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제가 톡을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
다름이 아니라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여자칭구와는 1년이 조금 넘게 사귀고 있습니다.
여친이 저보다 2살 어리고요. 아주 귀여운 스타일 입니다.
저희는 같은 cc이고 거의 매일매일 보고 같이 공부하며, 데이트하며 지냅니다.
서로 싸운적도 많았구요~
서로 사귀면서 안싸우는 커플 있나요?
그만큼 다른사람보다 좋아하다보니, 그런 맘이 너무 커서 서로에게 실망이 크고 오해가 생겨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친을 더 많이 좋아합니다. 제 생각인데..하는 행동, 말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네요
서로 삐지고 싸워도 항상 제가 먼저 사과를 합니다.
저로 인해 기분이 상했으니 먼저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왔습니다.
정말 연예인처럼 이쁘고 몸매도 좋은건 아니지만 웃는 모습이 예쁘고 귀엽고.
싸우나서도 뒤돌아서면 여친이 보고 싶고 미운 마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문제는 여친이 화가 나면 잠수를 타버립니다.
심각하게 싸우는 것도 아니고
어쩔때는 제 번호를 아예 전화번호부에서 지워버립니다.
문자를 보내도 소용없습니다. 아예 스팸으로 돌려 버려 확인조차도 안합니다.
화가 마니 나고 연락하기 싫은건 이해하겠는데.
늘 이런식이니 제가 마니 사랑해도 조금씩 힘이 드네요.
화가 풀리면 제가 항상 이런말을 합니다.
왜 싸우면 그걸 그대로 묻어두냐고? 해결을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전화는 꺼져있고 문자는 스팸이고,
집앞에 찾아가도 나오질 않고, 참고로 저희집에서 여친집까지 한시간 반 걸립니다.
새벽에 택시타고 찾아가서 밤새 기다려 보기도 했습니다.
저보고 어떻게 해라는 말입니까? ㅡㅡ
아무리 사랑을 해도 이제는 점점 힘들어지네요..
헤어지고 싶은 맘이 있는것도 아니고, 놓치기 싫은데..
답답합니다.
제 사정을 다 글로써 표현을 못하지만, 가까운 제 친구들은 저보고 할만큼 했다고 합니다.
전에는 이런 친구들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아니네요..
저는 이렇게 답답해서 오늘도 잠을 못 이루고 있는데.
늘 그랬듯이 여친은 잠수를 탑니다.
언제 다시 연락이 올지 모르지만 ...
이 순간에도 "오빠 미안해" 하는 문자가 오길 바보같이 밤새 기다립니다. ㅠ.ㅠ
어떻해야 할까요? 인생선배님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