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톤 톡톡에 문들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며칠전 부산 서면 밀리오레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마주하는
스티커가게에서 디카를 잃어 버렸습니다.
디카를 잃어 버린다고 글을 올리나 웃기네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잃어버린 그 디카는........
소중한 사람한테서,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받은
정말 아끼고아끼는 하나밖에없는 디카입니다.
밀리오레에서 미니몰로 갈려고 걸어가다가 스티커 사진가게를 지나치게되었습니다
같이가던 친구에게 스티커 찍자고 그랬습니다 그날따라 친구가 싫다고 했는데..
제가 찍자 찍자해서 스티커 가게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친구말 들을걸 땅치고 후회하고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4000원에 찍을수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들어가기 전에 제 손에 디카가 있었고 돈을 넣고 사진을 찍을려고할때
돈넣는 바로 밑에 작은 받침이 있길래 거기에 디카를 올려놓았습니다.
사진찍는다고 정신이 없어서 디카를 깜빡하고 바로사진 수정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코팅하고 있는데 친구가 디카 어딨냐면서 그랬습니다
그순간 아차 싶어서 디카를 나둔 곳으로 갔지만 디카를 나둔 자리는 횡하였고
디카가 없어진걸 알고 너무 급한 마음에 안에 사진찍고 계신분들에게
다짜고짜 디카 못밨냐고 물어봤습니다 전혀 모른다고했습니다
앞이 하얘지면서 바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디카 절대 잃어버리면안되는건데....
두번다시 가질수도 없는건데...정말 미치는 마음으로 글로말로 설명할수없는
그런마음으로 엉엉 울면서 스티커 사진 가게안을 뒤집고 다녔습니다
땅바닥 볼려고 엎드려서 봐도 디카는 어디에도 없었고
한시간동안 엉엉 울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을 붙잡아서
디카 못밨냐고 다짜고짜 물어보기만 했습니다. 카운터에도 안맡긴걸 아는데도
계속 가서 디카 안맡겼냐면서 반쯤 정신나간사람처럼 물어밨습니다.
결국은 찾지못하고 제번호를 가게에 남겨두고 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고치고 코팅하러 가는 사이 디카가 사라졌습니다
그다음분에게 물어봤는데 그분들이 찍기전에 두사람이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다고 합니다 그분들일거 같다고 하는데 저도 그생각이 들고 혹시나
사진찍는다고 정신없을때 누군가가 들고 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전넣는 곳 밑에 였으니 바로 밖에 사람이 그냥 손만 닿으면 끝이니까요
그자리에 나둔 제 실수도 인정합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제 잘못이 제일 큽니다.............
디카보고 얼씨구나 싶어서 팔려고 들고가셨거나
요즘 USB는 사면 되니까 직접 쓰실려고 가져가셨다면..........
제발 부탁드립니다.......제발....................제발.................부탁드릴께요
무릎꿇고 정말 부탁드립니다 돌려주세요 가게에 돌려주세요
만약에 파실려는 생각이었다면 저한테 팔아도 되요 제가 다시 사겠습니다.......
처음에 양심없다 못됬다 이런생각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저같아도 얼씨구나 싶어서 들고갔을겁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제발 제발 다시 가져다주세요 제발
주위분들 아시는 분들 혹시라도 접하게 된다면
제발 부탁드려요.........
디카잃어버린 그날 하루는 새벽까지 잠못자고 엉엉 울기만했습니다
아직까지 디카 얘기만 나오면 디카 생각만하면
그자리에 놔둬버린 저를 생각하면 원망스럽고 눈물부터 나옵니다.........
부탁드려요 소중한사람한테서 받은 선물입니다..............
입장 바꿔서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똑같은거 살까 생각도했었지만 어디 그 디카와 같겟습니까..
2년전에 나왔던거라 기스도 많이 났을꺼에요
더 좋은거 구입하셔도 되잖아요 ..............................................
소니 사이버샷 DSC-T9.......은색.................
여자 둘이서 사진찍은게 96개정도 있을거에요
들고가신분이 이미 지웠겟지만.........부탁드립니다
이글이 톡이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겟지만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그분들이 이글을 읽을지도 안읽을지도 모르겟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한번더 부탁드립니다
무릎꿇고 정말 부탁드립니다
제발 돌려주세요...................................제발...가게에 맡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