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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얘기입니다...........여자분들께 묻고 싶군요

찌질이./// |2010.11.18 14:16
조회 46,127 |추천 8

맘이 참으로 안타까워 한자 끄적여 봅니다.....여자친구랑 1년 반 정도 만나왔습니다..

근데 헤어졌군요...한달하고 2주정도 된거 같습니다..헤어진 이유인 즉슨..흔히말하는 성격차이?^^ 둘다 기가 상당히 셉니다...특히 저는 한번 욱하면 앞뒤 안가릴정도로 성격이 좀 무식합니다... 평소때는 성격 좋다는 소릴 듣지만 ....화가나면 딴 사람 같다 할정도로...

암튼 초창기부터.. 많이 다퉜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제가 화를 마니 냈죠... 그녀는 활동적이고 사람만나는걸 조아하는반면..저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라...ㅡㅡ;; 초반에는 그녀도 저의 그런성격을 받아주고 자기를 조아해주니까..이해해준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쉽게 표현하면..음..구속????이라고 말하는게 빠를거 같군요...첨에 그녀에게 이런소릴 들었을때 참 상처가 되더군요....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그런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받아주던 그녀도 지쳤는지...힘들다는 얘기를 몇번했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싸우고나서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울먹이면서 우린 안맞다고...

헤어지자는 얘기는 안하더군요...근데 과연 일년반을 만난 우리가 안맞는것이었을까요?

아님...계속 그런생각을 갖고있었는데...헤어지잔 말을 못했던건가요...

그러던 어느날 ... 결정적인 계기가 한번 있었습니다...자기 생일이 담주인데...생일날은

저와 같이 있고싶다고....한주빠른 주말에..친구들과 보내고싶다네요........

그러라고하고..전 제친구들과 술을 먹었죠... 새벽시간이 다되어가도...연락이 없길래

걱정된 맘에 저나를 하니 통화가 안되더군요...새벽2시쯤 저나가 왔더군요.. 많이 취한목소리로.. 인제 집에간다고..마니 취한거같아 데려다 주려고...여자친구가 싫다고..

혼자서 갈수있다고..집에 거의 다왔다고하더군요..횡설수설 집에 다왔느니..대리를 불렀느니....걱정이 되니..실랑이를 좀 벌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화가나고 하니..언성이 높아지더군요...자기도 화가났는지..

끊더라구요.. 그뒤로 통화가 되질않더군요...혹시나 집에 도착했나 하고 늦은시간이지만

저나를 했습니다.. 실례를 좀 했구요... 늦은시간이라 집에다가 저라고 말을 못하겠더군요..여자친구가 받으면 안심하고 끊을려는 맘에...3번정도를 반복했습니다...

저도 술이 들어간지라..판단력도 흐린 상태였고..무엇보다 걱정된맘이 앞선게 사실입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짧디 짧은 제 생각이었그요......

새벽 5시까지 저나를 해도 받질않더군요....걱정이 됐지만 화가나는 맘에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문자가 와있더군요....지 차안에서 골아 떨어졌다고...미안하다고.....

참 어이도 없고...화도나고..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쯤 전화가 오더니....말을 하더군요..집에서 욕을 하루종일 먹었답니다...

부모님이나 할머니 등등...저를 잘알았습니다...조아라 해주셨고.....

참 죄송하더군요....저도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사는입장인지라..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하지만 제 여자친구의 행동만큼은...참으로 실망스러웠구요...

그런뒤에 그러더군요...자기가 한 행동은 잘못했다고....걱정시킨거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울먹이더니 말하더군요..그만하자고...우린 안맞다며...

가슴 아프더군요...이건 화나서 하는말도아니고...생각을 마니한끝에 한말 같더군요..

더 가슴 아프더라구요...참으로 어이없는건...아직도 제가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더 실수를 해버리네요...이별통보를 받고 난뒤...제가 한말이 압권입니다...

