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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아니면 말할 곳이 없어요

비밀임 |2008.02.13 14:24
조회 164 |추천 0

안녕하세요 

하소연좀 할께요   여기 아니면 부끄러워서 말할 곳도 없어요

아무에게도 특히  제 가까운 사람들에게   제가  이런  열악한 곳에서 일한 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가 않아요

 

저는 회사를다니는  26 직딩입니다.

우리 회사는 사이즈가  참  작습니다.

중소기업인것뿐만  아니라  인원이  달랑 사장님 과  저  둘뿐이지요

무역회사이다  보니 영세하고  그 중 제가  하는 일은 이곳에서  러시아에서

온 메일 번역  및  통역 등등의  중간 전달,  경리  등등  통역과 잡다한 일을 하고 있어요

( 제 전공이 러시아 입니다 ) 

입사는   이 회사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일하는 건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만..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이 없다는것, 저도 제대로 여러 사람 모여서 하는 회식도 해보고

싶고  대중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죠.

그런 연유에서   부끄러웠는지, 

거짓말을 증오하는 제가  대학 동창 만나는 자리에서  최근 거짓말도 했습니다.

"회사다녀?"   "응  그냥  조그만 무역회사야 "

" 사람은 몇명이나 돼 "    "어어    한  7명  돼"

차마   2명이라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장님의  자연현상 때문이지요

우리 사장님은  많이 배우셨고(?)  인상도  급 좋으십니다.  정말이요.

하지만,,   꼭 식사는  비빔밥 (건강에 좋다고 지향하시죠 )

다 먹고 나서  사무실 올라 와서   퇴근할때까지

꺽꺽  대면서  그럽니다 "나는  비빔밥이 소화가 안 되는 거 같아요 "

( 어느 사항에서도 저에게 항상  존칭을 해 주시지요 )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드시지 마세요  절 괴롭히지 마세요

그래도  내일이면 또 비빔밥을 먹고   꺽꺽 대서 저의  비위를 상하게

하실 거라는 걸  전 알지만 전  아무 말도 말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시니까요

 

그리고  화장실..

우리 사무실  나가면 바로 앞이 화장실 입니다.

사장님만 나갔다 하면 들리는  뿌지직  들리는  장갑차 지나가는 듯한 소리

제가 일 안하고 그 소리만 듣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사장님만 나갔다 하면  바로 들려오는 그 소리

똥싸는 소리  방구끼는  소리   혼자 트림하는 소리   다 들립니다.

 

제가 자기의 이런  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아실까요?

정말 들을 때마다    또 시작이군..   이런 생각에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맘이 잔뜩 듭니다.

 

 

그리고    기온 환경..

히터가  사장님  바로 의자 뒤에  있고  제자리 까지  오기란

여름이나   겨울이나 무척  힘이 듭니다.   그러나 사무실 문 열기가 취미시 라서..

여름엔 에어콘 틀고 답답하다며  창문열고 나는 복사기 에서 나오는 열때문에

더워 미치기 직전으로 만들더니 ,  겨울은   자기는 창문 닫고 히터 앞에서 

열난로 갖고 있으며  사무실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데  영하  12도인 오늘같은

날은  난로가 있을 지언정  제 발은  얼어서 떨어져 나갈 꺼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무 말 못합니다.  대신  다른 건 참아도 추운 건 못참는다는 생각에

가끔  사장님 생까고 저 혼자 문  닫아 버립니다.

그럼 어느새 나타나서  문을 다시 살표시 여시더군요

제 발은  얼어가구요   정말  이자리  않아서 일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랟  전  말  못합니다. 

사장님이시잖아요

 

마지막  하나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이네요.

전 처음이라  다른 분들도 이런 걱정을  다니며 회사를 다니시는지

어쩌는지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회사가 작은 지라   우리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은 1층 매점이  비싸서  걸어서 5분 걸리는  슈퍼  가서

아***를   6병 사서 들고 옵니다. 일주일에  보통  2번 갑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미안한  맘에  커피랑 기타  차류는  월급타면  제가

사옵니다. 

밥은  4000원자리 이상  먹지도 않습니다.

제가 바보 같은 건가요. 암튼  그렇게  회사의 살림을   내 살림처럼  아껴도

우리 회사의 복병인  존재 한분이  제 때에   대금을 지불하시지 않으면

저희 또한   러시아로부터 받는 커이션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럼  저는  마음이 불안해 지지요.  사정이 뻔하니까요

그 돈으로  제  월급주고  회사 월급 꾸리고 사장님 생활 하시니까요

암튼 그래서 이번달에 그 복병분이  또  시간을  1달이나 지체하셔서

사장님  매일 한숨 쉬시고   저 또한 웃을 수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은 인격적은 분이라  원 월급날에서  3일뒤에는 제

월급을 주셧습니다만  받는 저는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는

내가 열심히 일하고 이렇게 불편한 맘으로 받는게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외 다른건   인격적으로 대해 주시는 사장님,

성격이 집요하다고 하나, 남의 녹 먹는 처지에   집요한 성격에 맞춰서 일해주는 건

마음한켠 불은  일어 나지만  그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종합하면.. 저희회사 환경은 이렇듯  열악하지만

근무가 비교적 용이하며 (일이 많지 않아서요 6시반 칼퇴근이에요 )

제 경력에 비해  월급이   괜챃? 다는  2가지만  빼고는  (너무 이하도 아니고 이상도 아니고

딱  중간이니까요  )

 

다른 점은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직딩 여러분들.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현실의 안정을 추구하나요?

아니면 처음 힘든 것을 고려하고도 이직을 고려 하나요?

(이직이라는 게하려니  또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선택은  제가 하는게 맞지만..

전 처음이라  조언을듣고 싶습니다.

진심어린 충고는 간절히 받아 드리겠고

장난성  비난은 사양 하고싶어요

 

그럼  여러분의 의견  기다립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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