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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네게 전화를 하게 될까봐...

조앤 |2003.07.11 12:09
조회 1,167 |추천 0

 

한번도 널 잊은 적은 없었다...

잘 지내겠거니 하곤 해...


아파도 참고 있지만...

문득 문득

미치도록 보고 싶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다...


바람이 슬픈 날이면

네 향기가 그리워져...


눈물같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가슴 속이 갈라지는 듯 해...


목소리라도 들어 봤으면...

단 한번만이라도...


네게 전화를 걸게 될까봐

휴대폰에 저장된 네 번호는 삭제했지만

내 기억 속에서는 아직도 지워지질 않아...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해...

취중에 걸어 버릴지도 몰라서...


차가운 네 목소리 들을까 두려워...

지쳐가는 내 모습 보여주기 싫은걸...


어쩌면...

그럴 일 없을지도...


내 전화인줄 알고

안받을텐데...


그래...

그럴테지...


그래서...

난...

오늘도...

참는다...


이 가슴...

찢어져 헤질 때까지...

참고...또 참는다...





조앤...


P.S. 술을 마시면

유독 보고 싶어지는 사람 있지요...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들으면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이 되어 봤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화를 걸면 뭐하겠으며

용서를 빈다고 떠난 사랑이 돌아올까...

설령 돌아온다 하더라도 전처럼 행복할까...


잊을 건 빨리 잊는게

서로에게 좋겠지요...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짙어질지언정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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