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등은 못했지만 꼴지탈출기...

또글이 |2008.02.03 23:38
조회 622 |추천 0


 
 

공부는 대부분 네거티브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이 사회가 요구하기에 어쩔수 없이 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항상 곁에 있는 존재중 하나가 공부이다.
하지만 억지로 시작은 하였을 지언정 공부를 하는 도중에 하나.둘을 알고 보람을 느낀다면
성인이 된 지금은 학교공부 이외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 또한 쉽게 찾고 그에 따른 자신의 의지로
공부를 해서 성공할 수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공부에 재미 붙이기 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다고 여겨진다.
마음속으로 "나는 친해져야지 "라고 몇번을 다지고 임하여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자신감은 점점 더 상실될 우려가 없지는 않다.
나또한 그런과정을 겪어왔지만 몇번의 눈물끝에 희열을 느끼기도 한 적이 있었기에 이제부터
내가 성공한 꼴치 탈출기를 소개 해 보려고 한다.

공부의 과목도 셀수 없을 정도로 많고 하는 방법도 현재 대중매체를 통해서 알수 있듯이 매우 다양하다.
나또한 중학교.고등학교.현재 대학생으로써 공부과목에 따라서 방법도 달리하고 좀더 나에게 맞은 방법이 있다면
공부스타일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객관적으로 내성적을 평가한다면 그다지 잘한편은 아니지만 난 꼴치를 면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1.영어
잦은 병으로 중학교시절 학교를 자주 빼먹었다는 핑계 하에 영어 기초가 부족하였다.
고등학교 입학하기전 2달 여남은 방학에 8000여 이상 단어.숙어가 포함된 단어장을 샀다.
처음부터 무작정 영어단어를 외우면 쉽게 포기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좀더 쉽게 접근을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사끝에 알아낸 바가 영어의 어원을 알아내는 것이였다.
예를 들면 re의 영어 어원은
다시 (again), 뒤에 (back) 이 있다.

그다음 place 는 기본적으로 놓다라는 의미가 있다

Re와 place를 결합해 replace로 만들면 다시 놓다라고 역시 결합이된다.
다시놓다는 고로 교체하다.대신하다와 의미가 상통할수있다고 본다라고 이해를 해보자

이어서 Re+present(내놓다) = 다시 내놓다.즉 나타내다 와 같은 의미가 된다.
역시 나타내다는 상징하다 나아가서 대표하다와 의미가 상통한다.

이런식으로 영어 단어를 이해하면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점 있다면 방학땐 학교다닐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므로 오늘 외운 영어
내일 반드시 복습을 해주고 일요일엔 그주 암기한 영어를 또한번 살펴보고 매일 반복 학습을
한결과 학교 입학하기전 2개월동안의 방학기간에 단어집을 멋지게 소화해 내었다.
그 결과 영어 쪽지시험볼때 쉬는 시간에 잠깐 훑어만 보아도 100점 맞고 시너지 효과처럼 영어 숙어,독해,문법,듣기를
공부할때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있었다.
중학교때 영어 70점대가 고등학교 땐 90점대로 올라간 성적표도 이를 증명해 주었다.
2개월동안 열심히 외운 단어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 까먹지 않고 수월하게 영어를 공부할수있는 계기를 줬다.

2.수학
수학은 내게 있어서 가장 자신이없는 분야였다.
특히 중학교 시절엔 거의 포기를 하여서 점수대 역시 40~50점대가 전부였다.
고 1때 역시 수학은 내게 너무 높은 벽이라고 느껴졌다.
A.B.C.D 성적분류반에서 난 D반이 였고 당연스레 D반이 나하고 어울린다고 생각도 하였다.
수학은 정말 기초가 없어서 응용문제는 엄두도 나지않은 나였는데..
고1 가을 학기에 A반 수학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수학선생님을 좋아하기에 그당시에 할수있었던 사랑의 방식은
그반으로 내가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난 중학교 수학도 못하는 실정이여서 처음부터 다지리라 결심을 하였다.
토.일요일은 수학의 날로 정하고 정석부터 시작을 하였다.
몇개월간의 공부끝에 정석은 그당시 진도까지 보았으나 이해는 가지않았다.
그래서 본 정석을 또한번 더 풀어보고 동생의 중학교 자습서도 같이 보고 기초를 잡으려 하였다.
역시 2번 보아도 나에게 수학의 벽은 두꺼웠다.
점점 오기가 생겨서 똑같은 책을 3번 4번 5번 ..보았다.
그결과 천천히 성적이 오르더니
2학년 2학기엔 B반으로 올라갔고 3학년땐 A반으로 올라갔었다.
A반으로 올라갔을땐 이미 다른 선생님을 좋아하였지만 개천에서 용은 아니더라도 지렁이가 꿈틀거리며 일어난 것 처럼 뿌듯하였다. 수학은 잘하는 아이들만 하는것이 아니라 수학의 꼴지인 나도 정상에 올라가려는
모습에 보람이 무색치 않았다라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는 계기가 중요한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하는과정속에서 알아가고 또 알아가려고 노력하는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3.국어, 윤리,국사외 암기과목
역시 한권의 책을 여러번 보고 이해하면 기억에 오래남지만 학교생활할때는 매우 부지런 하지 않고는
여러과목의 책을 단기간내에 소화하기는 힘들었다.
더구나 난 부지런한 편보다 게으름쪽에 더 많이 기울어서 편하게 공부하고자하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하였다.
단기간내에 많은 분량을 외워야 한다고 했을땐 바로 연산법을 적용하였다.
그방법중 하나는
핵심단어,문장을 노트에 형형색색의 볼펜으로 적어 머릿속에서 그단어.문장을
또다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본다.
노트에도 내가 알아 먹을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를 살짝 표시해둔다.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않아서 그냥 단순 이해.암기보다 힘이들지만 자주 반복하고
연산하는 습관을 가지면 즐겁게 공부를 할수있고 암기의 한계를 알수없을정도로 무한한 분량도
핵심만 끄집어내어 쉽게 외울수있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단어의 한글자씩만 따서 쉽게 외울수도있다.
예를 들자면 국사에서 조선의 4대 사화 순서를 들자면
무오- 갑자 -기묘- 을사 사화 순이다.
이것은 무오에서 "오"자와 갑자에서 "자" 기묘에서 "기"자 을사에서 "사"자를 따서
"오! 자기 사랑해"라고 금방 외울수있다.
다른 과목은 이런방법이 적용되기 어려울 지라도 공부한 바 국사 분야는
이런식으로 접근 할수있는 연계 단어가 많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외울 분야를 노래가사로 대신 바꾸어 자주 그 노래를 부르면 이역시 오래 기억에 남고
긴장할 순간에도 잊어먹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있다.
중학교 가사시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는데 너무 잘 외워져서 이후로도 나는 노래를 이런방법으로 개사해
부르곤 하였다.


