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한지 이제 두달되었습니다..결혼해서 달라진건 직장두 그만두고 멀리 신랑한테 와서 신앙생활도 못하고, 외롭게 보내고 있는데, 한달만에 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해서 생활비보내라고 합니다...그래서 이번달부터 보내드렸죠~시부모님 젊으신데도 사회생활 전혀 안하고 할생각도 안합니다. 뭐 저희 결혼할때도 한푼도 안보태 주시고, 아무것도 안해주셨지만 정말 돈이 없어서 그러나부다 이해했는데, 전화하면 감기걸려죽겠다, 손가락 아푸시다, 머리아푸시다 그러시면서도 그 와중에 저보고 십일조 냈냐고 물어보십니다.
저 결혼하기전 성당 다니면서 활동도 하고 열심히 다녔습니다.물론 저 성당다니신것 아십니다. 시부모님도 성당생활 잘 하시다 시어머니가 개신교로 인도하셔 지금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신랑이랑 저는 어떤 종교든 종교를 갖고 있는건 좋게 생각합니다...서로 인정해주면서 세월이 흘러 가족이 함께 다녀야 할 시기가 온다면 생각도 해보고 있고, 시부모님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것보면서 참 좋게 생각했는데,..결혼한달만에 생활비 요구하구 결혼하고 십일조 안낸것 얼마?금액까지 알려주더군요...통장으로 송금하라고 하더군요..시부모님 다니는 교회에다 하신다고~~기가 막히더군요...신랑이 군인이라 직장생활 잘 하고 있는 저 여기와서 직장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앞으로 아이도 낳을거구 군인이라 오래 못다닐거라 생각하며 꺼려들 하는데,저 너무 속상합니다.
내가 왜 잘 다니는직장 그만두고, 이렇게 사는가? 싶어 너무 우울하는데,.시어머니..머리아푸시다고 하시면서도 젤 먼저 십일조냈냐?교회갔냐? 직장은구했냐? 물어보십니다.
저 사회생활 하고 싶습니다.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데, 다들 주위에서 말립니다.
제가 번만큼 시댁에 더 들어갈거라구...깨진독에 물붓기라며...그냥 당분간 쉬라고 합니다.
결혼한지 두달만에 시댁만 생각하면 머리아푸고, 몇년지나면 힘들다고 같이 살자고 할까봐 머리아푸네요~
중요한건 신랑이 중간에서 커버를 못해줍니다...지금까지 부모님한테 역성한번 안내며 부모님 집사드리고 착한효자로 살았으니,,어머님이 쫌만아푸다하면 세상에서 자기 부모님이 젤 아푸고 고생한다고 생각하니까요~저희 친정엄마 당뇨가 심하셔서 합병증올까 걱정하는데도 자식들한테 부담안줄려고 소일거리라도 합니다. 저희 친정아버지 칠순이 넘었어도 실버봉사활동하면서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고 하시고, 대장내시경받고 혹띠고 온것도 자식들한테 아무말안합니다. 아푸다고도 티 안냅니다...그러는 친정부모님과 달리 시댁부모님 너무 젊으신데두 멀리 떨어져사는 우리들한테 전화해서 맨날 아푸다고 합니다...아푸니까 일 안한다는 변명이라도 하듯이.....
그것만그러는게아니라,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해서 시시콜콜 물어봅니다...맛있는건 해주냐?어디가면 뭐해라~뭐 챙겨라...비누챙겨라.면도기챙겨라,옷따뜻히입고다녀라,,아주 끼고 사십니다.
중요한건 따로 살지만, 종교문제와 생활비, 신랑이 부모님을 너무 끔찍히 생각해서 시부모님은 왜 젊은데 그러시냐고 하면 엄청 화냅니다~시댁이 분명 문제가 많다는건 주위에서 많이 얘기합니다.
신랑이 종교문제나 생활비나 마마보이 취급하는 시부모님과의 저와의 사이에서 노력하는점이 하나도 안보입니다...제가 그냥 총대를 매라고 주위에서 그럽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심히 걱정이 많네요~
어떻게 해야 신랑을 마마보이가 아닌 결혼한 가장의 모습으로 만들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시부모님이 의지를 안할수 있는지...<물론 자식된도리는 하지만>
종교는 제가 직접 부딪히는게 좋을지?~
저보다 먼저 결혼하신분들에게 조언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