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달째입니다.
저번에도 한번 글올린적있었는데..
결혼 3일전에 결혼안한다 대판 싸웠습니다.
신랑이 양가부모 사심없이 대하여서 잘하자고했습니다.
오케이 했습니다. 자기 남동동생 어렵게 산다고, 조카가 셋인데 둘이 경상도에서
시댁으로 데리고온다고 합니다. 무조건 양육비를 대야 한다고 했습니다.
난 사정봐가면서 도와줘야지 그렇게 무조건은 못한다 했습니다.
동생내외가 다 건강하게있는데, 왜 굳이 우리가 양육비를 대줘야 하냐고..
정말 나중에 밥먹기 힘들고, 어려워지면 몰라도 무조건은 못한다했습니다.
이사항에 오케이 안하면..결혼 못한다고 하대요.
그래서 끝까지 승락 못한다고 했습니다.
양가 어머님이 신랑보고 그건 아니라고 설득해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한달째 또 대판했습니다.
이글은 예전에 한번 올린적이있어요.
신랑 친구들이랑 술먹는 자리였는데, 시어머니 환갑을 앞두고있었습니다.
일욜날 참치회집가서 식사하기로 예약했는데, 속이 안좋다고 취소하자고 하시대요.
신랑 낼 아침일찍 죽끊여서 시댁 가자고 하더라구요.
머로 끊이지. 한번도 안끊여봤는데, 잘끌일수있을까 하고 신랑하고 얘기하다..
얼마전에 친정엄마 계속 설사하신다고 해서, 혼자 집에갔는데
엄마가 신랑도 부르라고 해서 전화햇더니, 집안청소한다고 안온답니다.
결혼하고 한번도 집에 간적 없었고, 전화한번 드린적 없던 신랑이였습니다.
그래서 좀 " 울엄마, 아플때 좀 같이 저녁좀 먹자고 해도 안오고..." 하고..
섭섭한 마음을 말했떠니,
신랑 왈 " 니가 우리 부모한테, 하는만큼 나두 똑같이 할꺼다 " 그럽니다.
정말 열받아서, 그럼내가 시댁 다닐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할동안, 우리집에 혼자계시는
엄마한테 전화한번 해봤냐고 오빠친구들 앞에서 마구 따졌습니다.
자잘못을 떠나서, 고집도 무지 쎄고, 우기는데 짱이라 계속 싸웠습니다.
서로 욕도하고, 내가 오빠 머리를 치고, 오빠가 신발을 나한테 던졌습니다.
술취해서 차끌고 못살겠다고 우리부모 모시러 가고,
시어머니 전화로 부르고...
하여튼 그렇게 싸우다...일주일 만에 화해했습니다.
시어머니 싸워도 니 할도리는 해라 해서, 말걸어도 대꾸도 안하는사람...
밥차려도 밥 안먹는사람...달래보려고 햇습니다 그러다 포기했죠.
나중에 자기가 먼저 말시켜서 모르는척 넘어갔습니다.
시어머니, 우리 아들이 원래 욕안하는데 내가 먼저 욕해서 했답니다.
내가 얼마나 대들었음 때렸겟냐고, 아주 조용조용 품의있게 말씀하십니다.
네네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결혼 두달째...금욜날 또 대판했습니다.
아니 대판도 아니죠. 신랑 프로그래머 프리입니다.
평소 2시간 늦는거 기본이고, 저번주 일주일동안 두번 회사 안가고, 2시에 출근하고...
늦는거에 대해서는 저도 약간 미안한 맘이 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지라...제가 가끔 늦게도 깨우고 해서,
늦게 깨워도 급한게 절때루 없습니다.
금욜날 또 회사 안갔길래...신랑 회사에서 .집에가서
정말 조용조용히 말했습니다. 워낙 잔소리를 싫어해서,
" 오빠 얘기좀 하자.. 힘들어? 일하기 시러?.
오빠가 이렇게 자꾸 안가면 내가 오빠에 대한 믿음이 안생기자나..가장인데"
"나참, 회사 잘다녀야 믿음이 생기냐? 니 잣대에 날 마추지마"
"앞으로도 이렇게 맨날 지각하고 빠질꺼야? 노력한다고 약속해라."
