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저 밑에다
기다려야하나 붙잡아야하나 라는 상담글 썼던녀석입니다....
결국 그길로 나와서, 그애 집앞 동네에 갔더니
떠오르는게 손난로더라구요......^^;;
그래서; 그동네 편의점 다 찾아 헤맸는데...손난로가 아직 안나왔다고...ㅠㅠ;
한군데서 아주머니가 그러데요.
편의점이란데는 원래 본사에서 물건을 갖다주는거기땜에,
여기 없으면 다른동네 훼xx마트에도 없을것이다...세xx레븐 gs등등; 마찬가지.
- 정말 구할데가 없을까요? ㅠㅠ
- 그러고보니 수능합격기원 선물세트엔 들었던데?
아마 학교 앞 문구점엔 있지않을까요?
그말 듣고 존내 뛰었습니다. ㅋ 그때 시간이... 6시에 나와서 한시간동안;
발에 안맞는 워커 신고 (지금 집에와서 벗어보니 물집투성이네요^^
이러고 오늘 훈련도 받았다는 ㅠㅠ)
다행히...7시쯤 되니 문을 연 문구점이 있더군요.
근데 천원짜린 다 팔리고 쬐끄만 오백원짜리만......
그애 손 무지 작거든요. 오히려 잘됐다 싶어서 그거 두개랑
따뜻한 베지밀 한병.... 현관문 앞에다 놓고 바로 예비군 훈련장으로 향했습니다.
간발의 차이.. 보니깐 벌써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있는모양이던데
들켰으면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버스타고 오면서 -_-; 걱정이 되긴 했지만;
우편물투입구가 있으면 그리로 쏙 넣으려고 헀는데 없어서 문앞에 뒀는데
혹시, 서둘러 나오다 발로 걷어차서 깨지면?? -_-;;;
아니면 옆집 사람이 먼저 나왔다가 발견하고 집어갔으면?? -_-;;
별의별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참.....
결국 아무 연락도 없더군요.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큰일입니다.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은데... 이래서는 하루종일 그애 생각만...후......;;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