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호소할 곳이 없어 네이트판에
글을 쓰는 절박한 심정을 알아 주셨으면 좋겟어요.
제가 글쓰는 재주는 없습니다..
글이 길지라도 한번씩만 읽고 가 주세요.
(긴글 읽기 힘드시면 빨간부분만 읽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2 여동생과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한 몇달 전에 고2인 제동생이 과외를 하고 싶다고해서
제가 과외 구하는 사이트를 알려 줬습니다.(과외코xx...다들아시죠?)
집이 부유한 건 아니지만 과외를 한번도 안해본 동생이
해보고 싶다길래 부모님과 상의하여 1~2달정도만 해주려고 헀습니다.
동생이 스스로 그사이트 가서 뭘 알아봤는진 몰라도 자취방으로
선생님이 언제부턴가 오시더라구요. 전 동생이
스스로 자기한테 맞는 선생님을 구한줄 알았습니다.
그후 시간이 쫌 지나 제가 궁금해서
과외 잘 받고 있나 성적은 오르고 있나... 얼마에 하고있나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부모님에게 6개월짜리로 200만원을 미리 선불해서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어요..;;;
액수도 클 뿐더러 그 사이트에서는 그렇게 6개월식으로 하는 데가
아닌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거기 사이트에서 구한 선생님이 한클x스 라는 곳을 알선해줬대요.
그래서 거기서 상담하고서 6개월을 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큰 의심은 없었지만 뭔가 찜찜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동생이 5개월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더군요.
자기한테 안맞아서 그런건지 성적이 안올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나머지 1개월치를 환불받기 위해서 어머니께서 한클x스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산처리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다시 원금 200만원을 주셔야만
나머지 1개월치를 그 원금200만원과 함께 10월말까지 환불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어머니는 계속 따지시다가 결국 그냥... 카드사에서 빚을 져서 200만원을 다시 주셨구요....
그런데 지금 한클x스 측 담당자는 전화를 안받는 상황이구요.
그쪽 실장이란 사람은 계속 연락을 드리겠다면서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오늘부터는 아예 전화를 받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용증명을 fax 로 보냈다고는 하셨는데......
아마도 사기를 당한 것같습니다.
한클x스를 검색창에 쳐보니 유명한 곳도 아닌 것 같고
그냥 사이트만 멀쩡히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큰 돈을 주고 해버린 부모님과 제동생 잘못이
큽니다. 저도 사이트 소개시켜주고선 제 일에 바빠서 신경도 안썼으니 언니로서
잘못이 크죠...
근데 정말 막막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없는 형편에 빚내서 큰맘먹고 과외를 시켜준 건데 그런 곳에서
200만원 이상의 돈을 환불 받지 못한다면... 정말 큰일이에요..
제 등록금도 못내는 형편이라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동생이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큰돈을 투자하시고 과외를 시켜주신건데...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서 언니로서 너무 ............ 막막하고..........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어떻게하면좋을까요...............
앞이 캄캄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