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5살이 된 남자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휴~ 찌는듯한 무더위에 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남자임;;]
을 만나러 동대문으로 나갔습니다. ㅋ
목욕도 하고 옷도 사고 이것저것 하다 할것없어 겜방갔는데
동생이 자기가 아는 누나가 애들모아서 술먹자고했는데
그곳에 가자는거였습니다.
그래도 할일도 없고해서 오케이
했고 저희는 약속장소인 대학로로 갔습니다.
가보니 이게 왠걸.. 인터넷에서 모임을 가지는
술팅이였습니다-_-; [솔직히 이런자리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정말 순진한 녀석이였고 약간의 장애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한편으로 그녀석을 측은하게 여기고 서울에 갈때면 항상 밥을 사주곤 했던건데]
어이 없었지만.. 어떻게 합니까 ㅋ 이미 그 장소에 들어가게 되었고
사람들도 다 착해보여서 합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의외로 재미있어서 게임도 하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차도 가고 ㅋ
그때까진 와~ 정말 재밌다.. 정도로 기분 좋았습니다. ㅋ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저희는 3차를 나가기 위해
나왔습니다[저,동생,동생아는누나,누나친구,모르는3명의남자]
그렇게 나와서 어디로 갈까 찾던중
남자A : "야 너 저여자 원래부터 알던여자야?"
저 : "네"[원래모르던사이였지만 왠지분위기가 이상해서..]
남자A : "C형이 저년 맘에 든다니깐 함대주게끔 밀어주라"
저 : "글쎄요.."
일단 저보다 세분다 나이가 많고 해서 유두리 있게 넘기기 위해
애썼습니다. 하지만 세명의 추태는 계속이어졌고..
전 안되겠다 싶어..
"누나 들어가세요 집에 택시 태워보내줄께.. 여기 있으면 위험할꺼같아요
누나 델고 어디 갈라고 하는거 같은데.."
누나는 뭔말인줄 이해했고.. 형들에게 내가 그렇게 싸구려로 보이냐면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전 A에게 끌려가 니가 말했냐며 진짜 듣도 보지도 못한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짝소리와함께 쿵소리가 났습니다.
뒤를 돌아 보니.. 남자 C가 누나의 뺨을 때려 누나는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디친 것이였습니다.
누나는 경련을 일으키고 눈동자에 초점도 없었는데..
쓰러진 여자를 계속 때리는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그런 여자를
멱살잡고 일으켜 세워 싸대기를 또때리고.. 발로 밟고..
그러고는 어딘가로 데리고 갈라고 하는겁니다. 음흉한 웃음과 함께
아 저러다가 정말 맞을대로 맞고 몸은 몸대로 버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들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뛰어가 형님들.. 왜그러시냐고 여자지 않냐고..
그들 그런 저도 함께 때립니다. 넘어뜨리구선 ABC가 함께
밟았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맞았을까.. 주변에 있던 동생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제 곧온다고 했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그들 사방으로 흩어지더군요 재수 없다는식으로..
그사람들.. 여자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성행위를 하려고 하다 자기들 바램대로 안되니..
폭력을행사한후 그녀를 어딘가로 데려갈라했고 그러다 경찰이 오니
도주하는거였습니다. 전 핸드폰도 부셔지고 입이며 코에서 피가 철철났습니다.
여자는 아직 쓰러져 있었구요.. 뛰었습니다.
뒤에가는 사람 C를 붙잡았습니다.
"니네들.. 나 때려죽이고 가던가 아님 경찰올때까지 기다리라고.."
앞을 막았습니다. C가 절 때렸습니다. B도 달려와 같이 절밟았습니다.
그땐 저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그들의 치사함과 비겁함에..
같이 욕을 하며 한놈만 잡으면 세놈다 잡을수 있다는 심정에
B가 절때려도 C를 눞혀놓고 못일어서게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 2분이 무슨일이냐며 아까부터 봤는데 너무한거 아니냐며
도와주셨습니다. B와 C[A는 벌써 도주..제일 나이 많았음..]
그런 시민에게도 폭언과 폭행을 휘둘렀습니다.
전 참다 못해 C를 폭행했습니다.
그러다 경찰이 왔고.. 저흰 다 연행되었습니다.
그들은.. 밤새 배째라는 식으로 나왔고..
전 새벽이 5시에.. 풀려나왔습니다.
코뼈가 부러지고 옷이 다 찢어졌으며.. 피로물들었고..
얼굴도 피범벅이였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걱정하실꺼 뻔하지만
갔습니다. 전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아직 이사회 나처럼 조금씩 남의일
못본척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괜찮아 지겠지 했습니다.
몇일후 경찰서에서 다시 오라 했습니다.
그들은.. 저희가 먼저 폭행을 했다 는 식으로.. 진술을 밀고 갔습니다.
누나는 정신을 잃고 있어서.. 기억이 잘안나는 상태에서 진술을 해서..
저랑 엇갈렸습니다...
끝까지.. 저에게 신발 사람 잘못건드렸다며.. 으르럼을 놨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사람들중 C100만원 B80만원 A50만원
저 50만원.. 누나 50만원의 벌금이 나왔습니다..
전 솔직히..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말하니 주위사람들
그러게 왜 남의 일에 끼어드냐.. 오지랍도 넓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억울해 불복경위서를 제출하고.. 1월 24일 재판을 받습니다...
혹시.. 여름에 혜화동 KFC 앞에서 여자 한명과 남자 한명이 구타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신분이 계시다면..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십시요..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되는지도 모릅니다.
저 코뼈 부러진후.. 여태..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았습니다.
방학때.. 일하기로 했던것도.. 못나가고..
도와주십시요.. 제가 추후 어떻게 해야될까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