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살다가 이런건 또 처음 보네요...
인터넷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건데요.
쿨가이 어쩌고 하는 거 들어보신 남자분들 소수지만 몇분은 계시겠죠.(정보의 풀네임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써먹으려 검색하는 사람 있을까봐)
심리학의 일종인 npl을 이용해서 (그네들 표현으로)여자를 따먹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좌입니다.
그 강의를 한 사람과 추종자들이 네이버에 비밀카페를 만들어서 실험 한(여자를 -한) 후기도 올리고 그러더라구요. 상대 여자의 신원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물론 내용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저질스런; 유부녀 공략법 등등도 있더군요.
남자들 모이면 여자이야기 좀 속된 단어나 거친 표현으로 안주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여자들 모여 남자 품평이랍시고 골빈소리 재잘거리듯 말이지요.
그런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우연히 그 사람의 안티카페도 알게 되서 비밀카페의 내용을 거진 읽어본 입장으로선 가히 충격이네요.
강좌를 했다는 인간은 미국에서 한의대를 나와서 LA에서 한의사 한다는 작자이고..
추종자 중에 제자를 상대로 이 강간강좌를 실습하고 있는 교사도 있더이다...
(강간이라 칭한 이유는 그 기법 중에 최면, 세뇌 등의 심리학 기법도 있기 때문에..)
교대 동기 중에 저런 새끼 있나 하고 오싹 한기가 들더군요...
실제로 심리학을 하는 사람이 보고는 선의에서 만들어진 심리학과 카운셀링 스킬이 저렇게까지 더럽게 악용될 수 있나 놀라워 했구요.
네이버에서 검색 했더니 그 비밀결사 카페에 들어가지 못한 남자들이 스카웃 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이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전문직을 일반 노동과 구분짓는 것은 지식 외에도 도덕적 책임과 직업소명이 있기 때문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선생 밥줄 타령하는 전교조도 싫어하는데요.
그런데 한의사가 환자와 따르는 지인을 상대로 저런 짓을 해대고, 그걸 본 교사가 제자한테 써먹고...세상 말세네요.
혹시나 제가 이런 글을 쓴 게 저 저질 정보의 홍보효과가 나지 않기만을 빌어요.
그런데 정말 저런 생각을 하는 남자들이 상당수 되는 걸까요? 아님 제가 극소수 또라이집단을 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