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온 거 좋아. 훌륭해!! (됐냐?)
근데 왜 그걸 여자 앞에서 화풀이야?
평소엔 신성한 국방의 의무 어쩌구 하더니
결국은 가기 싫어서 울며불며 했나 보네.
그렇게 힘들었으면 국회에 가서 보상법 만들어 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한테 메일이라도 보내보던지..
왜 아무 힘도 없는 여자한테 "너희도 가라~" 라면서 도움도 안되는 한풀이 하니?
그리고 남자들 중에서 여자들 군대 오면 전투력 떨어진다고 하는데
거기엔 아뭇소리 못하면서 왜 여자들만 보면 군대 가라는 둥 말도 안되는 말 해?
그냥 화풀이 맞지?
그리고 남자들만 군대 갔다온 게 그렇게 억울했어? (으이구...눈물나겠네..)
그럼 사회에서 보이지 않게 "여자들만" 차별받아온 거 어떻게 생각해?
너희들 외국에 가서 동양인이라고 차별받아본 적 있어?
말로는 딱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차별이라는 거 느낌 있잖아?
마찬가지야. 여자도 보이지 않게 차별 많이 받고 있어.
제발 여자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봐!!
남자 여자 같이 있는 팀을 짜면 여자가 능력이 있고 리더가 되고 싶어도
남자들이 여자 밑에서 일하는 거 싫어해서
남자 상사들이 그거 배려한다고 일부러 꼭 남자들 리더시켜
그래서 여자들은 리더 경력도 못 쌓게 되고...
점점 그렇게 수동적이 될 수밖에 없어.
그리고 여자들 왜 불평이 많냐고 하는데....
열심히 일해도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야
너희들은 열심히 일해도 그저 커피타는 기계로밖에 생각해주지 않는데도
불평 안 하고 일할 의욕 생기겠어?
일이년이면 모르겠는데 3,4년 지나도록 열심히 일해도 어쩔수 없으면
정말 의욕이란 거 잃게 된다.
남자들 군대 갔다온 거 억울한 거 인정해
물론 내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아마 힘들었을 것 같아.
남자들도 여자들이 얼마나 부당하게 대우받는지
직접 격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해
된장이니 뭐니 하면서 여자 공격하기에 앞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