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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지하철녀에게 헌팅당한 사연

훗훗훗 |2010.11.12 20:55
조회 607 |추천 3

처음 판 써보는 부산사는 잉여 복학생입니다 ㅋㅋ

남녀노소 찬양하시는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__)꾸벅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출바~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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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년전 2008년 1학기초반....
갓 대학 입학한 개념없는 스무살 때의 일이었음 ㅋ
새내기답게 집-학교(출석부르고 뒷문으로 빠져나옴or대출)-피시방-술집의 패턴을 반복하던때임;;;;

꼴에 대학생이라고 여자에 한창 굶주려 있었음ㅋㅋㅋㅋ

 

고3때 꿈꾸던 캠퍼스 로망과 현실은 너무 달랐기 때문임ㅠ

다들아시겠지만 과에 여자가 50명이라 치면 이쁜 여자는 극소수임 5명이하? ㅋㅋ;;
미팅은 뭐 술자리게임만 죽어라해대고 술은 토하기직전까지 마시고(1학년이라 그런거임ㅋ)
확실히 깨달았음 예쁜여자는 미팅 정말 거의 안나옴 미팅나올정도의 얼굴만 나옴(죄송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등교길이었음

학교앞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지하철에서 같은 칸에 있던
여자 한 명이 계속 따라오는거임 ㅋㅋㅋ
난 뭐 당연히 이상한 종교나 뭐 학생회 그런건줄 알았음 ㅋ

 

그런데!!! 엄훠나~*^^* 내 생애 최초로 여자한테 헌팅당한거임!!!!!!!!!!!!!!

여자曰 "저기요... 번호 좀 주실수 있을까요?(쑥스러운듯 휴대폰을 건네며..ㅋ)

그러나, 얼굴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시크하게 물었음부끄

나曰 "네? 아... (조금 고민하는척 하며..) 뭐 땜에 그러시죠?"

여자曰 "아까부터 봤는데 맘에 들어서요... "

 

Oh~!! My God!!!!!!!!!!!! Jesus!!!!!!!!!!!!!!!!!!

그 순간의 감동은 정말 잊을수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난 기쁜 마음을 감추며 시크하게 번호를 찍어주었음
그런데 그 여자분께서 갑자기 저녁에 바로 보자고 하시는거임!!!

오 땡큐 베리 감사 난 당연히 콜을 외쳤음부끄(휴대폰을 슬쩍주며 번호를 받음ㅋ)

 

학교에 가서 선배며 동기들이며 온갖 자랑을 해댐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을 마치고 약속시간 20분 전부터 약속장소에서 기달렸음ㅋ

두근두근.... 10분 .. 5분... 2분... 시간이 지나도 그녀는 오지 않음..

계속 시간이 지남.. 약속시간이 10분쯤 지나서 후달려서 전화를 함 ㅠㅠ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 이오니.....%$#%$#%^쏼라... ㅁㅠ@#"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깊은 고민에 빠짐... 어떻게 된 일일까..

 

담날이 됨.. 동기들한테 얘기를 했음...

동기曰 "야 근데 어제 혹시나해서 말안했는데 어제 만우절이었어........"

헐!!!!!!!!!!!!!!! 어? 설마? 에이.. 아니겟지 나한테 이런 일이? ㅋ1ㅋ1ㅋ1ㅋ11.............;;;;;;;;

어제 일을 회상해봄....

분명 어제 지하철에서 그 여자분은 내리기전까지 친구와 웃으면서 얘기를 하는 중이었고..

난 엠피삼을 듣던 중이었을 뿐이고.. 잉? 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구나........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말로만 듣던 낚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절............... 동기들 전부 빵터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얼굴 빨개짐 ㅠㅠ(내성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즐거운 추억거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자를 믿지않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내 스타일 아니었긴 하지만 오랜만에 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합니다 꼭이요^^

아직 폰번호 갖고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번호 없어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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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냥.. 그렇다구요 올해도 빼빼로는 맛도 못보고..

갑자기 씁쓸했던 기억이 떠올라서요 ㅋㅋㅋㅋㅋ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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