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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사귄여자친구가있는..내가좋아하는그분..

몽이몽이 |2008.01.06 00:33
조회 724 |추천 0

대학교4학년여름 인턴생활을하면서 만나 회사선배오빠셨어요.

저보다2살많은..

매너도 좋으시구.다정다감하시구요..

웃는모습도 대게 매력있으시구.

장난끼도있구.유머감각도상급~

어딜가나.예쁨받을것같은.성격이랄까

물론.저도..그쪽분께 뒤쳐질정도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당하하 (재수없쪄 ㅜ ㅜ 죄송죄송)

지방에서살았던저는 나홀로첫타지생활에다 첫인턴시절이라

정신없고 나름고생스런 3개월을보냈었죠..

물론 그분과는 의형제같은 분위기에 늘즐겁고 유쾌한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쫌 마니 덜렁대고 털털한 성격이라 실수가많아

그분은 일하면서도 많은도움도 주시고 챙겨주시구 

자주 여자친구 이야기를하셔서

몇없는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 제식대로의 웃기기만한 결론없는 카운셀러 역활이 되었고..

야근이많은 회사라 겹치는 시간엔 사사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주고받고

회사사람들의 약간의 오해만불러올정도의 (??) 강제스캔들만있는 직장동료의 관계였는데

인턴이거의 끝나갈때쯤 .. 대쉬비슷한걸 해오셨어요..

주말에밥먹자구..여자친구분이 주말에밖에 못보니까 늘 투정이라는말을 들었던적이있어서

그냥지나가는말로생각해서.그냥웃고넘겼는데..

인턴이끝나 다른길로 행로를 틀게된저는 회사를그만두게되었는데요..

회사에서도 일하면서 자주 통화를하는사이라

회사랑 제집이 가까운거리에있기도하구  

그분야근이없는 저녁에 자주만나게되었는데요.

4년연애의 속사정에대해 듣게되엇어요..

여자친구를 많이좋아했었대요..그런데여자친구분은 약간이기적인 캐릭터시더라구요..

물론그분입장에서하는말을 듣게되는거라 더 그렇게 들렸을수도있지만

첫사랑이고.첫여자이고.그동안다른누군가를그여자만큼좋아해본적없는듯말씀하셨고.

근데그여자분은.. 흠 ..필요할땐 찾고.아닐때 바람도피구.약간의된장녀끼도

좀있으시구하하.. 한번..두번..강도가 쎈 ..바람피는것도 알게되었지만..

용서해주다보니..이젠믿음이안가서

마음이 예전같지않아 .. 주말에한번만나는데 ..주말까지일하는것같은기분이라는

말씀등등..요즘 그런맘을 티냈더니 여자친구가 부담스럴정도로 잘해주는데..

애를 왜만나나 싶대요..그만하고싶다는 생각만 드는 시기라면서요...

저도 가슴아픈만남으로 상처라면 상처라는게 가득한 사람인지라..

이기적인.나쁜캐릭터의 그언니가 참 밉기도하구

나라면 .. 이런사람 이렇게 맘아프거나 고민하게 만들지는않을텐데 ..라는생각이들더라구요

우울증에 시달릴정도로 깊은 상처를 잘딛고...2년넘게 몇몇남자분들의 대쉬에도 뛰지않던 심장이

언제부터인가 그분앞에서는 뛰고있더랍니다..

잦은 연락 ..잦은만남..

한편으로는 여자친구분이있는데 이런식의분위기전개는 안되는것인데..

같이있을때 우린겉으로

그저 이야기잘통하고

서로의 유머를 잘받아쳐주는..그저 맘 잘맞는 오빠동생사이라고 생각하고싶었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생각처럼 마음이 되질않고 더 설레이기만했어요..

저랑.같이 있으면.즐겁대요.(통화하면 통화에 반이 서로 웃는소리인듯)

좋은사람같아서 욕심난대요..(물론 멘트 였겠지만..ㅎㅎ)

요즘은 친구들에게 제이야기를하게된대요..

친구들이 저 만나라구 그런대요 ..(헤헤헤~)

행복했었습니다. 그냥 함께있는것만으로도 이렇게 즐겁고 설레이는사람을만나다니!!

회사를 다녀야했기에 오로지 구두만 갖고 상경했던저는

크지않는 그분의키에 맞추려고 데이트날마다 운동화사서 신고.. 캐주얼한옷을 죄다꺼내

입었다 벗었다 .. 너무나 오랜만에 설레임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한달두달.. 우린 서로알아가며 나름에 아기자기한 추억을 만들어댔어요 ..

쫌.바르다싶었지만..꺄악 부끄럽게도... 첫키스까지도 ..폭신폭신 참좋터군요 부끄부끄

그러다 전 아직못마친 학업의 유종의미를 거두기위해

지방으로 다시내려오게되어 떨어져지내게되었고..

제가 다시 올라가게되는 날 사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다는 식의 약속도 함께요..

