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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금 망설임 ... 어떤가요 ?

핫찌 |2008.01.12 23:51
조회 787 |추천 0

늦은감이 있지만 제글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4개월전 이제18살되는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동갑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란놈은 집안 사정도 좋지않고

얼굴도 ㅄ 키도 172... 학교생활도 ... 막장

까놓고 말하자면 술,담배하는 개양아치 할짓없는 고딩이죠.

 

여자친구를 소개하자면

키는  164에 얼굴 정말 이쁘고 집안좋고

학교에서 성적도 전교 20위정도...

까놓고 말하면.. 저에겐 천사 ㅡㅡ 죄송

딱 봐도 어울리지 않다는...

 

6개월을 사귀었는데 많은걸 못해줘서 추억도 많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집안이 안좋아 돈도 없고 해서

주말에 노가다 안 뛰면 개 거지예요... 그래서 걔가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을까 의심이 갈 정도로 많이 못해줬습니다.

그래서 미안해서 시험보기 한달 전 공부해야된다길래

한달 전 부터는 문자도 안하고 만나지도않고

공부하겠다는 애 만나서 논다는게

그게 사람 할짓이 아닌거 같아서...  그렇게 힘들게 사귀어왔는데

(조끔 멀리살아서 잘 만나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제 곁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여친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잘 사귀던 도중 문자로 여자친구가 귀찮은걸 너무 싫어하길래

'야 귀차니즘좀 고쳐 ^^?'

'싫어 ~~'

'X 하고 공부해!'(여기서 X란 양치질이나 밥먹고.. 일상적인거)

'싫어 ~~'

 

막 말을 안 듣는게 답답해서 제가 한순간에... 그만 해선 안될말을...

6개월을 사귀면서 1번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였어요

이번엔 절대 너랑 다시 안하겠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 xx양. 공부 열심히 하고 꼭 꿈이루고 행복하게 살아.ㅎㅎ잘지내"

 

이러고 헤어졌습니다. 4개월째 얼굴 한번 못봤는데요..

술마시지 않아도 막 생각나고 지x나는거예요 ...

제가 자존심이 좀 쌔지만 걔 앞에서 자존심은 무슨...

다시 사귀자고 진짜 말하고 싶은데요 지금 문제가...

누군가 저한테 이런말을 ...

 

' 정말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그사람을  위해 해줄수 있는건

  그사람의 이성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란다.

  니 새끼 남자라면 잊어라. '

 

무조건 나 남자여. 알았다 했죠.

그렇지만 고작 4개월 지난 지금 전 완전 ....

못 잊겠습니다. 하지만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지.... 많이 걱정됩니다.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지금 이렇게 버티는것이 남자라 할수 있을까요..

참 힘드네요..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진짜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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