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나이 계란한판 (2)

물한모금먹구 |2003.08.11 14:29
조회 312 |추천 0

난 어려서 죽을고비를 마니 넘겻다,,,

내 유년시절에는 마니 아팟다는 기억으로 가득하다..

어려서 5살때쯤 티비(다리4개잇는아주큰티비)위에 올라가서 쇠젓가락으로

쑤시다, 놀래 떨어졋다구 한다,,기억은 안나지만 마니 놀랜듯 하다...ㅠ.ㅠ

6살쯤 아버지가 논에서 일하시다 남기신 소주 (예전에는 병에 들엇슴) 4홉자리 술을 내가 다마시구

논구덩이에 머리를 쑤셔 박구 잇는걸 아버지와 엄마가 구해주셧다...(아버지가딱한잔만드셧슴)

어렴풋이 기억에..하두 놀래서 무진장 운것 같다......조금 만 늦엇서도..코박구 죽엇을거다..ㅎㅎ

7살에 난 바늘을 휘어서 낙시를 한다구 둔벙(연못같은곳)갓다...

바늘로 만든것이 잡힐리가 잇으랴,,,아무리 해도 고기는 잡히다 떨어지구 떨어지구 햇다,..

훗날 안거지만 ,,귀를 안만들어서,,잡혀도 빠진 것이다...

난 고기를 잡아올리다,,떨어져 그걸 잡으려다 둔벙에 빠졋다...

한참을 허부적허북적 거린것 같구,,누군가 나에게 다가온것 같다,,,

그러구 정신이 드니,,난리가 낫다,,엄마 울구,,주위에서는 내가 죽는줄 알구,,,

모두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잇엇다,,난,,아무것도 모르루 울구ㅡ,,,,,

그때 물을 엄청 먹은것 같다,,,그때 날 꺼내 주신 동네 아저씨는 그뒤로 심장이 안좋다구 하신다...

갑자기 물에 뛰어 들어,,,심장이 놀랫나 부다....

이것으로 내가 죽을일으 다 넘겻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앗다...

초등학교 1학년 여름에 난 잠자리를 잡는다구 지게 작대기로 전선을 내리쳣다....

당근 잠자리는 유유히 날라가구,,,난 그 전기줄 끈어진것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엇다,,,아버지 한테 혼날까봐,,,온통 걱정이엇다..

할아버지께서...전깃줄을 감아놓으시구,,난 걱정이 되서,,그전선을 만지는 순간...

찌리릭,,,우아...220볼트에 감전 되서,,,부르르떨엇구,,아무리 해도 떨어지지 않앗다...

난 거기서 조금 늦엇으면 죽엇을것이다...옆에서 고추 다듬으시던,,할머니까..가까스러 날 구해 주셧다..

정신도 하나두 없구,,,고기 타는 냄세가 코를 무진장 찔럿다...

난 그뒤로 놀래서,,,침두 맞ㄱ구,,하여튼 유년 시절은 아주 아프다는 기억박에 없을 정도다...

난 지금 생각해선 어이 없지만,,자주 아팟구,,꾀병도 많앗엇다...

이상하게 학겨만 가면,,,아프고 집에만 오면 멀쩡하게 안아팟다,,,

자주 아파서 조퇴를 밥 먹듯이 햇다...

하루는 누나가 집에 와서 울구 불구 난리가 낫다...

전교생이 잇는데서 교장 선생님이 *희는  공부도 잘하구 모두 잘하는데 너무 하교를 빠진다구..

예기하셔서,,누나가 챙피해 죽는줄 알앗다구 한다....

누나가 상장을 받아온날,ㅡ,,,난 행복해서 좋은게 아니라,,,난 누나한테 미안해 죽는줄 알앗다..ㅠ.ㅠ (누나미안해 앞으로 잘할게..ㅎㅎ)

하여튼 난 초등학교때는 겅부를 잘햇다...

하루는 학겨서 너무 아파 집에 왓다,,,근데 집에 오니까..진짜루 아무렇지도 않게

아프지 않은거다,,,,그래서 난 동네 꼬마들과 딱지 치기하러 갓엇다...

그날 엄마가 내기억속엔 처음으로 매를 드셧는데...

그집에서 우리집올때까지 맞은것 같다..아무리 빌어도 되질 않앗다...

얼마나 맞앗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으로 엄마가 무서운 분인줄 느꼇으니까....

그이후로 난 꽤병이 급격히 줄엇다,,아니 꾀병이 준게 아니라 아픈것이 마니 줄엇다...

엄마는 그후로 한번도 매를 드신적이 없다,,난 그때  그 매로 인하여,,,여태껏 삐뚤지 않게 살아가는것 같다

나의 초등 생활은 너무 힘든 시기다...

9살때 엄마는 자궁암으로 수술을 하셧다..청주서...수술은 잘됫는데...

재검사를 해보라는 권유를 받으셧다구 한다....

청주서 몇군데 가셧는데,,,괜찬다구 해서 설로 안가셧나보다....

얼마후...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설병원에 갓는데 위암이시란다...

말기라 아무리 병원을 옮겨도 가망이 없으시단다...

엄마는 집에 오셔서 임종을 하셧다,,,

난 그때나이 10살...생일이 빨르니까...9년 몇개월 만에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냇다...