연애만 소극적인 저의 성격탓에 .. 이 모든내용은 ..거즘 오빠분께서 주도 해주셨어요..그래서 더 고마웠었쪼..

뚜렸한 이유없이 이별을 통보받으실 그여자친구분께는 너무너무 죄송했지만..

저도 이사람놓치면 이대로맘접으면 평생후회할것같았거든요..

떨어져있으니까 애틋함도 더하고 .. 이제막시작하는연인인듯.. 시간개념없는

수십통의 전화..실시간문자팅ㅎㅎ그렇게몇일 몇날을 지냈었는데요..

제가 걱정하던 부분이 조금씩 저의 눈에 보이기시작했어요..

왜 오래만난분들은 워낙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게 버릇같아져서

여자친구분은  "장난해? 어쭈?죽을래?" 뭐 이런식의 반응을하셨구요.

선물샀다고 만나자구.. 연락엄청많이하시구..

개인홈피에는 .. 4년사귄연인만이 할수있는 말로 도배되어있고 ..

원래인기관리차원에서 남자친구 없는척하시는 캐릭터셨는데..흑

떨어져 그걸 지켜볼수밖에 없는 저는 정말심란하더라구요..

그래도 오빠마음은 변함없을거라생각했었는데..

약간 흔들린듯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절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같은데..

이런 상황이 첨이라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잘모르겠다는..말..

회사일만으로도 힘들어하는게 보이는데.. 괜한고민과 부담을 더 주는것같아 ..

심란해하는 그분께 ..해드릴게 없어 .. 참 미안하더군요.. 

난 아직.. 보채고 관섭하고 그럴 자격이 없는데..

제대로 된 행동을 보이란식의 분위기의 말만 뿜어냈드랬쪼..ㅜ ㅜ

결국 .. 어중간한 행동을 보이는 오빠에게 전 쫌 실망이되더라구요..

물론 오래된 연인의 헤어짐이 쉽진않을꺼라 예상은 했지만..

더 이해하구 더 기다려 볼 수 있는거였는데...

시간을갖자는 오빠의 말 ...

좋은의미의 말은 아닌듯했어요..

이기적이라 미안하고.. 모든걸 다 말하지못해서 미안하다는 말..

크리스마스도 같이보내기로했던 약속이 무색하게..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모두 지나고.. 우린 그뒤로 2주가 넘게 연락을 안했어요..

저도 ...오빠두요..

참 허무하네요.. 짧게 줄이고 줄이려해도 ..이렇게 긴문장이 되버린 그동안의 시간들이요

그동안의 마음들이요..

어제술취해서 전화가왔어요..

여자친구가 자꾸 만나자고하고 연락이온대요.. 그동안 만나온게 있어서 만나면 ..전처럼 대하게 된데요.. 그래서 만나면 안될것같아서 안만날꺼라구..

전 마음가는데로 하라구..오빠 한숨소리들으려고 ..

이렇게 기운없는 목소리들으려고 ..오빠좋아한거 아니라구..했어요..

비정하게 들리겠지만.. 어중간한 마음으로 서로힘들어질꺼라면

하루빨리라도 정리하는게 현명한것같다고..

그게 진심이구요.. 괜히 내가 오빠마음 흔들어서 ..잘사귈수있는 연인인데..

4년이란 추억과 난 알수 없는 ..둘만의 정이 있는 커플...

지금도 이런 기분너무 신경쓰이는데.. 후에도 힘들것같더라구요..

직장도 안정적이고 ..객곽적인 틀로 봤을땐

난 그언니보다 잘란것도 없고.. 이제 모험보단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프다는 오빠에게

왠지..자신없어지더라구요..

내가원하는건 친구같이 편하고.. 함께라면 뭘해도 즐겁고 .

서로에게 좋은에네지가 될수있는 .. 믿음가는 남자친구일뿐이였는데..

천천히 ..그사람마음을 나로 채워가면서 잊게끔만들면되지라고 생각도해보지만..

취업이다 유학이다 장사를한다 .. 하필..꿈에 대한 욕심과 의욕이 넘처나는 나이고..

내미래준비하기에도 복잡한 이런시기에..

뭔가 이사람을 내껄로 만들기위해 기를쓰며 살아야한다니까 ...

그언니에 비해 부족하기만 한 내가 오빠에게 뭘해줄수있을까...

뭔가 이건아니다 싶기도하고..

참 못났죠.. 나또한 확실한 행동을 하지못하고...

그런저의 말들에 ..

다시는 이렇게 술먹고 전화하는일 없을거라고.. 하시고 끊으시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누가 끝까지 읽어주실려나.. 모르겠네요..

이런글 처음써보는데.. 그래도 이렇게쓰고 보니..

그오빠에게 서운하게만 생각했는데.. 어중간한 저의행동도 잘못인듯싶어서..

오히려 미안하네요..

저도 이기적인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래도 생각나고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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