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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부인이 남친에게 자꾸 찝쩍거려요.

못난것 |2007.12.16 20:48
조회 498 |추천 0

제 나이 23 남친나이29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구요..

오늘이 저희백일이예요..

그런데 그다지 기쁘지가않네요

너무속상해서 올리는글이니, 비록 긴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는 저를 알기전부터 아주친한 선배부부가있다고합니다

오빠는 가게를운영하고있어서 처음에 고객으로 만났던 사이였대요

저는 아직 그 부부를 단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구요

그런데 그 선배의 부인인  누나는 평소부터 제 남친을 잘 챙겨줬대요

오빠가 쉬는날이나 일이끝나면 그 여자와 그여자의4살난 딸과함께 셋이서 놀러두가구

밥도 잘 사주고...정말 오빠한테 잘해줬대요

김치며 젓갈이며 소소한 반찬은 물론, 오빠가 좋아하는 국도 손수 끓여오구요

계절이 바뀌면 이불도 새로 해다주고...

중요한건 제가 지금 오빠와 동거를 하고있는데 말이죠.

처음엔 정말 고마운 누나구나...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그래서 고맙단 인사 드려야겠다고 밥한번 같이먹자고 오빠한테 얘기했더니

내가 궂이 시간까지 내가면서 만날 필요 없는사람이라고 오빠는 거절을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지난달 말이었어요.

남친이 차키하나를 갖고 오더니....선배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서울로 올라간다며

그누나가 제남친에게 자기가 없는동안 차를 타라며 오빠에게 주고갔다는거예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어요...웬말하면 남에게 차를 빌려주지않잖아요?

그런데 누나차를 오빠에게 빌려주고갔다는게 좀 이상했어요.

그리고 그날 밤....

제남친은 밤 10시가되어서야 일이끝나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밤 11시가 되어서 오빠폰으로 전화한통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빠는 발신자를 확인하더니 받지않구 그냥 두더라구요..

전 왜 받지않냐구....누구냐구 물었죠~

남친은 그 누나 전화라며 받지않아도 된다더군요.

저는 그러려니...신경안쓰고 있었는데..

곧바로 문자가 한통이 오대요?

역시 그 누나였고...남친은 확인후 답장은 하지않고 계속 티비를 보더라구요...

그리고 약 5분간격으로 그여자의 문자가 4통이나 왔습니다.

너무 이상했어요..

이 늦은 시간에...그것도 시아버니 상이나서 갔다는 사람이 오빠를 찾는다는게...

거기서 의심이 시작되었고, 저는 남친에게 따져묻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남친은 오해라고 억울하다고만 하더군요..

억울하다면서...저였음 정말 아무내용이 아닌 문자라면 그냥 문자를 보여주고말았을거예요..

그런데 남친은 다음날말하길 문자를 다 지웠다네요..

저는 다음날 출근을 해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고 화가나서

퇴근후 오빠에게 그여자과 연락하지 말것을 제안했어요.

남친은 내가 원하는게 그거라면 알겠다고....다신 연락하지 않겠다고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어제...저는 이제까지 단한번도 오빠의 핸드폰 검사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빠에게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오빠는 첨에 정색을 하더니...결국엔 비번을 풀고 저에게 핸드폰을 보여줬고

저는 문자함,통화내역을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요....정말오빠는 그 여자 전화를 받지 않은채 부재중으로 남겨있었지만..

그여자는 하루에 두 세번 전화를 건것은 물론, 혼자서 문자도 보내고 과관이더군요..

그리고 더 웃긴건....그여자는 지난 8월달부터 오빠가 전화를 받지않는 지금까지 계속 자기딸사진을 첨부파일로 보내고있다는거예요..

(오빠가 그여자딸을 많이 귀여워했었다고들었거든요..물론 오빠딸은 아니랍니다..)

도저히 화가나서..연락절대하지말라고 못박았더니..

오빠가 조심히 말을 꺼내더라구요.....

그여자가 오빠가 하는일에 도움을 많이 주는사람이라고...(매출을 많이 올려준데요ㅠ ㅠ)

그래서 함부로 대할수도 없거니와...인연끊는게 쉽지않다고...

그런데 제가 원하는게 그거라면 독한맘으로 끊을수도있다고...

저는 이제까지 그여자 욕도 많이 하고..원망도 많이하고..그래도 오빠는 제 편이라고...다행이라고 여겼었는데....그여자가 오빠하는 일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이니...

도대체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어요..

모른척 그여자가 오빠마누라라도 된양 하는 모습을 모른척 해야할지...

오빠가 말하길...그 여자가 잘 해주는거 선배도 알고있고...선배가 시키는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선배도 남자라면, 자기 마누라가 총각한테 그렇게까지 끔찍히 잘 챙겨주는데 가만히 있을수 있을까요?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 문제말고는 오빠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요즘 부쩍 많이 다투게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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