만원에 구입한 뭔가 큼직한 T셔츠를입고 있었음
옵션으로 발이 따끈한 수면양말도 꼈음.
이 차림으로 택배 받으러 가면
택배 아저씨들도 웬지 모르게 그냥 택배를 빨리주고 도망치듯이 감;;;
뭔가 포스를 풍기는 듯 함;
ㅎㅎㅎㅎㅎㅎ
이거 어디서 끝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