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
한끼를 굶으면 인체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신체는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체계로 바뀌게 된다. 적은 양만을 소비하고 나머지가 축적되는 결과가 돼 비만치료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또 아침을 굶으면 당장은 배고프지 않을 수 있지만 밤에 폭식하는 야식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2. 살 빼는 약은 무조건 먹지 말자.
약물의 여러 작용 중에는 식욕을 줄여주고 에너지 대사를 빠르게 하며,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약들을 그 사람에게 맞게 용량과 투약기간을 조절하고 함부로 남용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오히려 출처도 확실하지 않은 선전용 약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3. 소금 발라두면 살이 빠진다.
염분이 많은 것을 바르면 삼투현상으로 수분이 빠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죽염 목욕법, 머드팩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이뇨제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도 체중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원하는 효과보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야구선수들이 예전에 청주 목욕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수분을 배출했는데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지 지방 분해 효과는 없다.
4. 지방을 분해하는 음식이 있다.
이렇게 알려진 식품에는 곤약, 글루코만난, 야채효소, 많이라이프, 다시마, 콩사포, 식초 등이 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다.
5. 과일은 먹어도 살 안찐다.
저칼로리인 야채에 비해 과일은 예상외로 고칼로리 식품에 속한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과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중간크기의 사과 3개, 바나나 3개가 각각 밥 한공기의 열량을 낸다.
6.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
땀을 흘리고 나면 체중이 줄지만 지방이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수분만 빠져나오는 것이므로 일시적인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우나, 찜질방, 사우나복 등의 경우는 비만 치료로 볼 수 없다.
7. 다이어트를 하면 빨리 늙는다.
다이어트 자체 때문은 아니다. 그러나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의 다이어트를 하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피부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탄력있게 유지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된다.
8.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살이 찐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약 2시간 동안 분비되는데, 이때 지방분해가 정지된다. 예를 들어 2시간 간격으로 음식을 먹으면 지방이 분해될 시간이 없다. 식사는 하루 3-4회 규칙적으로 하고 간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 배가 고플 때는 다음 식사 때의 폭식을 막기 위해 저열량 식품을 간식으로 먹는게 좋다.
9. 다이어트 중에는 고기를 먹지 말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다이어트 이후에 생리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또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고기는 섭취해야 하는데 기름을 떼어내고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10. 담배는 살을 빼준다.
니코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효과가 비만을 예방하기보다는 입이 심심한 것을 잠시 참아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을 때는 오히려 금단 현상으로 군것질이 더 당기는 역효과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