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공개일기장에 써 놓으려다가 30대 방에 올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30대 여려분 기운 내시고....부디 저에게 힘 있는 모습좀 보여주세여.
작년에 신문에서 오린 기사인데 지갑속에 넣고 다니는 기사에여.
아시는 분도 있을거에여. 모르는 분을 위해서. 화이팅!!
1950년대 어떤 선원이 스코틀랜드의 한 항구에서 짐을 내린 뒤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되돌아 가는
포도주 운반선의 냉동창고 속에서 얼어죽었다. 냉동실 벽에는 그 선원이 죽어가면서 뾰족한 쇠조각으로
새겨놓은 고통의 기록이 시간대별로 적혀 있었다.
냉동창고속에 갇힌 선원.
그는 짐을 다 내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냉동실에 들어갔다. 그 사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동료 선원이
밖에서 냉동실 문을 잠궈 버렸다.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냉동실 안에는 충분한 음식이 있었다. 그러나 선원은 자기가 오래 견디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냉기가 코와 손가락 발가락을 얼렸고, 시간이 가면서 언 부위는 넓어졌다.
그리고 이내 따끔거리는 상처로 바뀌어 갔다. 이윽고 온몸이 하나의 얼음덩이로 굳는 것을 느꼈다.
배가 리스본에 도착한 후, 선장은 냉동실 안에 죽어있는 선원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벽에 쓰여진
고통의 기록을 읽었다. 그러다가 선장은 놀라 기절할 뻔했다. 기록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컨테이너 속
온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선장은 실내 온도를 다시 측정하게 했다. 영상 19도다.
리스본으로 돌아오는 배는 포도주를 적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해 도중 냉장고는 작동하지 않았던거다.
그런데 그 선원은 왜 얼어죽었을까? 선원은 몸이 점점 언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정말로 얼어 죽었다.
이것이 생각과 상상의 가공할 힘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고, 가상의 것이 현실이 되게 하고,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이루어진
것으로 만들어 낸다. 바로 인류가 역사를 만들어 온 힘이다.
(생략)
나이듦의 허무함을 곱씹으며 내 자신을 갉아 먹지 말고, 나를 달래면서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생각의 각도를 바꾸면 힘이 생기잖아여
내년에 내가 30대 되서 힘들어 할때 누군가가 나에게도 이렇게 토닥거려줬음 하는 마음에서,
자기최면 겸 도움되시라고 올렸습니다.
이거 중앙일보였나 동아일보였나 날짜를 적어놓지 않아서 출처는 모름.
아무튼....화이팅!!(에거~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