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나이 30살입니다.
군대 갔다와서 대학 졸업 후 25살부터 디자인쪽(간판 현수막,건축CG,콘티,페키지디자인)
4년동안 일했지만 디자인직업이라는게 월급도 적고
저녁은 사주지만 점심은 사먹어
돈이 더 없이 적고 그리고 야근이 많은 것은 참고 견디 겠지만
밤 새는 것까지 있는 날은 너무 못 참 겠더라고요
직원들은 다들 잠을 못자서 눈밑에 닥크써클...
어떤 직원은 점심시간에 식사 안하고 컴터 앞에서 엎드려 잠자고...
그것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쪽 일이 보통 38~9살까지가 한계라더군요
결혼도 무지 하고 싶은데 생활비는 그렇다 치고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가정에 소홀해질거 같아 너무 고민돼서
다른 전공으로 일자리 찾으려고 인터넷 봤지만
디자인과 나와서 제가 할 수 있는게(영업,생산,물류,운전,상담)이렇게 한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분당의 350평정도의 라이브콘서트홀 레스토랑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월급도 적당히 주고 4대보험도 있고
직책도 오를 수 있어 대리 과장 부장 까지 진급 가능하고
그렇지만 제가 일 할때마다 제가 나이가 30살이나 됐는데
선택을 잘 하고 있는지 일 할때마다 걱정되네요~
혹시 결혼 할 나이가 되신 여자분들에게 질문 있습니다.
이런 일 하는 남편감으로 너무 비호감인지...사실 제가 결혼해서
아름다운 가정 갖는게 바램인데 음...암튼 부모님께서도 제가 이런일 하는것도 모르고
혼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끄적거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