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의 해가 밝고..
드디어 나도 어느덧 23살.. 그리고 민간인..
전역하기 전 말년휴가때 싸이월드 광장에 노래 한 곡 올렸더니
그때부터 연락오기 시작한 07년 첫번째 Girl..
와.. 이게 웬일?! 군대 가기전 사귄 여친이 마지막이었으니.. 어언 2년만에
그것도 전역직전에 이렇게 자동으로 여자가 생기는구나..
일단 의심부터.. 혹시 내가 아는 남자애가 나한테 장난치는 건 아닐까..
당신이 정말 여자라면 내 싸이 방명록에 글을 남겨보아라~~
웬걸!! 바로 남겨지는 글.. 여자..
그래 일단 친해지자..
말 놓자...
싸이 일촌맺자...
궁금궁금.. 그녀의 사진첩 .. 떡하니 자리 잡은 "나"
알고보니 그녀는 2살 연상의 우울한 여자
말년휴가의 아픈 기억을 지우고 복귀.. 이틀 후 드디어 전역..
핸드폰에 보니 그녀의 문자.........
"자기야 왜 연락이 없어?"
여자들이 왜 스토커를 그렇게 무서워 하는지.. 정말 이 날 실감을 하였다는....
겨우 그녀를 수신거부하고 그녀의 기억이 지워질 무렵..
2월 말에 시작한 현대백화점 단기 알바
여자 셋과 남자 둘이 함께한 사은픔 증정 알바..
무개념 걸, 착하기만 한 걸, 이상한 걸 까지 함께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같이 일했던 남자애 여자에 눈이 멀어 이상한 걸과 둘이 술까지 마시는...
일이 끝나고 나의 본격적인 일을 구하던 중 우연히 온 문자.. 바로 착하기만 한 걸이었다
"오빤 멋있으니까.. ^^"
내 번호는 어케 알았지.. 정말 착한데.. 착하긴 한데.. 착하기만 해.. 넌 아냐..
내 생에 첫 소개팅.. 4월 초
머리도 어느정도 길어질 무렵 친구에게 부탁해 마련한 첫 소개팅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던 동갑내기 소녀~ 키는 165에 다리가 이쁘다는 얘길 듣고
주선자 없이 단 둘이 한강에서 벚꽃을 보며 만난 소개팅
보통에서 상급이었지만.. 연애 생활을 안한지 하도 오래된 난..
"내가 뭐가 아쉬워서 먼저 연락을 해야되냐" 며.. 그녀를 놓치고 말았다..
이제 연애의 법칙을 깨닫고 있을 무렵.. 내 싸이에 공개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던 20살
용띠의 귀여운 말투를 가진 Girl..
우리집은 4호선 당고개 근처 였으나.. 그 귀여운 말투에 끌려 저 멀리 분당까지 달려갔다!!
그녀에게 물었다. 옷 어케 입었냐구..
검은색 바지에 머.. 입었다고.. 출구를 올라갔더니 정말 똑같은 옷을 입은
용같은 Girl이 있었다.. 난 아는척을 하지 않고 핸드폰 전원을 끄고 유유히 다시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6월.. 친구가 시켜준 두번째 소개팅..
25살의 누나.. 친구가 그랬다.. 너 이제 얼굴 그만 보고 성격을 좀 봐라..
그래 이 누나.. 얼굴 그래.. 정말 성격을 봐야겠다..
그리고 이 누나를 만나던 중에 또 다시 내 싸이 메인 번호를 보고 연락이 온
목소리가 정말 귀엽고 청혼 2번 받아보고 주변에 남자가 열라 많다는 여자애..
3번째, 4번째 소개팅과 그 사이 흘러 지나간 나의 여인들..
나머지 스토리는 이 스토리 반응을 본 후에......
To be 콘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