" 봐서 "
어이 없었는데 참았습니다. 전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난 잘할려고 노력하는데, 먼가 맘에 안들고 부족한게 있음 말을 해줘"
"우리 행복하려고 결혼했짜나. 오빠 지금 행복해? 난 안행복해..
맨날 불안불안하고, 속이타 죽겟어...불만있음 얘기좀 해줘"
정말 조용조용 타이르듯 얘기했습니다.
신랑왈 " 간섭하고 참견하지마" " 그때이유를 너한테 잘해주고 싶은 맘 없어"
정말 가슴이 내려 안더라구요.
" 나 행복할라고 결혼했는데, 간섭안하고 참견안하면 부부야? 이럴꺼면 헤어지자."
" 그래.그래라"
그렇게 끝내고 울면서 시어머니께 갔습니다.
항상 힘들때 와라. 시어머니라고 생각하지마라. 그러셔서...
정말 이번엔 제편이 되어 주실줄 알았습니다.
" 싸워서 기분이 안좋아서 안갓을꺼다. 애가 고민이 있어서 안갔을꺼다.
니가 가서 , 오빠 그런얘기는 왜 했어. 하면서 달래주랍니다."
정말 답답해서..대들었습니다.
어머님 그게 아니예요. 싸우지도 않았고, 자기가 가기 귀찮아서 안간거예요.
아니라고 하니. 결혼전에 시동생 도와주는 일루 제가 안된다고 한거 때문에
아직도 꿍해있어서 고민이 많아서 그런거랍니다.
결혼전 싸운일로 여태 저러고 있는것도 문제 아니냐고..
못살겟다고 햇습니다.
순진한 아들 제가 들들 볶을까봐 걱정이라고,
난 사회생활을 오래해서 닳고 닳았다남. 우리시어머니절때 큰소리는 안하십니다.
계속 니할도리는 하라고 하네요. 밥상차려주랍니다.
컴터방에서 나오지도 않는사람 나보고 찾아가서 오빠 내가 잘못생각했어 라고 말하랍니다.
결혼전에 결혼하고, 어머니 서운하셔서 내가 잘못햇던거...다 끄집어 내서 말합니다
니두 잘한거 없다고, 근데...난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안하는데,,,자기 입장에서 편한데로
생각하시네요.
연애때 제가 차가있고 오빠는 차가 없어서 내가 항상 오빠 데리러 집앞으로 갔는데
와서, 올라와보지도 않았고,
첫번째 싸웟을때 어머니 환갑이 껴있어서 첫눈온날 차에 수북히 쌓인 눈치워가며
새벽 5시에 미역국 끊여드리거 갔다왔습니다. 고맙다는말 안하시더니,
저녁때 내가 먼저와서 오빠한테 밥먹자고 전화안했다고,
남자는 여자가 시댁에 잘하는거 보고, 느껴서 친정에 잘한다남..
친정에 자주 가봤짜 안좋다남..니가 혼수해온것도 없지 않냐부터...
나중에 아마 대들었다고 마구 모라 하실껍니다.
신랑 오늘도 출근 안한거 같아요. 나올때까지 컴터 겜 하고있었으니..
휴~~ 할말 정말 많은데.ㅠㅠ 이쯤에서..말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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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아직 혼인 신고는 안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세아파트 구천인데 신랑 이름으로 햇습니다.
여기서 오천이 제돈이예요.
제가 먼저 돈얘기 하면 순순히 안내놓을꺼 같아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제 맘같아선, 제가 신랑돈 사천만들어주고, 신랑보고 나가라고 하고 싶은데
괜히 더러운 성질 건드렸다가, 문제가 크게 될꺼 같아서요.
신랑집에서 저한테 오천 해줄 능력 안되구요.
신혼살림 사놓은거 다싸서 옮기는것도 걱정이고 해서.
제가 대출 사천받고 신랑한테 주고 해결하는게 젤 좋은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조용히 끝낼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 ~ 쓰고나니 정말 길다.ㅠㅠ 아직 반도 못얘기한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