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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집 축의금 세는 미친것같은 시누이..

|2010.10.25 13:18
조회 7,321 |추천 3

결혼한지 이제 두달된 새댁입니다.

정말.. 하소연할데가없어 판에다 글을 쓰다니..

시누이와의 대립은 결혼전부터였습니다.

결혼일자를 잡고나서부터가 더 큰일이더군요~

날자 잡고.. 예식장을 알아보러다니는데 시누이가 동참하겠다더군요..

저희 집알아본다고 다닐때도 자기가 가겠다는걸 둘이서 알아보겠다고 한터라.. 그래 이번엔 같이가자 했던게 잘못이죠..

결국 자기가 했던 결혼식장에서 자기뜻대로 계약을 (그때 시어머니 시누이남편 시누이 그리고 애기까지.. 대가족이 출동했었죠..) 했습니다..

결혼전 처음부터 삐걱이기싫어 걍 있었던게 아직도 후회되긴 합니다.

그뒤론 저희 결혼식에 관한건 하나도 관심없어하더니..

아무것도 이런거 하지말자고 하시더군요..

저희 다큰 성인들끼리 하는 결혼이니 저희가 모은 돈으로 결혼식을 치루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돈 안보태주신건 불만 없었어요.

저희끼리 모든걸 알아보고 결혼식은 잘 치뤘구요..

그런데 제 남편과 시누이가 인터넷 쇼핑몰 아이디를 공유하는게 있었는데요..

발단은 여기부터~

제 생일이라고 남편이 결혼전에 뭐하날 사줬는데.. 그거가지고도 이런걸 왜사냐..

회사에있는사람한테 전화를 하고..

신혼여행캐리어를 구매했더니 그렇게 비싼걸 왜 사냐고 또 쪼로록 전화하고 ..

저희 친정엄마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순없다고 이불예단이며 이바지떡이라도 하자고 보내드렸더니..

예단이불, 현금예단 들어가는날 시어머니 .시누이 쇼핑가야된다고..

정말 무슨 택배받은거마냥 다 풀어헤치더니 이제 나가야겠다고 .. 나가고..

이런거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단말한마디없이..

그리고 이번에 신랑이 어그를 그 쇼핑몰에서 주문을 했는데.. 정말 주문하고 2시간만에 전화가 오더군요..

이런 비싼어그를 산다고..

저,, 이런거 아님 남편이랑 싸울일도 없어요..

남편과 한판했죠.. 대체 누나는 왜 그러는거냐고~ 그리고 그 아뒤는 절대 쓰지말라고 하고 일단락 했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친정엄마한테 또 기가막히는 소릴 들었죠..

결혼식 당일..

그 정신없는 와중에.. 폐백하고난뒤 폐백비를 수모아주머니가 제게 챙겨주시더군요

그리고 그걸 챙겨서 피로연장으로 왔고.. 들고다닐수없어서..

제 가방을들고있던 사촌동생에게 가방에 넣어두라고 하고 인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그 폐백비의 행방을 계속 찾았다고..

인사다니는 신랑한테도 챙겼냐고 하고 (신랑은 모르죠.. 정신없는데 제가 사촌동생한테 맡겼는지 몰랐던거죠) 그리고 심지어 저희 친정엄마한테도.. 제 올케한테도.. 폐백비 챙겼냐고 묻더랍니다..

어련히 잘 챙겼을까봐~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래서 본인은 폐백끝나자마자 혼주가 한복 싹 벗어서 상자에 넣어두고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피로연장에서 식사를 하신건가요?

친정식구들은 손님 맞이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그리고 그뒤에 들은 얘기는.. 시누이가 저희쪽 부조금을 세고있더랍니다~

제 동생도 바보같이 사돈이 물어본다고 그걸 다 보여주고 있더란거죠

결혼식 거의 다끝나고 친정엄마가 동생과 같이 축의금 받았던 사촌동생이 없어서 찾아봤더니 예약실에 있었데요

근데 그자리에 시누이랑 시누남편이 같이 있는데..

우리쪽 축의금을 책상위에 다~ 펴놓고 자기가 돈을 세고있더랍니다

엄마가 너무 화가나서 동생한테 뭐하는거냐고 하자..

시누이가.. 식권이 안맞아 자기가 세고있다고.. 이게 무슨 개뼉다귀같은..

엄마가 식권 개수가 안맞으면 예식장에서 알아서 찾아보고 맞추면되는거지 ~뭐하는거냐고 그랬다는군요

시누이.. 참..개념도 없고 ..

궁금했나봅니다.. 저희쪽 축의금이.. 그래서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드리러갔을때..

시어머니가 니네쪽은 얼마나 들어왔더냐고 물었나봅니다..

저.. 제 소관이 아니라 모른다고 했었죠

그 얘길듣고 어찌나 기가막히던지..

결혼식 당일 호텔로 온 저희한테 열댓번씩 전화해서 본인이 정리한 신랑측 축의금얘길하지않나..

시어머니는 신행후 친정에 가져갈 이바지음식으로 한우가 어떻겠냐고 신랑이 던진 한마디에..

신랑한테는 한마디도 안하다가.. 전화기 건네받은 이제 갓 결혼한 며느리한테 전화받자마자 " 니가그랬니? 한우하자고? 그게 뭐가좋다고.. "이러시면서 눈물 쏙빼게 한소릴 하시질안나

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ㅡㅡ;

이제 두달밖에안됐는데.. 앞으로 넘 걱정이 태산이에요.. ㅡㅡ;

무슨일만 있으면 불러들이고..

추천수3
반대수0
베플..|2010.10.25 14:14
앞으로는 걍 대놓고 말하세요. 사돈 축의금 샌다는 미친년은 세상에 또 처음 들어보네요. 어지간히 오지랖 넓은 년일세...ㅉㅉㅉㅉ.. 꼭 똑바로 살지도 못하는것들이.. 저렇게 훈수 두죠... 지나 잘살지... 참는게 미덕 아닙니다. 신랑한테 말 안하고 다 속으로 삼키지 마시고... 신랑한테는 신랑대로 속상한거 조목조목 잘 설명해주고, 님 편으로 만드시고.. 미친 시짜들한테는.. 님이 얼마나 까칠한 며느리인지 보여주세요. 앞으로 왈가왈가 하면 딱 잘라버리세요. "형님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신경쓰지 마세요." 라고 잘라버리세요. 왈가왈가 하면.. 화내지말고 조목조목 네가 왜 신경안써도 되는지에 대해.. 이유를 말해주세요. 매번 신경쓰지 말라고 잘라버리면.. 차차 안할겁니다.
베플'ㅛ')|2010.10.25 17:15
죄송하지만 혼인신고 1년만 미루세요.. 1년안에 다시 여기에 글 쓰실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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