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ㅠ
저에겐 50일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이제 많이 편해져서 서로 비밀도 없고, 막 망가지며 놀기도 한답니다.
근데, 몇일 전에,,
남자친구네 집에 놀러 가게 되었어요.
제가 발에 땀이 많거든요?
남자친구 집에 가기 전에 영화 보고 쇼핑하러 돌아다녔더니
구두를 신은 제 발은 이미 땀으로 차서 찝찝한 상태였죠.
(여자분들은 이 기분 아실거에요. 구두신으면 땀이 많이 차거든요. 거기에 발냄새까지..
밥먹으러 갈때도 되도록이면 의자있는 테이블을 앉지, 신발벗는 테이블은 되도록 피하거든요ㅠ)
남자친구 집에 가자마자 저는 후다닥 발을 씻으려 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 오늘 피곤했지? 내가 발 씻겨줄게~" 이러는거에요 ;;
전 순강 당황했죠..
괜찮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꼭 씻겨줘야겠다고 그러는거에요ㅠㅠ
그리곤 저를 앉혀놓고 발을 내밀라는 남자친구..............
전 제 발의 상태를 알기에 도망치고싶었지만,,,ㅠㅠ
어쩔수 없이 남자친구에게 발을 뻗었어요.
그리곤 순간 정적......... 무표정으로 아무말이 없는 남자친구........
조용히 비누로 빡빡 문질러 씻겨주더군요 ........ㅠㅠㅠ 검정물이 쥬르르...
다씻고 저는 너무 민망하고 챙피해서 집에가야겠다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ㅠㅠㅠ
남자친구가 발에 대해 뭐라 언급하진 않지만,
제가 너무 챙피해요 ㅠㅠㅠ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