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내기가 좀 아쉬워서~~~ ♣
그냥 보내기가 좀 아쉬워서~~~
김치를 버무러 넣고서 생김치 본김에
냉장고에서 반찬 몇가지 챙기고
야외용 파라솔 챙겨넣고서 현리로 달려간다
강원도 쪽에 큰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물은 맑고 수심도 약1~2m정도 밖엔 않된다
물속에 황금빛 모래가 많아서 촉감도 부드럽고
송사리떼와 피레미들이 오가며 노닐고 있다
나도 황금빛 모래따라 물고기들 따라서
사과를 던지면서 팔 운동도 하고
물길을 오가며 마냥 즐기고 다닌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몇년 전에
동해바다의 물귀신이 될뻔하였고
제작년에도 현리에서 발을 헛디더 물을 3번이나 먹었고
어느 연인의 눈에 띄어서 물귀신은 면했었다
그래도 물귀신은 되기 싫어서 그 이후로는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때 사용하던 튜브를
나의 구명대로 빠뜨리지 않고서 챙기고 다닌다
작년엔 강릉에 있는 콘도 예약에 맟추어 갔다가
우산쓰고 다니면서 속초바다와 오징어축제 구경을 했었다
파도가 심하게치니 경비도 많이 엄했었고
강릉 시내 여기저기 드라이브만 하고
해수욕한번 못하고 돌아온 그 아쉬움~~~
바다와는 물과 분위기는 다르지만 물은 물이다
우리집에서 3시간 정도의 거리니 많이 멀지도않고
물도 맑아서 내가 좋아하는 현리 계곡~~~
즐기고 또 즐긴다
작년에 아쉬웠던 그 기억까지 추가해서~~~
몇시간째 즐기고 있으니 비가 내린다
안전 방송이 확성기를 통해서 계곡에 울려 퍼진다
좀 아쉽지만 떠날 준비를 하는 1~20분이 지나니
계곡물 중간 부분엔 벌써 약간 흐린물이 흐르고 있다
물속 바위 위에 파라솔을 치고서
화토를 치는 사람들은 꿈쩍도 않하고서 화토만치고
안전 방송을 뒤로하고 집을 향해서 현리를 떠나왔다
계곡을 빠져 나오는 군데 군데엔 아직도 비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들 있다
경험이 많은지 겁이 없는 사람들인지~~~
특별나게 좋은것도 없고
특별나게 싫은것도 없는 소나무 화요일 오늘하루 현리계곡에서 싫컨 즐기다가
집을 향하여 소나무는 달리고 또 달린다
♣소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