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이런게 자다일어나니 톡됫다고 하는건가여??
헉헉 부끄러워서 로봇팔이 튀어나올라구해여...![]()
나름대로 맘약한 여자라... 악플은 가볍게 뛰어넘기고 예쁜 리플들만
쏙쏙 찾아봣어여 >< 빨리 낳으라고 격려해주신 분들 ㅜㅜㅜㅜ.ㅜ.ㅜ..ㅜ
넘넘 감사해요
(낳으세요->나으세요로 바꿨어용..이런 매의눈들!!!!!!!!!)]
급하게 쓴 글이라 두서도 없는데..운영자님 감사해용ㅠ.ㅠ
...
...
..
.
아무튼 결국 마무리는 톡커님들이 원하는 훈훈한 결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당! 그 남자분 결국에 찾앗어여...![]()
세상은 좁으니까여 킁킁
그리고 전 의지의 한국인아닙니까!!!!!!!!!!!!!!!!!!!!!!!!!!!!!!!!!!!!!!!
아무튼 잘되면 후기 고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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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거슨 진정 한치의 거짓도 없는 글임을 알릴게여...
ㅜ.ㅜ..ㅜ.ㅜ..ㅜ.ㅜ.ㅜ..ㅜ 헉허;ㅁㄴㅇ;민ㅇ
전 2주전 그날 8시 이후로 몹시 흥분중이라...쉼호흡 한번하고 판시작할게여..
후아 그럼 지금부터 판 시작 시후시~작!
(톡톡의 스테디셀러가 될 음슴체로 하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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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건은 -,.- 폭풍 바람이 내 뺨을 때리던 2주전 저녁에 일어났음.
대한민국의 모든 흔녀가 그렇듯 나도 온갖 다이어트를 섭렵하고 다니는 21살 여자임.
그날도 미친듯이 온몸을 흔든 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좀비처럼 거실로 몸을 옮김.
하지만 모든 사건의 발단이 이때 일어날거라곤 상상도 못햇음..ㅜ.ㅜ..ㅜ.ㅜ.ㅜㅜ
평소처럼 잿물 커피를 타기위해ㅔ 커피포트에 있던 커피를 컵에 담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내가 방금전까지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던걸 망각하고 잇엇음.
어울리지도 않게 세상이 뱅글뱅글 돌더니 very very 핫한 나의 커피는 ㅃㅃ
싴ㅋ망....
아무튼 이래저래 집근처에서 알바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하게됨.
흡사 로봇손 같이 뚤뚤 두꺼운 석고 장갑을 낀 내 양손이 내 맘 처럼 천근만근 무거웟음...
혼자 사는 여자의 외로움이란..ㅜ.ㅜ..ㅜ. 친구한테 욕먹으면서 치료받는 느낌은
아마 봉이 김선달도 모를거임...
아무튼 뭔가 달콤한게 들어가지 않으면
이대로 땅밑으로 가라앉아버릴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받은 나는
평소 즐겨가던 아이스크림 가게로 감. (원래 먹는거 앞에선 무념무상 단순해짐-,.-)
서른 한가지 맛을 골라먹는다는 그 아이스크림 가게는
내가 거래한 이래로 가장 조용햇음ㅋㅋㅋ.ㅋ.ㅋ..ㅋ 덕분에 2층 자리도 텅텅~
능숙하게 이런저런 맛을 고르고 포장이냐는 점원의 말에 아무 생각없이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아니오 먹고갈껀데여'
....점원이 내 손 쳐다봣을때 눈치챗어야 햇어...
아이스크림이 나올때까지도 -,.- 군침만 흘리고 잇던 나는 그 후 삼분동안
자리에 앉아 컵 가득 퍼져잇는 아이스크림을 바라 볼수 밖에 없엇음...
널 가지고싶어 널 소유하고 싶어...
이런 간절한 맘은 또 콧털 나고 처음이엇음ㅜ.ㅜ..ㅜ.ㅜ.ㅜ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테이크아웃 부탁하려고 1층으로 내려 갓을땐
말도 안되게 복잡복잡한 매장...녹아가고 잇는 아이스크림...
필사적으로 아이스크림을 ㅅ살리기 위해선 스푼을 잡아야 햇음...
하지만 그날 신은 나에게 식욕빼고 아무것도 주지 않앗나봄
자꾸만 스푼은 내게 모질게 굴엇고ㅜ.ㅜ..ㅜ
결국 gg 치고 멍하니 아이스크림만 바라보게 됨.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앞에두고 시한부 여자 상황극 하는데-,.-
진심 눈물이 뚝뚝, 콧물도 뚝뚝. 뻥안치고 더러움의 끝을 보고 잇엇음
" ....저기요."
" ....저기요."
" ....저기요."
" ....저기요."
그런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놔 몽미...
아무도 없을거라고 믿고잇엇던 2층엔 나말고 또다른 사람이 잇엇던 거엿음...
우리 동네에선 흔치 않는 비범한 외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 훈내 돋는 ㅜㅜㅜ.ㅜ.ㅜ. 그의 모습에
콧물 닦ㅇ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쳐다만 봄 ^^^^^^^^^^^^^^^^^^^^*
이렇게 로봇팔을 해도 나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아무튼 갑작스러운 대화신청에 슬쩍 부끄부끄해진 나는
아이스크림에 코박을듯 테이블로 고개를 숙이는데....
우리 아이슈크림 남이 다시한번 나를 바라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내 로봇 양팔을 바라봄.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좀 먹여드릴까요? "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좀 먹여드릴까요? "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좀 먹여드릴까요? "
앞으로 당신을 걸.천(걸어다니는 천사)로 임명하겟음...
ㅜ.ㅜ.ㅜ.ㅜ 아무튼 걸천님은 눈물범벅 콧물범벅인 내가 짠해보엿는지
친히 내 앞에 놓인 스푼을 들엇고 이미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내쪽으로 내밀엇음...친절 돋네. 아무튼 난 이미 당신의 노예
이런때 아니면 누가 이렇게 떠먹여줄까 싶어
덥썩 물어 꿀떡 삼킴...
떠먹임 -> 삼킴 -> 떠먹임 -> 삼킴...
숨소리 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거룩한 순간들이엇음
아무튼 남은 아이스크림 한방울까지
내 입에 하사하신 걸천님도 이 상황이 웃긴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시고는
마지막 한 스푼까지 내 입에 넣어 주셧음...
" 딱 보니까 혼자 사는 것 같은데. 혼자 있을때 아프면 제일 불쌍해보이는거 알죠?
빨리 나으세요^^ 그리고 담에 혹시 만나면 아이스크림이나 좀 사주세요."
나 진심 벙져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걸천님의
뒷모습을 그저 멍하니 보고만 잇엇음...
만약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시 만난다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 왼손과 전재산을 걸겟어...ㅋ.ㅋ.ㅋ.ㅋ..ㅋ.ㅋ..ㅋ
벌써 2주째 한결같이 동네를 서성거리는데
걸천님은 짜장 천산지...머리털 하나 볼수 없음
그의 구둣발자국 소리만으로도 참 행복할텐데 ㅜㅜ휴ㅠ휴휴
톡의 위력을 알기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로봇팔을 풀고 바로 이러케 글을 남김
.........ㅠ.ㅠ..ㅜ.ㅜ.ㅜ.ㅜ.ㅜ. 걸천님 이 글 보신다면
제발 댓글좀 달아주세uuuuuuuuuuuuuuuu
로봇팔에게 아이스크림 먹여준 그 남자분 찾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