아직도 이해안되는...그런말을 했네요...그녀가 편하게 떠나는 모습이 미웠을까요....

상황은 이랬습니다....그녀와 싸우고 2주정도 연락을 하지않을때였네요.....

친한형과 하는 술자리에...잘아는 여자후배라고 하나가 왔더군요....전 그때도 여자친구랑 헤어질 맘이 없었기에....아무런 사심이 없었습니다...그렇게 술자릴 하고난 며칠뒤 저나가 왔더군요..그여자에게서...번호를 가르쳐준적없는데...아마도  그형이 전화번호를 가르쳐준걸로 생각되구요..누구인지 알고나서부터는...연락 받지않았습니다..괜한오해 사기 싫었고...제맘속에는 아직 여자친구가 자리하고있었기에.....

각설하고...이별통보를 받은뒤에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 여자 얘기를 한겁니다....

니가 떠나면 이여자 만날거라고......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떠나는 여자친구가 미워서????....잘모르겠네요.....

그렇게 이별을 맞았고..여자친구도 독한 맘 먹었나봐요..연락 한통 없더군요....

3주가 지난 날 너무 보고싶은 맘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아주 차갑더군요...^^ 딴 사람인거처럼....독한말을 쏟아붓더군요....정신 못 차리겠더라구요...새벽에 집에 전화한일...그 여자 얘기...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 없다더군요...

그렇게 울면서 집에 들어가버리더라구요...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뒤 주말에 술을먹으니 또 생각 나더라구요...참지 못하고 저나를 해버렸습니다...안받을줄 알았는데...받더군요...

첫마디가.. 왜..라며 시작을하더군요...그녀도 술이 마니 취했더군요....하는말이 마니 보고싶고 생각도 마니나는데...돌아가고싶은맘이 안든다네요....

내일 한번더 만나줄수있겠냐 했더니...암말 않더니..잘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서 며칠뒤 한번더 찾아갔습니다... 그때의 대답도 안되겠다였습니다...

그 뒤로 몇번 연락을 했는데...안받더군요..그뒤..그녀의 홈피에 들어가보니...노래제목이 우은미의 잡아줘요...이거더군요...저혼자 혹시나 하는 맘이 들더군요.....중요한건 아직 그녈 사랑하고있고....다시 만나고 싶은 맘도있는데...

바뀔자신도있는데....안되니 더 답답하구요..

.여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참고로 여자친구 혈액형이 O형입니다.

 

 

추천수8
반대수31
베플나물이 |2010.11.19 08:56
엔터좀쳐..
베플21|2010.11.19 09:53
저같아도 딴여자 만난다는 얘기 들으면 독한맘먹고 헤어질듯.. 그때 님이 그 딴여자한테 사심이 있었든 없었든 헤어지자는 얘기나오는데서 딴여자 만날거란 얘기하면 기분 매우 더러울듯 이미 헤어질 준비 다 해놧단거아님??
베플|2010.11.19 14:31
뭐 하나하나 맘에 드는 구석찌가 없네요 .. ; 구속 심한것부터, 나중에 헤어지고 한 행동까지.. 여자친구 혈액형이 어쩌구 할 문제가 아니라 님 행동거지가 문제 아닌가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그런 말로 자기 행동 합리화 할 생각하지 마세요 일년반동안 사랑하긴 한거냐를 의심하지 마세요. 여자분은 일년 반 동안 님 나쁜 점, 싫은 점도 다 좋아하려고 노력해보고 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님이 전혀 달라지는 게 없으니까 떠난거예요 그리고 지금 홈피에 잡아줘요 이런 노래 찌끄린거는 그냥 여자분이 주변사람들한테 자기 헤어진 거 티내는 거고, 님도 한번쯤 보러 올 거 아니깐 그냥 올린 거 같은데.. 잡으려는 생각은 안 하심이.. 헤어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헤어짐은 대부분 현명한 선택으로 헤어진 거예요. 결국 다시 헤어지실텐데 굳이 힘든 일 2번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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