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말이 어떻게들릴지 조심스럽긴 하지만... 최악은 아님. 외동딸인데 계부가 생기면 가장 걱정인 부분이 있잖음. 근데 그런 위험은 다행히 없었고, 딸 13살에 재혼했으니 영유아기도 아니니까 생명이 위험한 수준의 학대를 당할 위험도 없었고. 한 인간의 인생이 무너질 정도는 아니라는거지. 지금부터도 얼마든지 본인 하기에 따라 인생 남들처럼 살수있음. 부모란 어차피 선택할수없는거니까 애써 거기에 몰입해서 비관하는 것보다 앞으로의 삶에 집중하는게 본인한테도 좋음.
베플ㅇㅇ|2026.05.04 11:25
예전 글이라니 쓸데없는 댓글이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대학 레벨을 올리는 것 뿐이예요. 집에 머무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학원 또는 도서관, 스카에서 죽어라 공부하고 교내생활 열심히 해 수시든 정시든 내 능력 내 최대치의 진학을 하는 게 최고입니다. 이 불편한 눈치밥, 집안살림 거드는 대가라고 생각하시고, 못마땅한 시선이 따라붙더라도 독립할 준비가 되기 전까진 최대한 버티세요. 막상 대학 가보면 저녁타임 알바나 방학 풀타임 알바로 한 학기 용돈 모아지고, 입학등록금만 해결하면 대출이든 장학금이든 학비 낼 길이 보여요. 남들보다 힘든 대학생활이라도 하고 안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우선 지금은 공부! 주말에 놀러가거나 아이 깨어있을 시간에 귀가하지 말고 공부!
베플ㅇㅇ|2026.05.04 16:18
그나마 고딩이라 다행인듯? 그리고 원래 둘째 셋째 생기면 더 나이있는 형제가 홀대받는건 어쩔수없음. 저 경우는 재혼도 재혼인데 원체 엄마가 딸한테 관심이 없었다니까 애낳고는 더 투명인간된거지. 그래도 책임감은 있어서 학대없이 고딩때까지 키워준게어디임. 저 동생도 좀 크면 부모 이혼해서 상처받을지 누가 알겠음. 쓰니도 태어나고 2살에는 사랑 듬뿍 받았을거임 기억을 못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