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입니다.
중매업체를 통해서 같은 처지에 있는 여성을 소개 받았습니다.
처음 2시간 얘기하면서는 그냥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생각이 나고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서 2주가 지나 연락했더니, 친절히 받아주길래
밥도 같이 먹고, 영화도 보고..나름 즐거웠더랬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만나 또 밥먹고 ... 전 점점 더 좋아졌고, 원래 제가 편지쓰는것을 좋아해서
한 3-4일간 쓴 편지 4통을 전달했고...
그다음...그 여자분 친구로선 좋지만 남자로 느껴지기 힘들거 같다며,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전화로 매달려 보고 일단 친구로라도 지내면서 좀 더 알아갈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그것마저 거부 당하고 .. 아~ 정말 요즘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 분 제 인생에 2번째(고등학교때 첫사랑이후) 이렇게 불을 지르고 그냥 가버리네여
어떻게 접근을 하던 다시 친구로도 좋으니 자연스럽게 만날 방법없을까요?
전 서울사람이고, 그여자분 경상도 분...나이는 둘다 30대 중반이고,
여자분 피부관리실에서 실장으로 계시고요...
혹시 저의 경제적 능력을 걱정하실까봐 ...어제 문자로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도 있고
전 공무원이라 짤릴걱정없으니 열심히 살면 충분하다는 얘기
서울사람이고 제가 감성이 풍부해 처음에 너무 들이대서 문화적 충격이 있을수도 있단
얘기 했는데..........결국 묵묵무답....
제발 방법을 좀 가르쳐 주세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