4. 컴퓨터
고3 겨울때 컴퓨터란 이름을 알았다.
컴퓨터 키는 것 조차 몰라서 배우려고 컴퓨터과에 입문 하였다. 과에 입학하고 나서 첫 레포트는 메일로 제출을
하는 것이였다.나는 그당시 메일이 먼지도 몰라서 교수님께 직접 물어볼 정도로 대표적인 컴맹 케이스였다.
컴퓨터 정보과에 입학하면 기초부터 다져주는 곳인줄 알았지만 나에겐 적용이 되지 았다.
타자또한 보고도 느릿느릿하게 쳐서 학교에서보는 연습상 첫 타자시험땐 1분에 15타라는 전체 꼴지가 나였기도 하였다.
수업을 들어도 무슨말인지 도통 몰라서 매일같이 일찍오고 10분 늦게 귀가를 하였다.
무슨말인지 몰라도 무작정 보고 익히려 하였으며 수업시간엔 일명 "땡땡이"
한번 까지 않고 앞에 앉아서 들어서알려고 노력하였고 들음과 동시에 바로 필기를 하고
수업이끝나고 동강시간이면 필히 교수님께 물어보았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무료료 교육해주는 컴퓨터 강의를 필히 들었으며
집에와서는 매일 같이 반복하였다. 컴퓨터 정보 공부를 하여도 아는것보다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끝까지 큰 벽이될줄 알았는데 10분일찍오고 10분 늦게 귀가한점을 높이 샀는지, 교수님께 자꾸 물어본게
나의 지식이 되었는지 벽이 허물어 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무작정 파고들어간 결과는 2학기때 장학금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해 주었다.
그리고 하드웨어 분야는 지금도 어렵지만 소프트웨어분야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트,플래시,드림위버,나모등은
흥미를 붙여 수업시간에도 즐겁게 임하였으며 집에서도 이젠 공부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놀고있다라고 생각하에
다룸으로써 1학기때보다 2학기의 수업은 훨씬 더 부드럽게 생활할수 있었고 ,몇몇 교수님들께 신임도 받을 수 있었다.

이외 다른 공부방법으로는 동영상을 들 수 있다.
나는 현재 취업준비겸 동영상으로 강의를 청취하고 있는중 인데 집중력이 부족한 나에게 공부의 원동력을 준다.
글자를 계속 읽고있으면 피로가 금방 쌓인다.하지만 .
동영상은 현재 그런 단점들을 최소화 시켜준다.
그중 MP3형식의 동영상 경우 눈을 감고 듣기만 해본다면 모든 내용을 청각에 집중시킬수 있어서 훨씬 더 빨리 머릿속으로 들어가고 들은다음에 책한번 싹 훑어보면 기억이 오래 남는다.
그리고 듣는 도중에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은 앞으로 당겨서 다시 듣기를 몇번하면 이해쏙쏙으로 해결을 할수 있다.

 

 

여기까지 내가 선택한 공부방법이다.
솔직히 나도 배우는 과정속에서 익힌 방법이라서 창의적으로 계발한 부분은 없다.
그리고 누구나 내가 택한 방법을 알고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럼 글을 왜 올렸냐는 반문을 가진 분들도 있으리라는 전제하에
공부하는 요령을 알고 있기에 그방법을 사용하니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처음 시도할때 생소해서 적응이 안되었지만 역시 반복이란 복습이 깔려 있었기에 "현재의 나"가 될수있었다.

공부하는 방법은 이것 말고도 다양하지만 자기 스타일로 다시 만들어서 소화하고 자신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관건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내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여기까지 머리로 참고하고 이해하였으면 마음으로 다시한번 느껴서 행동에 실천해 보는것도 좋으리라 생각을 다시금
하여본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