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염...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여..너무 답답해서...
제 얘기좀 들어주세염.. ![]()
어제 저녁 11시부터 잠들기 시작해서...잠결에 받느라 목소리가 쳐져있었져..![]()
12시 5분쯤에 또 남친에게 전화가 와서...처음엔 잠깨기 직전이라..조금 건성으로 받긴했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였죠..![]()
낮에 친구가 목포에서 다음달에 결혼한다는 연락을 받고 오빠도 갈거냐구...물어봤었는데, 딱잘라
안가..그러는 겁니다..![]()
지난번 그 친구커플이 설로 놀러와서 넷이서 만나는 자리에선 결혼하면 오라고 했더니..
"불러만 주세요..갈께여..꼭 가야죠.^^"
이렇게 말하던 사람이...![]()
새벽통화중...
"저번에 만났을땐 오빠가 나서서 가겠다고 말해놓구선.."
"그땐 예의상으로 한말이구.."
"너 오늘 전화받는거 이상하다...내가 안간다고 하니깐 지금 심통내는거지?
거기가 어디라고 가냐? 너무 멀어..피곤해"
어의가 없어서...자다 받았는데, 정신이 멀쩡할리가 있을까여?? ㅡㅡ;
"됐어 그런거 아니야..
"
"자다가 받아서 그래..괜히 트집은..그럼, 예의상으로 사람들에게 한말이면,
지금까지 내게 했던 말도..예의상이겠네.."
여기서...예의상이겠네..제가 단정을 내려서 했는지, 예의상이겠네? 물어봤는지..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바로 이말한마디에 남친이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했져..![]()
그말에 그렇게까지 나올줄은 정말 몰랐으니깐여..![]()
그러면서 저를 몰아부치기 시작하는데.. 그전까지 낮에 얘기하던게 있어서 오빠가 안갈거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던 저는 더이상 그얘기 안하려고 했었는데..조르지도 않구..
혼자 갈생각에 차편 비행기, 기차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단지 말끝마다 예의상으로 한말인데, 왜 신경쓰냐구...그말에 화가 나서..![]()
그래도 내겐 친하고 소중한 친구였는데, 그렇게 말하니깐 너무 속상하더라구여..
그러면서 저보고
"어떻게 너에게 한말이 다 예의상이였냐구..단정짓는데?? 너가 말을 함부로 하는줄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다..나도 놀랍다.."
이러는 겁니다...![]()
"그냥 말로 축하해줘라.."
너무 화난 오빠에게 그말은 내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을해도..
말을 주워담을수 있냐고? 한번 엎질러진 물이다..돌이킬수없다..라고 냉랭하게 말하더라구여..
"스폰지가 있잖아..스폰지로 물 빨아들여서 다시 담으면 돼...화 내지마.."![]()
해도 소용없었져...
계속해서 차갑게 변하는 오빠의 목소리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데...
"너 울지마라..너 울면 더 짜증난다.."
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여?? 아무리 화가 나도..그렇지..여친에게 그렇게 말을 할수 있나여??
"나도 확실히 결론냈다..너친구 결혼식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낮에 말한대로 안간다
가려면 혼자가라.."
그말을 들으니깐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조르기 시작했죠..
"오빠 내친구 중에 처음결혼하는데 같이 가자...나혼자 그멀리 보낼거야?"
"안간다면 안가"
계속 조르니깐 화가났는지..
"너가 얘냐..조르게...더 짜증난다.."
매번 싸을때 이렇게 모지게 말하는 오빠를 보면..정말 힘이 다 빠집니다..
어제의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돌변하는 것을 보면서 무섭기도 하고...
지쳐가는 나를 느낍니다...
당분간은 연락을 안할생각입니다....아마, 남친성격도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않을건데,
안하는게 좋을까여??
아마도 전화하면 왜 했냐고 하겠죠...![]()