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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싸대기맞았어요

손지검하는... |2007.12.05 23:23
조회 287 |추천 0

저는 발목과 무릎이 좀 안좋은 여자 입니다

학생이구요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을 탔는데

꽉차서 좀 쫍고 짜증도 났습니다

겨우 앉았는데 내앞에 있는 어떤 새끼가

앞으로 몸을 계속 지탱하는건지 일부러 그러는지.. 그러고 서서

계속 제 발을 밟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처다보고 있다가

진짜 쎄게 밟아서  저도 확 밟았거든요 ?

근데 그때  제 발을 확 치면서 발목이 돌아갈정도로

야 이 신발년아 너 개신발.. 이딴식의 욕을 하면서

막 손지검을 하려는 거에요

 

헐 황당해서 ㄴ저도 욕좀 해줬죠

 

계속 욕하면서 따라내려 신발년아

이러길래 지금이 무슨역인가 봤어요

사람 많은데면 내려서 신고좀 할라고

근데 수원 바로 전  화서 역인거에요

사람 졸라 없는

내리면 죽을 거 같애서  나 학교 가야되거든?

이러니깐 신발 ... 따라내리라고 이년아

 

이러더니  계속 째려보니깐 ㅂ몰꼬라봐 신발년아 내려 닌 디졌어

이러더니 제 싸대기를 딱 때리더라구요 ?

 

ㅎㅎ 조카 벙쪄가지고 니가 뭔대 때리냐고 우리 아빠도 안건드는데

눈물이 쏟아지는거 꾹 참고 입술이 바들 바들 떨리더라구요

그새끼가 서서 무릎으로 앉아있는 제 무릎을 하도 차서

멍이 들었어요

 

안그래도 아픈 다리 오늘 잘 걸어다니지도 못했구요

발목이 돌아가면 엄청아프고 학교에서도 잘못건들면

친구들 막 미안하다고 난리치고 파스발르고 난리나는데..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근데 더 화가나고 어의가 없었던건 그새끼가 나한테 그 신발 욕을 하는데

주위에 사람 진짜 많았거든요 ? 학생 아저씨 아줌마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는거

정말 한국이 썩었다는거 .. 알았습니다 

 

제가 싸대기 한대 맞고나서야

어떤 아주머니가 지금 사람들 많은데 뭐하는거냐고 ..

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수원역이었는데

내가 막 우니깐 신고할까봐 두려웠는지 아님 지가

때리고도 아차 싶었는지 지랄하며 내리더라구요 ㅎㅎ

 

 

딱봐도 그새끼 깡패같이 생겨가지고는 ...

 

여자 손지검이나하고 강아지 조카 찌질한 새끼 아닙니까 ?

 

오늘 정말 서러워서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제가  당황하지만 않았어도 거시기 확 차버리는건데 ..

ㅆ...

아오 진짜 ....

 

너무 화나고 분하고 아프고 열받아서 넉두리 하고 가요 ..

 

여자한테 손지검 하는 새끼들은 다 묶어서 묻어버려야해여

ㅎㅎ 그리고 특히 아까같은 새끼는

 

진짜 만나면 확비틀어 놓던지 차버리던지 ...

정말 그보다 더한것도 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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