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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MT갔다가 물똥 쌌어요.

물똥녀. |2007.10.31 23:03
조회 3,521 |추천 1

저는 갓 20살이 된 여대생입니다.

제가 좀 장이 좋지않아서 평소에도 똥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데요..

학창시절에 하도 똥때문에 곤란을 겪다보니..

어느새 똥박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어요.

 

남친이랑 사귄지는 100일 정도 되었구요.

요즘 하도 MT시설이 일류호텔 못지않다고 하길래 호기심반 기대심반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 전에 정말 MT라는 곳을 처음 가는거라 여러가지 준비를 나름대로 했고..

하루 자는거라 똥의 압박이 좀 느껴졌지만 음식을 좀 가려먹으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별 생각 없이 MT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맥주 한잔씩을 먹었는데 평소에 소주만 안먹으면 탈이 날 일은 없어서

안심하고 맥주를 처먹었지요..

 

그리고 나서 MT에 가서 씻고 티비를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아랫배에 신호가 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마치 마하1000000000000000000000km로 똥들이 구멍으로 향하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느낌을 예전에 여러번 느낀 적이 있었는데 100% 물똥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똥에 관해선 일가견이 있던 저로서는 밖으로 삐져나오려는 이쇅히들을 어떠케 하지 않으면

남친과의 달콤한 하룻밤은 X이 될거라는 확실을 하고선 어떻게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 MT는 화장실이 침실과 바로 연결 되 있던 곳 이었고 아무리 소리가 안나게

일을 보려고 해도 불가능해 보이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확신하건데

이 망할 똥쉐끼들은 엄청난 방구소리와 함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듯 단번에 튀어

나올게 불을 보듯 뻔하기에 저는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시간은 점차 흘러가고 점점 일그러지는 내 표정을 보고서는

남친이 왜그러냐며 걱정을 하려는 그 즈음에 정말 이제는 화장실을 가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이 아이들이 빛을 보려 할 거 같아 일단 샤워를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뻥까를 친 후 샤워기를 틀었습니다..(참고로 샤워기와 변기가 같이 있었습니다.)

 

샤워기를 틀고선 조심스레 변기에 앉아 괄약근에 힘을 주며 천천히 아이들을 해방시키려는

순간... 이 쉙히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었던지 정말 앉자마자

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대략 이런소리였음-> 과아아아아쿠호하하오하아아아아아아랄아아어커리ㅏ아하ㅜ뿌웅)

나의 무개념 아이들이 해방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말로표현 할 수 없는 시원함을 느끼는

한편 남친이 너무나 걱정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다시 한번 샤워를 하고 천천히

샤워부스를 나와 남친이 있는 침대로 갔습니다..

 

남친은 태연히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아무리 숨기려해도 어색해진 그 표정은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아 정말 전 어떻할까요? 이대로 남친과 헤어져야 하나요?

결국 MT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를 뭐 보듯 쳐다보곤

피곤하다고 자더군요. 남자들은 여자가 그런 굉음을 내며 똥을 싸면

오만정이 떨어지나요? 아.. 무섭습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 하죠 저는??ㅜㅜㅜㅜㅜ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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