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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농사짓는 분 계신가요?

ㄱㄱㄱ |2007.12.21 13:00
조회 2,815 |추천 0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친은 장남이고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세요.

지방도시에 남친도 저도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직장다니고 있는데

남친 집은 차 타고 30분정도 가야 합니다.

결혼하면 따로 신혼집에서 살겠지만 걱정이네요.

지방이다 보니 주변에 시부모님 농사짓는 직장 언니들 많이 보이는데요

결혼하면 농사일 매주 가서 도와 드려야 하나요?

전 주5일 직장 다니거든요.

저도 평일날 열심히 일하면 주말엔 쉬고 싶고 밀린 집안일도 하고

아기 낳으면 일꺼리도 더 많아지고 애들 크면 밀린 공부도 좀 시켜야 하고 그럴텐데

시댁이 가까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자주 찾아가봐야 하잖아요.

가게 되면 가만 있을수 없고 농사일 도와 드려야하고 아니면

일하시는 분들 참이라도 준비해서 날라야 하고..

평소에 남친 부모님 농사짓는것에 대해 그냥 단순하게 별 신경 안썼는데

직장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각자 직업이니 신경 안쓸거라고 생각해도

막상 시댁에서 일하러 오라면 안갈수 없는거고 일 안시키더라도

얼굴에 철판 깔지 않은이상 시부모님들 일하는데 가만 있지는 못할꺼라고 ㅡㅡ;

이야기 듣고 나니까 심각해지네요..

결혼은 현실이라더니. 내 남친도 나도 결혼한다는 생각은 확고한데..

울엄마는 전업주부시라 직장다니느라 힘들다고 저한테 집안일 아주 많을때

제외하고는 거의 안시키시거든요.

저 이집에 시집가면 농사도 다 지어야 하나요? ㅠ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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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쎄요..|2007.12.21 14:08
저는 친정이 도시근교시골인데요,울 친정동네어른들 자식농사일 시키는분 한분도 못봤어요. 아들며느리오면 잠이나 자라그러구..맛난거나 챙겨주면 줄까 무슨 며느리를 농사일을 시켜요.. 그리고 농사일이 바쁠때나 바쁘지 보통은 새벽녁에 아버지가 논에 한번 휘휘둘러보고 아침나절에 오시구요,자식들 오랫만에 오는거에 맞춰 일감쌓아놓는 부모님은 흔치않으실듯.. 시골어른들 무식하다고 우습게보시려는거같아 기분나쁘네요.. 울엄마 혼자서 김장 삼백포기하시고,것두 자식들에게 미리말하면 도우러올까봐 말없이혼자 김장하시구 며느리,고모,작은집며느리들에게까지 말없이 택배보내셨는데.. 무슨 시골사람을 약아빠지고 알고보면 이기적이라는식으로 말씀들하시니 씁쓸하네요.. 사람사는데가 거기서 거기아닙니까? 나쁜사람두 있고 좋은사람두 있고.. 그래두 도시사람들보단 천배는더 인심좋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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