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자기전에 생각나서 처음 써본건데 많은 분들이보셨네요 ...
감사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반말을 하려는 의도는아니었습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일기처럼 쓴건데 이렇게 많이 보실줄은 몰랐네요. 다음에 또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땐 혼자끄적거리더라도 존대어를 사용할께요. 지적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군대도 갔다온지 얼마안되서 예비군도 아직 끝나지않은 젊은청년맞습니다.. 건방져보였다면 저보다 먼저 제대하신 수많은 선배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아..또 동방예의지국의 유래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다음부턴 쓰지말아야겠네요. 빈정상하는군요. 뜻을알고나니까...
그냥 좀 더 예의바른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데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눈에보이는 현실은 이러해서 답답한 마음에 쓴 글입니다.
부족한 글 많이 봐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좋은하루되세요.(11.17 pm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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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과외를 하기위해 노량진에서 신논현방향으로 9호선을 타고가고있었다.
자린없고 너무 피곤해서 눈만뜨고 멀건한 상태로 손잡이를 잡고 서있는데....
평소 다른 호선에 비해(난 1호선을 주로 타는데 엄청시끄러움) 조용한 9호선에서 왠 10대후반 남자아이가 존x, 뻑x, 시x 등의 단어를 섞어가며 누군가에게 큰 목소리로 말을 하고 있었다.
나도 어릴땐 분명 욕을 많이했었지만 나이가 들고 군대를 제대하면서 욕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않아 요즘엔 욕을하지않고있었는데
대중교통안에서 시끄러운 소리로 욕을하는 모습이 거슬려서 시선이 저절로 욕하는 아이를 향하게 되었다.
지또래들이랑 떠들겠거니....하며 고개를 돌린 나는 솔직히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이게 왠일. 대화를 하고있는 상대방은 부모님과 누나로 보이는 사람이었다.
아니 자기보다 몇살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데
자기 부모님이랑 대화를 하는데 저런 상스러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ㅡㅡ
더 웃긴건 그 아이의 부모님과 누나는 그런 단어가 나오는것에는 개의치 않고 허허허...
웃으면서 그얘기를 듣고있었다.
아니이건 뭥미 ....ㅡㅡ
부모로써 당연히 혼내야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겐 그 가족이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애가 그렇게 된건 분명 그 아이의 부모님의 책임도 있으리라...
얼마전 서울시에서 체벌을 법적으로 금했다는걸 들었다.
어느샌가부터 선생님의 학생을 향한 체벌을 학생들은 자신을 위한 체벌로 받아들이지 않고 폰으로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리지를 않나.
언젠가부터는 담임안티까페 라는것도 생겼다던데. 참 요즘애들 가관이다.
나랑 몇년 차이안난다고 느꼈는데 갈수록 싸가지라는걸 상실하는 것 같다.
군대도 뭐 갈수록 흘러서 이건 군댄지 캠프장인지.
동방예의지국은 개뿔. 어른이 똑바로 안하니까 애들이 엇자란다고 ?
아가들아 먼저 어른에게 어른대우를 똑바로 해봐라. 부모공경은 어느샌가 쥐풀뜯어먹듯 사라지고있다.
쯧.
그냥 자기전에 생각나고 짜증나서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