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정확히 저번주 토요일에도 스타킹에 치마가 낀 사연으로 톡이 됐었는데...
이번에도 토요일에 됐네요~ㅎㅎ
정말 100% 실화로만 쓴내용인데 너무 안믿으셔요~~
찍찍 소리도...그 아저씨가 제 시선을 끌기위해서 입으로 낸 소리였어요 ㅠ_ ㅠ
기분좋은 토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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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직딩 처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고 톡톡을 클릭하며 시작되는 제 하루...
톡으로 뜬 바바리 우먼 이야기를 보고 필받아 몇자 적으렵니다 ㅋㅋ
저는 유독 남들에 비해 변태를 많이 봅니다
바바리 맨 말구요 변태는 정말 많이 봤네요 ㅡㅡ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니가 변태같아서 그래"라고 제 친구들은 말하지만
정말 몇번 보다보면 남들은 그냥 지나치느라 못보는거지
제눈에 유독 띄는 것을 어찌하리오.
먼저 고등학교 시절로 올라갑니다.
친구들과 항상 어울려 다니기를 좋아해 해가 져야 집에 들어가는게 당연한줄 알았습니다 ㅎ
저는 결국 부모님께 찍히고
지켜보겠다는 부모님의 엄포에 바짝 쫄아 토요일 방과후에 정직한 하교중이었습니다.
저희집이 버스 종점이라 버스에서 내리고서도 10분 가량을 걸어야 했는데..
집에가는 도중엔 아무도 살지않는 농장이 있어요.
사람이 살지 않다 보니 대문은 없고 안쪽의 넓은 밭이 횡하니 보이죠
찍찍 거리는 소리(시선을 끌기위해 입으로 낸 소리에요)가 들려 옆으로 돌아보니
왠 멀쩡한 아저씨가 백주대낮에 밭에 물을 주는것이 아닙니까?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왠 물???이라고 생각하며 잘 봤더니 듬뿍 줘도 모자를 넓은 밭에
정말 찔끔 찔끔 소심하게 뿌리고 계시더군요..(알아서 생각하세요 ㅋㅋㅋ)
아부지께 얘기했더니 며칠전에 엄마도 봤다면서 그놈 꼭 잡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대학교 1학년 시절 더운 여름...
큰아버지 댁에 갔다가 학교로 직접오는 버스를 탄 저는
창가쪽의 팔뚝에 뜻모를 축축함을 느꼈습니다.
창문쪽에 습기가 차서 그런건가 싶어 커텐으로 열심히 닦고
ㅈㄹ맞은 제 멀미증상에 저주를 느끼고 다시 잠을 청했더랬죠.
하지만 그 잠결에도 느껴지는 축축함.
창가쪽에서 최대한 몸을 떨어뜨려 다시 잠을 자려고 하는데
그래도 축축함이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찝찝해서 획 돌아봤더니 커다란 손바닥이 그 좁은 의자 틈으로 빠져나와 있었고
급하게 빼내려는데 걸려있더군요..
정확히 설명 드리자면 창가의 벽과 의자 사이에 좁은 틈있죠~거기로 손을 넣어서
앞좌석에 앉아 있는 제 팔뚝을 만진거에요..
처음엔 창가쪽에 팔을 대고 있으니 손가락만 살짝 넣고 만지다가
제가 복도쪽으로 몸을 기울이니까 손을 쭉 넣어서 만지려고 시도하다 제가 보게된거고
급하게 빼내려다 보니 걸린거죠 (벽과 의자사이 틈이 좁잖아요)
그아저씨 손의 땀이 느껴진건지 침을 묻혀서 만진건진 몰라도
제 몸에 손을 댔다는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뒤에있는 양복을 입은 아저씨...역시나 겉보기 멀쩡한 사람이었어요 ㅡㅡ
그 어린 나이에 너무 무서웠죠.. 지금 같으면 확 욕이라도 던져줬을텐데
결국 남자동기에게 전화해서 터미널까지 마중나와 있으라고 했습니다 ㅠ_ ㅠ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같은동네에 살았던 친구와 버스에서 우연히 만나 집까지 10분이 걸리는 길을 함께 걸어오는데..
과수원 차로 보이는 1톤 트럭이 노란 배박스를 가득 싣고는 (저희동네 주변에 배과수원이 많아요)
저희를 향해 돌진해 오는것이 아닙니까?
그러더니 우리 옆에 서서는 뭐라고 씨부렁 대더군요..
처음엔 길을 물어보는줄 알고 서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차에서 멀리있던 저는 보고 말았습니다.
그 씨부렁 대던 아저씨가 벨트를 풀고 자크를 내리는 장면을 ㅡㅡ
그리고 얼른 빨리 걸었죠
그런데 키가 좀 작았던 제 친구는 차쪽에 가깝게 있어 못봤는지 계속 서있더라구요
결국 그아저씨 제 친구 가슴을 슬쩍 만져보려고 시도 하려는 찰나
눈치빠른 제친구 얼른 도망쳐 오더군요..그 뒤로 트럭은 줄행랑~
역시나 대학교 시절...머리좀 컸을때였던것 같네요 3~4학년쯤?
지방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주말마다 집에 갔는데
집에서 학교를 가려면 천안에서 갈아타고 가야했어요
버스가 서있길래 얼른 탔죠...아~무도 없는 버스..출발하려면 좀 있어야 했나 봅니다.
자리를 잡고 의자를 뒤로 젖히고...제가 이제 해야 할일은 멀미를 하기전에 잠을 청하는일.
그때 버스를 탄 아저씨
그 많은 좌석이 텅텅 벼있는데도 불구하고
차 복도를 기준으로 제 옆의 반대편 의자에 앉으시더군요
'아...잠자는 모습 보이기 싫은데"
라고 툴툴 거리며 있었지만 바로 옮기면 속보일까봐 조금만 참기로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이~하면서 소리내는 아저씨..
쳐다봤더니 벌써 벨트를 풀고 자크를 내리고 중요한 부위를 꺼내려고 손으로 감싸고 있는 그모습.
기겁하고 있는데 기사아저씨도 없었기에 곧바로 짐가지고 내렸어요 ㅠ_ ㅠ
그밖에도 저희 고등학교에 자주 출몰했던 아담과 하와 (남자, 여자가 함께 나타났거든요.)
오후 강의 들으러 가는 길에 원룸뒤에서 양복 입고 보여주던 아저씨
길다가다 뒤돌아 봤는데 자크를 내리고 잠시 꺼내놓던 그청년..(얘는 아직도 기억나요..그동안 아저씨들만 봤는데 멀쩡한 청년이 어찌 그런지....체크남방까지 분명히 기억합니다 )
어쩜 하나같이 나만 보고 옆에 친구들 보라고 툭툭 쳐놓고 보면 다들 도망가고 없는지...
제친구는 백발이 흉흉한 할아버지가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100m를 넘게 쫓아온 일도 있어요 ㅎ
그치만 저의 이런 잦은 경험에도 가장 아쉬웠던건...
언틋보고 멀리보고 해서 제대로 자세히 본적은 없다는 겁니다!!!
그치만 결론은...그런사람들 이제 그만 만나고 싶어요 ㅡㅡ
이 세상의 모든 변태가 없어지는 그날까지~톡에는 가끔 이런글 올라오겠네요 ㅎㅎ
재밌었을 지도 모르는 얘기를 너무재미없게 썼네요~죄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