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학교생활 잼있었음... 학교를 다니며 간간히 알바를했음
부모님 속만 썩히고 사고나 치고 그렇게 학교를 또 그만두게 된거임.... 대박....
부모님 포기하셨음 나님 마음대로 살라고함 살던지 죽던지 나가던지 일하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심..
그래도 가족은 가족인지라 내가 이렇게 지내다가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고
변화된 삶을 살것이라 항상 기대하고 격려하고 챙겨주고 그랬음..
그렇음! 나님 학교에 다시 복학을 하는것임. 두살 어린애들이랑 같이 다님.
나님 참...ㅋㅋㅋ 지금도 여기저기서 욕하는소리가 막 들리는거 같음.
중요한건 두번째 복학할때였음. 학교를 다시 나가기 하루전.....
맞소 난 교복이 없던것이었음.... 내교복은 내가 학교를 그만둘때 어머니가
내 가방과 교과서를 교복과 함께 집 마당에서 불태우셨음... 우리어머니 진심 화났었음..
참... 혼자속을 그렇게 걱정하고 있다가 잠이 들었음.........ㅜㅜ
다음날 어머니가 룰루랄라~ 콧노랠 부르시며 나를 깨우심. XX야 일어나라~ 학교가야지
ㅋㅋ 오랜만에 듣는 소리...ㅋㅋ 어머니는 아침을 준비하시면서
나를 깨우셨음~ 밥먹고 학교가!!! ㅋㅋ 난 알았다고 아침6시에 눈을 떳는데.....
아..... 교복...교복.. 없는 난 학생이 아닌거였음......ㅠㅠ
지금이라도 말해서 무슨 방도를 찾아야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입을 쭈물쭈물 하는데
그순간.... 내침대 옆 옷걸이에... 우리학교 교복이 걸려있는거임.....
난 속으로....헛!!!!!!! 새로 샀나????? 놀래는데.... 새것은 아니고.... 더 자세히 보니....
그것은..... 내가 입던 교복?????? 오잉????????
난 그렇게 놀란 가슴으로 씻고 나와서 밥상에 앉았음..........
어머니와 나 1:1로 아침밥 먹음..... 음냥... ㅡㅡ;;;;;;;; 내가 밥먹다가 물어봤음..
나: 엄마 저교복.... 뭐에요?
어머니: 너는 학교갈놈이 교복얘기를 왜 안하냐?
나:....................
어머니: 저교복......
그렇음.. 내가 학교를 다시 그만둘때 집 앞마당에서 불태운 교복임..
어머니 말씀이 가방 태우고 교과서 태우고 나와 관련된 학교물품은 다태우고
마지막 교복이 남았는데 그것을 불에 넣을려다가 차마 못넣고 몰래 갖고 계셨다는거임
우리아들 다시 입을 날이 올꺼라는 믿음으로 우리집이 그동안 이사를 했는데
우리가족 아무도 모르게 그 교복을 몰래 갖고 계신거였음.....
어머님이 사고만치고 속만 태우고 말썽만피우고 망나니같은 아들
끝까지 믿고 계신거였음....
나님은 그렇게 학교를 복학하고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거임. 나 졸업식날
우리 어머니 나 담임샘들 교장 교감샘들 꽃 다발 다 사다가 집적 뵙고 드렸음...
우리 아들 졸업할수있게 도와주신거 감사하다고.... 나그때 정말.. 눈물났음...ㅠㅠ
지금도 나는 학교에 찾아가서 선생님들 뵙고 지내고있음~ ^-^
가족들과 모여있음 난 말함! 과거가 중요해? 현재 바로 지금이 중요한거라고!!!
나름대로 반박하고 있음ㅋ 내가 돈벌어서 집에 부채도 없에주고
누님 결혼후 내가 혼수도 챙겨주고 내가 집에가는 날에는 외식하는날임ㅠㅠㅋㅋ
나님 나랏일 하고 있음 군대 전역후 공부해서 법대가서 올 장학생에 사시 패스해서
지금은 검사된지 1년도 안됨. 그래도 가족들은 나를 엄청 대견해하고 있음! 나님 출세~~~
는개뿔......ㅠㅠ 나라지키는 월급쟁이임.... 아~ 군생활 평생하고싶다~ ㅋ
어떻게 마무리해야될지 모름... 뭔가 부족함... 어쩌겠음... 다소 빠진 부분도 있지만
나도 그냥 생각나서 적은거임 .... 나같은 나쁜놈 욕해도 좋음~~ 왜???????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그래도 지금 잘지냄^-^
댓글 기대안함. 그냥.. 나도 범상치 않은 사춘기를 보낸거 같아 작은 에피소드임
내용 길었음 읽어주신것 감사함.. 꾸벅 (__)(--)
사랑하는 가족!!!!! 못난 아들 믿어주신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