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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2008.02.20 09:41
조회 438 |추천 0

제 남편 마마보이예요.

시댁 옆에 사는데 시어머님 무지 별나신 분이시죠.

계속 애 보러 온다고 저희 집에 왔다갔다 하시니깐 너무 싫어서 하루는 제가 밖에 볼 일 보러 가야한다고 했죠.

그랬더니 시아버지가 태워다 준다고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버스타고 간다고 했는데 그게 서운해서

뒤에서 아들 앞에서 우시면서 손녀 보러 가는 것도 죄냐면서 며느리가 그렇게 내가 싫냐면서 차로 태워다 준다는데 성의를 거절했다고 펑펑 울었답니다.

 

솔직히 시아버님이 차 태워줘서 제가 그 차 타고 가면 맘이 편하겠어요?

시부모님도 별나시고 보통 분들이 아니라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지내는데, 이런 식으로 자식을 끼면서 저희 집에 들락날락 거릴려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근데 남편이여. 짜증나는 게 시부모님 편만 들어요.

결혼이 왜 이런지..

남편 연예할 때는 저보고 제주도 가서 살거라고 했어요.

근데 결혼하니 제주도에 발령도 안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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