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엄마가 각혈하는 모습을....

내가 잇을때는 엄마는 힘든 내색 안하실려구 무진장 애를 쓰셧다,,,자꾸 놀다 오라구

내보내구..옆에 잇지 말라구 하셧다...

그러던 엄마가 돌아가시기 며칠전에는 나에게 토하시는 모습을 보이셧다,,

얼마나 고통스러웟으면,,,하나박에 없는 아들앞에서,,그렇게 잘 참으셧던 울 엄마가...

내 앞에서 피를 토하구 떼굴 떼굴 굴르 셧겟는가....

지금도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린다....엄마...엄마,,,몇번을 불러도,,보구 싶은 엄마다..

내나이 열살때 5월 16일 목요일 내가 학겨에 갓다오니까...이모가 나오셔서,,,

날 부잡구 이제 *희야 너들 어떻하니,.,,니들 불쌍해서 어떻하니 하면서 우시는 것이다...

난 왜그래여? 이모하면서,,,왜그러냐구 울지 말라구 햇다...

이모는 엄마가 돌아가셧다구 햇다,,,,난 그말을 실감 할수 없엇다,,,

난 그말 듣구 엄마한테 가서 엄마를 불른것이 아니라,,,

집박으로 나왓다,,,동네를 벗어나구 싶어서 마구 달렷다,,아무리 달려도 소용이 없엇구...

아무리 울어도 소용이 없엇다.....

우리 엄마는 그렇게 하늘 나라로 가셧다,,

난 그때부터,,,부정적인 생각과,,,,부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보는 일이 많아졋다...

내가 가장 지금도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내곁을 떠낫다는 것을 인정할수가 없엇다..

엄마는 죽을때까지 유언으로 나를 걱정하셧다구 한다,,날 두구 갈려니 눈이 안감긴다구,,,

엄마는 눈을 갑지 못하구 돌아 가셧다구 한다,,,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감겨주셧다구..ㅡㅡ

난 그때부터 무진장 울구 살앗던것 같다...

너무나 힘들구.,,,너무나 엄마가 보구 싶엇다...

아버지는 엄마테 아무걱정말라구 하셧다구 햇다

근데 아버지는 6개월도 안돼서,,,새엄마라는 분을 데리고 왓다...

얼마나 화가 낫는지 나와 막내누나는 밤새 도록 울엇다..

아마 엄마가 돌아가셧을때보다 더 서럽게 운거 같다...

그래도 그여자는 아무런 내색도 없그,,우리 울지말라구 위로해주지도 않아다...

아버지는 그여자와 결혼을 할려구 밭을 팔앗다...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하면서 산 밭인데,,아버지는 눈하나 깜짝 안하구 땅을 팔아 그여자와

그여자네 집에 인사 갓다 온다구 하면서 나갓다 며칠후 오셧다,,

근데 그여자는 아버지 돈만 꿀꺽 하구,,도망갓단다...

난 그때부터 아버지가 너무 실엇다....

그전에도 실엇지만,,,,그이후로는 아버지가 너무나 실엇다,,

그러구 몇달도 안돼서 또 다른 분을 데리고 오셧다...

그때는 나도 자포자기 엿는지,,,얼마 울지 않은 기억이다...

완존히 포기엿다,,,그때 내나이 10살 ,,,그분하구,,,아버지는 지금까지 살구 계신다...

지금까지 편하게 살수만 잇엇겟는가,,,넘 힘들엇다...

그렇게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은 지나갓다,,,(7살에 학교가서 10살때 4학년이다)

5학년때 나는 공부를 잘햇다,,,그때는 학교 반장에도 추천되구 햇다,,,

내가 지금 와서 가장 후에 하는것이 반장, 회장을 안햇다는것이다..

난 추천에 오르구 극구 사양햇다,,,임원을 맡으면 부모님이 학교에 오셔야 하구,,새엄마가 학교에 오는것이 싫엇다,,,그래서,,무조건 안한다구 햇다...

아무리 시켜도 공부도 안햇다,,근데 머리는 좋앗는지,,성적은 늘 우등생이엇다,,,

난 그때..조*분 이라는 여자애가 날 무척이나 챙겨 주엇다,,,

난 가난해서,,반찬을 김치만 가지구 갈때..꼭 자기 옆에서 앉혀 놓구,,같이 먹구 꼭나만 챙겨 주엇다..

나중에는 다른 남자 (같은반 칭구)들에게 욕도 먹구 와따 비슷하게 됏다,,,ㅎㅎ

그래도 내가 성격이 좋아 잘 지냇지만...헤헤 (오반가)

난,,못느꼇는데,,,여자가 사춘기가 빨리 오나보다,,,그렇게 초딩때..6학년 그친구가 전학가기전까지 여자친구를 사겻엇던것 같다..헤헤

그친구 전학갈때 무진장 울엇는데,,그뒤로는 연락이 지금까지  안됏다..(그때는 전화가 딸딸이엇슴)

난 그렇게 초등학교를 다녓다....

이렇게 지루하구 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낼 부터는 중학교 때부터 쓰드록 하구여,,,,

좀더 재미 나게 쓰도록 노력 할게여,,,,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