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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남편선배라는 사람

짜증녀 |2008.01.17 15:04
조회 1,296 |추천 0

님들...

제 남편선배 정말 개념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재수없는데 하는짓까지 재수없는사람....

아놔~~~진짜 얘기하려니 또 혈압이 오르네요...

정말정말 참다참다 님들얘기좀 들어보고 조언좀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됬습니다.

 

남편선배 35살입니다..

아직 결혼안한 미혼남이구요

인천에 혼자서 일하며 자취하며 1년을 생활했었는데 하는일이 망했따나 어쨌따나

엄마랑 함께 살고있는 집으로(우리동네) 짐을 다싸들고 집으로 갔는데

그선배랑 엄마랑 뭔일이 있었는지 엄마가 받아주지않는다면서 계속 남편옆에 붙어있네요

낮이고 밤이고...

매일 남편한테 전화해서 모하냐 어디냐 한잔하자 이런식으로 자꾸 연락을 한답니다

그럼 남편은 거절못하고 자꾸  그 선배를 옆에 끼고다녀요

예전에 가끔 집으로 찾아와서 자고가면 그냥 한두번 오는손님 잘해주고 보내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언젠가부터 자꾸 그사람이 싫어지는거에요...

(전 지금 두아이를 키우고있구요 둘째는 100일도 안됬습니다 애키우고 집안일하는것도 힘에부치는상태죠)

새벽에 화장실을 갈라치면 변기며 변기밑에며 오줌이 얼마나 사방에 튀겨있는지

진짜 역겹고 토할꺼같아요

또 남편옷 빌려서 입고 자고나가면 빌려입은옷정도는 개놓던가 똑바로 해놔야하고가는게

상식아닌가요?남의집에서...근데 뱀허물벗듯이 몸만 달랑 빠져나가고

우리집인데 자기집인냥 지가 딴사람한테 전화해서 여기오라고 한잔하자고 빨리오라고

그런식으로 전화를 해대고

 

우리 딸아이 단것..군것질 안시킬려고 난 노력하고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밥도안먹은 아이를 캬라멜 초코렛같은거로 혹하게해노면

딸아이는 "엄마 먹어도되?" 이러면서 물어보면 밥먹고 먹으라고 야단치면

먹고싶어서 때쓰고 징징거리고 울고 ...그럼 아빠까지 나서서 혼내고

왜 가만히 있으면 밥도 잘먹는아이를 군것질을.. 그것도 아침부터 시켜서

애 입맛버리게만들고 괜히 엄마아빠한테 혼나서 울게만들고 그러냐구요

제가 몇번이고 말을했는데 이 선배 아주 들어먹질않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아는사람이 해외로 나가야되서 송별회가있었어요...

물론 또 우리집으로와서 술을먹었쬬

싸울일이 없는 남편과 저는 꼭 이사람땜에 싸우게됩니다...

화장실도 드럽게 쓰고 얼마나 안씻는지 냄새도나고 애한테 자꾸 안좋은것만

먹이려고하고...지네집마냥 술은 만땅 꼴아서 쇼파에서 대짜로 뻗어있고

어떤 주부가 그걸 좋은시선으로 보겠냐구요...

 

너무너무 분통이터져서 어젠 새벽 4시까지 잠이오질않더라구요

문을 살짝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에 뭔가 부스럭 거리던소리가 나더라구요

(그사람 손버릇도있어요 남편 지갑에서 돈도가져갔어요)

그래서 지갑에 손대나??또 생각했쬬...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베란다문이 반쯤 열려있고 그 문앞에 정말

지도처럼 크게 뭔가가 액체가 굳어있는거에요

장담할순없지만 아무래도 술취해서 그게 화장실인가싶어서 오줌싸논거같애요

정말 미친놈이죠...아침에 너무 화가나서 남편한테 뭐라고했쬬

정말 이상황을 어찌해야하나요

 

지금 백수로있고 남편도 동네에 직장이있어서 자꾸 낮에 남편 찾아가고

남편은 선배라고 싫은소리도 못하고있는거같고

백수라고 저녁때마다 자꾸 찾아올게 눈앞에 뻔히 보이는데

이 분통터지는 상황을 어찌해야하냐구요...

미치겠습니다...정말로....

사이좋은 남편하고도 이문제로 자꾸 싸우니 정말 남편까지 밉고

정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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