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휴학한 여자임
어느날 친구랑 술먹다 집에 새벽2시쯤 들어가씀
난 조카 쫄아서 들어갔음........
왜냐면 아직 난 통금있는 여자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시 안으로는 들어가야했음 ㅠㅠ![]()
외박은 꿈도 못꿈. ...............................
뭐 가끔 뿡까고 외박하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네 집가서 자는것도 안됨.
조카 짜증남.,,,,,,,,,,,,,,,,,,
그래서난 시험기간이 좋음, 응??????
유일하게 되는 외박이 학교 도서관에서 밤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럼난 맨날 시험기간 늘려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간다고 뿡까고
놀러감 ,내 유일한 낙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날은 너무 삘받아서 친구랑 욜라 술먹고 수다떨었음![]()
초딩,중딩 얘기로 빠져버리면서 말줄이 빵 터져버린거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초딩얘기,중딩때 얘기하다보면 할말이 폭포처럼 쏟아짐
서로 말짜르고 지얘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가는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얘기하면 난 왜그렇게 잼잇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린 옛날 추억을 곱씹으며
그때가 좋았다고 폭풍수다떨고있었음
시간가는줄도 몰라씀. ......................................................
친구와 추억을 곱씹다가 시계보고 막차타고 허겁지겁 집가씀
근데 술기운땜에 그런지 난 또 친구랑
집앞에서 얘기하다가 집에들어가씀
미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정신이 들엇음,
아 조카 아빠한테 죽었다
아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문열때 심장이 두근두근 댓음
두근 두근 두근 두근ㄱ두근
번호키 누를때 번호소리가 왜이렇케 큰지 그땐 정말 짜증남
번호키 누르고 통과될떄 그 삐리릭소리 진짜 저주함..........................
.........................................
특히 집들어갈때 평소엔 그렇게 반기지 않는 강아지 새키들이
꼭 집 살짝 늦게 들어갈땐 욜라 짖으면서 달려나옴
아놔 주겨버려진짜
입쳐막고싶음 ㅡ ㅡ;;;;;;;;;;;;;;;;;
다행히 엄마아빤 자고잇었음
까치발들고 홀랑 방에들어가서
아빠 깰까봐 화장도 안지우고 잠을 청했음.
근데 갑자기 문자가 띠링 오는거임
잠결에 확인했는데 울 아빠한테 문자가 와있었음. 뚜둥!!!!!!!!!!!!!!!!!!!!!!!!!!!!!
아빠랑 난 문자 잘안함
해봣자 거의 한줄로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한테서 mms로 문자가 와있었음
잠결에 존니 읽었음
아빠 문자는 대략 이거였음.
요즘 아빠가 지켜봤는데
맨날 밤늦게 들어오고 더이상 안되겠다.
휴학해서 공부는 안하고 맨날 싸돌아다니고
앞으로 12시넘어서 들어오면 줘터질줄알아라
12시넘어서들어올생각은 꿈도꾸지말고
집나갈생각하고있어라. 진짜 쳐맞을줄알아라
라고 협박문자를 나한테 보냈음.
순간
헐이었음. 헐@@@@@@@@@@@@@@@@@@@@@오마이갓
우리아빠가 골프채로 울오빠 때린적이 많기떄문에.
난 겁나 쫄아 잇엇음...........................................
가끔 그 검도 막대기로도 울오빠 때림
난 막막햇음.
왜냐면 난 절대 12시 이전에 들어오기 싫었음
나 23살 꽃다운나이에
그것도 이제 연말에 크리스마스 까지있는데
내년이면 취업준비에 바쁠테니까
이번 연말에 실컷 놀아야 겟다고 계획하고있었음
어떻게든 구라까서 크리스마스때 밤새 놀계획 세워놨었음
당장 크리스마스가 걱정됫음
진짜 내가 왜이렇케 살아야하나 짜증났음,.ㅡㅡ
친구들은 삘받으면 바로 클럽 고하고
학교다닐때도 과동기들끼리 자취방 가서 밤새 술마실떄도
난 항상 집에 고해야했음 ㅠㅜㅜㅜㅜㅜㅜㅜㅜ
분위기 한창 물오를때 맨날 집가야하는 심정은 최악임![]()
너무 짜증나고 우리아빠 너무 짜증났음
보통 처음엔 다 구속하다가
이쯤되면 나 풀어줄줄 알았음........................................
그타이밍이 이제 왓다고 생각하고이썻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위사람들도 꾸준히 늦게들어가다보면
아빠도 포기할거라고 조언도 해줫었음,...응??????
근데 울빤 더 날 압박했음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때 우리 엄마가 들어왓음![]()
우리엄마는 아빠와달리 쿨하신 엄마임
나의 외박을 적극 지원해주심, 엄마짱좋음 > <
아빠 가끔 출장가거나 장례식장가서 안들어오는 날이면
엄마 놀다갈꺼니깐 강아지 밥 잘주라고 전화하심 ㅋㅋㅋ
암튼 엄마가 아빠가 화 많이 났다고 어쩔수 없다고 나 막 위로햇음.
난 너무 아빠의 고지식함이 짜증난다고 하소연했음
나 언제까지 친구들 놀때 맨날 집와야대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 했음.
이러다 나 왕따대고 소외감 느낀다고 말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엄마가 니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게 자기도 슬프다면서
막 우시는 거임 ㅠㅠㅜㅜㅜㅜㅜㅜㅜ
나도 가치 울었음....................
아빠 짜증난다고 진짜 통금 싫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막 꺼억 꺼억 울었음
근데 그거 다 알꺼임.
졸라 울면 숨소리 허억 허억 되는거, 말도 막 끊김 숨소리가 차올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허걱억ㄴ 헉 나 악 허거 아빠 허억 졸락 헉 끄윽 짜즈 끄윽 ㅇ 짜증나 끄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입술 막 떨리고 서러워서...............
눈물 폭풍 눈물 쏟고 있었음.
너무 울어서 그런가? 정신이 혼미해짐....
눈물도 너무 많이 나서 앞도 흐릿하게 보임
근데 갑자기 옆에 보니깐 울엄마 없는거임.
뭐임?????
보니깐 꿈이었음......................![]()
근데 난 아직도 허억 끄억 끄억 하악 허억 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귀에 그 숨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꾸면서 조카 허억 끄억 허억 대고 있었나 보옴
얼굴은 눈물 범벅임 .........................입도 반쯤 벌려져있음............
배게는 눈물 범벅임 눈도 존니 부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 깻는데도 나 아직도 감정 몰입됬음..
다시 생각해봐도 서러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 꿈깼는데도 눈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도 계속 허억 끄억 끄윽 하악 허억 쉬어짐 ㅋㅋㅋㅋㅋㅋ
누가 옆에서 봣음 꿈에서 누가 죽었는지 알았을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게 꿈이라서 난 너무 행복함
요즘 세상이 험해서 걱정되서 그런건 알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 나 제발 이제 놓아줘.
나 이렇게 꿈까지 꾸면서 괴로워 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 이런꿈까지 꾸는지
울아빠가 제발 알아줫음 좋겠음 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통금있는 여자분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힘냈음 좋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