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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랭이를 잊을수 없을겁니다(토익)

죽지안아 |2007.10.24 15:30
조회 862 |추천 0

나에게 원하는 토익 성적표를 안겨준 것들..

 

해커스 어학원, 정재현 선생님, 그리고 매일같이 날 깨워준 엄마..

나와 같이 열공 모드에 임한 내 친구 2명..

 

모두가 정말 고마웠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존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계신 분들도 많이 보고 계신 해커스 파랭이.. ㅋㅋ

 

비가 오는 날 갑장이 젖어 아랫배(?)가 불룩해 지기도 했지만..

워낙 악필인 탓에 교재에 낙서한 것 같은 복잡한 글씨들이 막 나열되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찌 제가 이 책을 이뻐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그래도 어찌 제가 이 책을 감히 버릴 수 있으리요.

 

버리기는 커냉, 구석에 처박아두기는 커녕.. 이제는 토익 성적이 필요없는,

이미 직장인이 되어버린 저에게는 아직도 이 해커스 파랭이가 처음으로

열심히 공부라는 것을 해봤던 토이커 시절에 대한 기념비(?)같은 존재입니다.

 

물론 빨갱이도 좋은 책입니다만. 그리고 노랭이도 도움이 됐습니다만.

파랭이의 존재는 저에게 더 각별했습니다. LC는 이미 어느정도 고득점

반열에 올라있었고 팟7에서 언제나 독해 시간이 부족해(팟5를 늦게 풀어서

초래된 현상이기도 했습니다.) 쩔쩔맸던 저에게 파랭이는 정말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론 저는 해커스 어학원을 4달간 다녔으며,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들은

탓에 스터디는 학원 분들 이외에 친구들 3명과 같이 했습니다. 벌금 문제로

가끔 갈등이 있기도 했지만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리운 시절이네요..

 

저같은 경우엔, 그래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어, 전 부분을 살펴보는 것보다는 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았는데 파랭이가 바로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루에 모든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도록 짜여진 구성이어서 제대로 스케쥴을
잡고 전 파랭이와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갔습니다. 책이 조금 무겁긴 했지만

해커스기본서는 토익에서 중요한 부분들이 먼저 학습되도록 구성된 탓에

항상 중요한 부분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에 언제나 제 가방 속에서 저와

동행을 했습니다~!

 

전 LC는 평소 460~80 점 정도 나와서 특별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만점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에

정말 너무 많이 부족한 RC 공부를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LC는 수업시간

에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정리만 하곤 했습니다.

 

저에게 RC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200점대의 RC는 언제나 저의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해커스 파랭이를 만난 후의 변화를 한 번 보실까요?

 

* 앞에 것은 LC, 뒤에 것이 RC입니다.

 

2007년 1월 : 470 + 245 = 715

2007년 2월 : 425 + 255 = 680

2007년 3월 : 475 + 225 = 700

 

파랭이 공부 시작

 

2007년 4월 : 480 + 320 = 800 - RC만 95점 상승!

2007년 5월 : 475 + 335 = 810 - RC 15점 상승

2007년 6월 : 470 + 345 = 815 - RC 10점 상승

2007년 7월 : 480 + 370 = 850 - RC 25점 상승

2007년 8월 : 480 + 400 = 880 - RC 30점 상승

2007년 9월 : 475 + 435 = 910 - RC 35점 상승

 

LC는 열심히 하지 않은 탓에 점수가 계속 정체되어있고 최고득점인 480점을 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해커스 파랭이를 알기 전 200점대에

머물러 있던.. 제 RC 점수가 무려 2배로 껑충 뛰게 된 데에는 해커스 파랭이의 힘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이 책으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혹시 물으신다면.. 그 점은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시키는대로(책 초반부에 가이드라인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학원 강의도 조금

듣고 하면서.. 기본서만 계속해서 반복해서 6번 정도 정독했습니다.

 

실전서는 사놓고 STEP1까지밖에 풀지 못했지만.. 실전서까지 완벽하게 봤으면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었겠지만, 기대 이상의 빠른 시간에 나에게 소중한 토익 성적표를

안겨준.. 나를 취직시켜준 토익 파랭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고수분들이

뭐 이정도 가지고 수기를 쓰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겐정말 감격적인

점수였거든요. 

 

나중에 제 자식이 태어나.. 영어 공부(그땐 토익일지 뭐일지 모르죠..)를 해야 할 때

그때도 해커스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책은 왠지 파란색 책이었으면 합니다.

젊은 시절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 준 그 파란색 책을.. 제가 노년이 되서도 잊지 않게끔

말이죠.

 

이상 영양가 없는(?), 두서없는 수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처럼 해커스 사이트의 모든 분들이 원하는 곳에 취직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신문사 기자로 취직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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