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 : 스리랑카 콜롬보
아시아의 잠재가능성 성취을 위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금융통합)
(2010 Asia Microfinance Forum in Colombo, Sri Lanka)
2010년 10월 12일~2010년 10월 15일
(From 12th October 2010 to 15th October 2010)
전 세계 약 50개국 약 450여명이,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다수 참가한
2010년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포럼은 올해 2010년 제 3회를 맞았다.
2006년 베트남 하노이, 2008년 중국 베이징, 201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것이다.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 Attendee는 총 약 450명으로
400명이 각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 대표들이고,
50명이 유럽, 미국, 호주 마이크로파이낸스 투자회사 대표들이었다.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에 처음 참가하여 놀란 것은
첫 번째, 극동아시아인 한국, 중국, 일본은 전혀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
한국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2000년 사단법인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최초로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씨티재단의 후원을 통해 한국에 도입하였고, 오늘날 2010년 1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09년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설립 등에 관한 법률을 일부개정하여 휴면예금관리재단이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 확대 개편함에 따라 미소금융의 출범하였다.
이에 반해 중국은 현재 마이크로크레디트를 2002년도 시작하여 China Associaiton of Microfinance 등을 필두로 기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여신업무를 하는 단체는 무조건 대부업 신고를 해야 하는 법적 한계로 인해 빈곤 취약계층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가 전혀 부재한 상태이다. 사실 일본은 54년만에 민주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하여 하토야마 내각을 출범시킨 이후로, 일본 내 빈곤 문제와 사회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였다. 2009년 9월 14일 이때, 일본난민지원협회 (Japan Association for Refugees) 형수진 간사가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조사차 한국 최초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인 신나는조합을 방문하였다. 이 후, 일본으로 돌아간 그들은, 일본 내에 마이크로크레디트 필요성에 대해 소구함에 따라 일본의 마이크로크레디트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2010년 4월 30일, 일본난민지원협회가 신나는조합 재방문하였다. 이번에는 이시이 히로아키 사무국장님과 형수진 간사, 일본 빈곤퇴치 전문가 코세키 타카시 메이지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오제키 테루카즈 모야미 이사 총 네 분이 신나는조합 사무국과 신나는조합 대출지원 청년자활 공동체 "카페티모르"를 방문했던 것이다. 동시에 미소금융도 방문하여 일본의 마이크로크레디트의 기반을 닦게 된다.
두 번째, 아시아 국가들은 마이크로크레디트, 마이크로파이낸스를 Industry(산업)라는 단어를 써서 하나의 산업 자체로 명명하고, Product(상품)이라는 단어로 금융상품의 하나로 보는 등 마이크로파이낸스 자체를 금융적 측면을 더욱 강조하여 활용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는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사회 복지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시각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단적인 예로, 보건복지부 희망키움뱅크 사업이나 서울특별시 희망드림뱅크 사업의 경우, 위탁기관을 복지사업자로 명명한다. 마이크로크레디트는 빈곤취약계층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시장의 경쟁우위, 기업분석, 경쟁분석, 고객분석, 수익률 분석 등을 평가하므로 경영학 마인드가 필요하고, 동시에 빈곤취약계층의 자활의지, 삶의 어려운 정도, 심리적 상담, 정서적 지원등을 제공할 때는 사회복지학 마인드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마이크로크레디트는 경영과 사회복지의 교집합에 있다하겠다.
세 번째, 아시아 국가들은 마이크로파이낸스기관들(MFIs, Microfinance Instiutions)의 상업화(Commercialization)를 마이크로파이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신나는조합과 같이 아시아 각 국에서 NGO, NPO로 시작한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들은 별도의 수익사업을 하지 않음에 따라, 기관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 상업화를 지향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의 60여개 마이크로크레디트 수행기관이 상업화를 지향한다고 한다면, 그 즉시 마이크로크레디트 비영리 기관에서 빈곤 취약계층과 서민들을 상대로 수익을 올리려는 고리대금 대부업자로 낙인 찍히고 말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아시아 마이크로파이낸스 포럼에 참가한 유럽의 마이크로파이낸스기관 중 Blue Orchard의 Matteo Marinelli의 이야기 해보니, 그는 마이크로파이낸스는 파이낸스다 라고 분명히 정의내리며,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명확했다.
세계 약 50개의 국가들의 마이크로파이낸스 대표, 정책 입안자, 실무자, 학자, 금융투자자 등이 450여명의 참석자들과 여러 만남을 통해 상상 이상의 네트워킹을 조성할 수 있었다. 이 점은 높이 살만하나, 극동아시아 특히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상황이 전혀 공유가 안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대적인 선진국임에 따라 파악할 단계가 아니라고 여기는 의견이 많았다. 인도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마이크로크레디트 대표들과 실무자들은 "그 잘 사는 한국도 마이크로크레디트를 합니까? 하며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대출 규모가 약 2천만원 (USD $18,000 = Exchange Rate = 1,100 KRW)라고 하면 그 크기에 기겁을 하였다. 왜냐하면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큰 규모가 USD $500 약 50만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본 포럼을 통해 금융소외계층과 빈곤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활 자립을 위해 한국 최초 마이크로파이낸스 리더로서 신나는조합이 한국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정책과 사업 방향을 무엇을, 어떻게 Innovation할지 물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사단법인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사업개발팀 홍보담당 한종훈
Jonghoon Han
Public Relations Manager
Business Development Team
Korea Microcredit Joyful Un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