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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역 1번출구의 분식집 할머님께

|2007.12.26 21:15
조회 23,736 |추천 0

 

 

↑ 위의 사진은 할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분식집의 간판입니다.

 

친구와 돌아다니다 오뎅이나 먹을까 하고 분식집을 찾았는데 저런간판이 있었습니다.

 

오뎅 4개를 먹는데 오뎅보다 공짜 튀김을 더 주시더라구요

 

할머님께서 이 튀김이 맛있다 이 튀김도 맛있다 하면서 계속 주시려고 했어요.

 

처음엔 '아싸 배고팠는데 잘됐다..' 라고 했는데

 

튀김을 한입 두입 먹을수록.. 뭔지 모를 감동이ㅠㅠ 제 맘속깊은곳에서 계속 밀려왔습니다.

 

몇 평안되는 작은 공간에서 묵묵히 자신의 할일을 하고 계시던 할머니.

 

이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돈이 다가 아니구나.. 세상에 정말 천사가 있구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부족하다고만 하는 사람들에게

 

그 할머님이 하시는 분식집에서 음식 꼭 먹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천사를 만나서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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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2
베플김형|2007.12.26 21:21
없는 서민들이 더 베풀줄 안단 말이야! 할머니~ 오래 오래 건강하게사세요^^ 제가 관악역 가면 마니 사드리고 올께요^^ 첨으로 베플이 되었네요^^ㅎ 내일 관악쪽에 일이 있어서 꼭 들리려구요^^ 톡플러님들도 시간되시면 꼭 가셔서 마니 사드리구 오세요^^
베플해당 기사|2007.12.28 08:3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98329 자세한 내용과 사진있슴.
베플Lovely*Jen|2007.12.28 09:04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근데...튀김마구 주신다고 그냥 다 드시면 어떻게해요... 돈 조금이라도 드리시지... 다른것도 좀 시켜드시고...ㅋㅋ 암튼..나도 가봐야겟다...가서 돈 더드리고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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