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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런 친구 있으세요?;

바나나우유빛 |2007.12.12 18:03
조회 163 |추천 0

 대학생 새내기 시절, 용돈 받는 건 서로 비슷비슷하니

우루루 학관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유독, 눈에 거슬리게 노랭이인 친구가 있었어요 ㅡㅡ

 

오랜만에 학교 식당에서 먹지 말고 외식을 해보자!! 라는 친구들

의견에 다같이 롯데리*를 갔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데리버거 세트가 싸서

다들 시키는데 유독 M양만 데리버거를 시키는 겁니다. 아,배가 안 고픈가보구나

란 생각에 속이 안좋은가? 혼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여자 3,남자 3명 이렇게 친구들 우루루 밥을 먹으면 왁자지껄 하잖아요?

그 틈에 감자 한개, 남의 콜라 한입 요렇게 먹고 있는 겁니다. ㅋㅋ

결국 그 친구는 데리버거를 시켰지만 데리버거 세트를 먹고 온거죠. ㅎㅎㅎ

하지만 친구간에 그런 거 따지는게 어디있나 싶어 그 때 일은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는 그 다음, 또 그 다음 롯데리*, 맥도날* 등등을 가도 늘 똑같이

기본 버거를 시키고 세트를 늘 먹었죠 ㅎㅎ

 

이런 일들이 여기서만 있었던 건 아니랍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에 항상 과제들이

많이 있죠? 그러다보면 전공책에 관련도서에 많이들 빌리잖아요. 저도 과제 제출하고

도서관에 책 반납하려 가는데(당시 4권 묵직한 전공서적을 들고 있었음-_-;)

그 M양이 부르는 겁니다. 자기 책도 좀 반납해달라네요? 그래서 응 가는 김에 해줄께^^

라고 선뜻 이야기 했는데... 전공 책 5권을 들고 온 겁니다. 제가 뻔히 4권 들고 있는데 ㅡㅡ

 

이런 일부터 시작해서... 과 총회나 술을 마실때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다들 돈을 걷으면

그 친구는 돈 걷는 시간에 "나 화장실 다녀와서 줄께~~" 라고 빠졌다가

다들 술에,분위기에 취해 회비로 계산하면 아무말이 없던..

나중엔 저에게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그 M양에게 당한 경험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돈 내기 좀 어려운 형편인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고..

아.. 갑자기 그 노랭이 친구가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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